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고사 준비하는 중1 아이를 보며
벌써 중딩이네요
수행도 과제도 많았고
이번에 기말고사 준비하는거 보니까
구내염까지 나고 다크써클에 에휴
엄마맘이 너무 짠해요 ㅠㅠ
아이는 중딩인데 벌써 이리 지치니
고딩때는 어찌해야할지 벌써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ㅠㅠ
엄마도 마음준비가 필요한가 봅니다
그냥 답답해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ㅠㅠ
1. 동감
'15.7.6 10:33 AM (183.109.xxx.150)저도 아주 짠해서 ㅠㅠ
아마 초등과 달리 처음이라 그럴거에요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 잘해주면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요
다같이 힘내요 ^^2. ㅎㄹㅇ
'15.7.6 10:35 AM (119.201.xxx.198)울 아들 초등 3학년인데요..
남일 같지가 않네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룰 할려고 노력하는 자체가
저는 대견 스러울것 같아요...
왜냐면 지금 우리 아들은 다 제가 시켜야지만
공부 하거든요...안 그럼 아예 안해요3. 고1맘
'15.7.6 10:3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초등졸업하고 중학교가니 엄청 힘들어했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고등가니...잠잘시간도 부족하고 운동할 시간도 없네요ㅠ 고등학교가니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하고 학과나 학교도 많이 고민하고 공부할것도 많고 수행과제,봉사시간,동아리까지 정말 바쁘네요....
4. 어찌 생각하면
'15.7.6 10:42 AM (110.8.xxx.83)고딩보다 그때가 더 힘든것 같아요
고등때는 그나마 중딩 3 년 해보던거 좀더 열심히 하는 거고
시험에도 적응이 된 상태지만
중1 1 학기는 거의 초당인데
내신이니 생기부니 생소한 시스템에서
어른스런 (?)공부를 처음 하고 평가받는 시기라서.
그래도 스스로 저렇게 긴장하는거보니 기특하네요5. 휴..
'15.7.6 10:46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울집은 기말고사가 다 끝났지만 시험을 보던 안보던 생활에 변함이 없어요.
시험 20일전부터 율리시스 무어 12권 마지막 기말시험 전날까지도 시험에대한 그 어떤 긴장이 없고 평소 습관 그대로고 다읽고 시험 다 끝나고 와서 만화 삼국지 8권 다시 읽더라고요. 공부한 만큼 성적 나오는거라 말해주는데 귀막고 안듣고 하길래 속터져서 잘봤니 못봤니 안물어 봤네요.6. 맞아요
'15.7.6 10:54 AM (180.224.xxx.157)고1 때보다 중1때가 더 힘들어요.
아이 본인도 그렇고, 지켜보는 엄마도 그렇구요.
학습량도 늘어나는데다가 난이도도 만만치 않아지구요.
먹는 거에 제일 신경 써줬던 것 같아요.
고딩 되면 정말 체력 싸움이예요.
중딩 때 다져줘야 해요.7. ..
'15.7.6 10:56 AM (218.38.xxx.245)중2아들 작년 자유학기제라 기말 한번 보고 끝이었어서
에구 예체능은 다 그날 아침에 초치기로 ㅠㅠ8. 11
'15.7.6 11:08 AM (175.211.xxx.228)고 1 딸래미가 학기초부터 입병에 감기를 달고 살더니 세네달 동안 정말 종합병원이었어요
아 척추측만까지 진단받았어요 ㅠ
이삼일에 한번씩 병원다녀서 덕분에 병원 원장님과 친해졌죠 ㅎ
운동같이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더군요
지켜보는 내내 정말 힘들어서 아이에게 짜증을 좀 냈더니 엄마보다 자기가 더 힘들다고 아픈 건 자기라고
울며 쓰러져 자길 수십 번 ... 이젠 많이 좋아졌는데... 힘든건 여전하대요
성적 스트레스, 외모불만, 꿈없음 등등 아이가 제딴에 미리 잘 겪었다고 그러네요
맛난 거 많이 해주세요 먹고 나면 힘이 난대요9. 아줌마
'15.7.6 12:03 PM (118.36.xxx.132)저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중학교 1학기내내 배앓이에 두통에 시달려서 병원만 엄청 갔습니다..
몇일전에는 또 배아프고 속이 안좋다고 하길래 병원갔더니 링겔 맞아야 한데요..
ㅠㅠㅠ
저희 아들은 오늘부터 시험이예요..
자기는 초등학교때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고 중학교가면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해서 실감이 안났는데 정말 중학생활이 너무 힘들데요.. 이렇게 힘들줄 몰랐데요..
정말 많이 뚱뚱했는데 살도 많이 빠졌어요..(물론 지금도 통통함)
공부한만큼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두 걱정입니다.. 노력한만큼 안나오면 얼마나 실망스러울까 싶어서요..
몸에 좋다는건 이거저거 먹여보는데도 많이 아프네요..
언제나 적응을 할련지..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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