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고사 준비하는 중1 아이를 보며

중딩맘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5-07-06 10:30:20
작년까지 아이같기만 했는데
벌써 중딩이네요
수행도 과제도 많았고
이번에 기말고사 준비하는거 보니까
구내염까지 나고 다크써클에 에휴
엄마맘이 너무 짠해요 ㅠㅠ
아이는 중딩인데 벌써 이리 지치니
고딩때는 어찌해야할지 벌써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ㅠㅠ
엄마도 마음준비가 필요한가 봅니다
그냥 답답해서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ㅠㅠ

IP : 116.122.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5.7.6 10:33 AM (183.109.xxx.150)

    저도 아주 짠해서 ㅠㅠ
    아마 초등과 달리 처음이라 그럴거에요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 잘해주면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요
    다같이 힘내요 ^^

  • 2. ㅎㄹㅇ
    '15.7.6 10:35 AM (119.201.xxx.198)

    울 아들 초등 3학년인데요..

    남일 같지가 않네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룰 할려고 노력하는 자체가

    저는 대견 스러울것 같아요...

    왜냐면 지금 우리 아들은 다 제가 시켜야지만

    공부 하거든요...안 그럼 아예 안해요

  • 3. 고1맘
    '15.7.6 10:35 AM (1.246.xxx.85)

    초등졸업하고 중학교가니 엄청 힘들어했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고등가니...잠잘시간도 부족하고 운동할 시간도 없네요ㅠ 고등학교가니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하고 학과나 학교도 많이 고민하고 공부할것도 많고 수행과제,봉사시간,동아리까지 정말 바쁘네요....

  • 4. 어찌 생각하면
    '15.7.6 10:42 AM (110.8.xxx.83)

    고딩보다 그때가 더 힘든것 같아요
    고등때는 그나마 중딩 3 년 해보던거 좀더 열심히 하는 거고
    시험에도 적응이 된 상태지만
    중1 1 학기는 거의 초당인데
    내신이니 생기부니 생소한 시스템에서
    어른스런 (?)공부를 처음 하고 평가받는 시기라서.
    그래도 스스로 저렇게 긴장하는거보니 기특하네요

  • 5. 휴..
    '15.7.6 10:46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울집은 기말고사가 다 끝났지만 시험을 보던 안보던 생활에 변함이 없어요.
    시험 20일전부터 율리시스 무어 12권 마지막 기말시험 전날까지도 시험에대한 그 어떤 긴장이 없고 평소 습관 그대로고 다읽고 시험 다 끝나고 와서 만화 삼국지 8권 다시 읽더라고요. 공부한 만큼 성적 나오는거라 말해주는데 귀막고 안듣고 하길래 속터져서 잘봤니 못봤니 안물어 봤네요.

  • 6. 맞아요
    '15.7.6 10:54 AM (180.224.xxx.157)

    고1 때보다 중1때가 더 힘들어요.
    아이 본인도 그렇고, 지켜보는 엄마도 그렇구요.
    학습량도 늘어나는데다가 난이도도 만만치 않아지구요.
    먹는 거에 제일 신경 써줬던 것 같아요.
    고딩 되면 정말 체력 싸움이예요.
    중딩 때 다져줘야 해요.

  • 7. ..
    '15.7.6 10:56 AM (218.38.xxx.245)

    중2아들 작년 자유학기제라 기말 한번 보고 끝이었어서
    에구 예체능은 다 그날 아침에 초치기로 ㅠㅠ

  • 8. 11
    '15.7.6 11:08 AM (175.211.xxx.228)

    고 1 딸래미가 학기초부터 입병에 감기를 달고 살더니 세네달 동안 정말 종합병원이었어요
    아 척추측만까지 진단받았어요 ㅠ
    이삼일에 한번씩 병원다녀서 덕분에 병원 원장님과 친해졌죠 ㅎ
    운동같이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더군요
    지켜보는 내내 정말 힘들어서 아이에게 짜증을 좀 냈더니 엄마보다 자기가 더 힘들다고 아픈 건 자기라고
    울며 쓰러져 자길 수십 번 ... 이젠 많이 좋아졌는데... 힘든건 여전하대요
    성적 스트레스, 외모불만, 꿈없음 등등 아이가 제딴에 미리 잘 겪었다고 그러네요
    맛난 거 많이 해주세요 먹고 나면 힘이 난대요

  • 9. 아줌마
    '15.7.6 12:03 PM (118.36.xxx.132)

    저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중학교 1학기내내 배앓이에 두통에 시달려서 병원만 엄청 갔습니다..
    몇일전에는 또 배아프고 속이 안좋다고 하길래 병원갔더니 링겔 맞아야 한데요..
    ㅠㅠㅠ
    저희 아들은 오늘부터 시험이예요..
    자기는 초등학교때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고 중학교가면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해서 실감이 안났는데 정말 중학생활이 너무 힘들데요.. 이렇게 힘들줄 몰랐데요..

    정말 많이 뚱뚱했는데 살도 많이 빠졌어요..(물론 지금도 통통함)

    공부한만큼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두 걱정입니다.. 노력한만큼 안나오면 얼마나 실망스러울까 싶어서요..
    몸에 좋다는건 이거저거 먹여보는데도 많이 아프네요..
    언제나 적응을 할련지..

    한숨만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553 묵은지로 김치전하려고 하는데요 2 ㅇㅇ 2015/08/01 1,276
468552 자주체하시는분들...사례공유해봐요 ㅠ 5 호박 2015/08/01 1,831
468551 자궁경부암 이형성증이 나왔어요..ㅠㅠ 3 1f5j 2015/08/01 7,719
468550 평창 알펜시아 주위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7 휴가 2015/08/01 2,093
468549 목동 대치 학원 과외샘들은 실력이 월등한가요 5 ag 2015/08/01 3,388
468548 워드프로세서 1급 (2007버전)실기기출문제 다운받을수있는곳 있.. ㅇㅇ 2015/08/01 872
468547 식비 줄이는 비결 공유해주세요~ 8 ... 2015/08/01 3,723
468546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너무 더웠어요.ㅠ 13 000 2015/08/01 4,753
468545 힘드네요, 원하는 그릇 찾는것도 4 찾는거 2015/08/01 1,477
468544 돌출입 수술 4 고민 2015/08/01 1,889
468543 드디어 집나와 새출발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6 부모님으로부.. 2015/08/01 1,893
468542 핸드폰에있는동영상을 학급홈페이지로 옮길려면 2 방법 2015/08/01 601
468541 한 소리 할까 싶은데, 봐주세요. 6 뚱딴지 2015/08/01 1,477
468540 특목고를 보내야 할지 말지는 7 ㅇㅇ 2015/08/01 2,412
468539 나이많은 부하직원이 대들었어요 29 리마 2015/08/01 13,483
468538 강아지, 노른자 한달 섞어 먹였더니 300그람이 쪘어요. 22 . 2015/08/01 5,856
468537 473일) 아홉분의 미수습자님들이 가족과 꼭 만나게 되시기를! 7 bluebe.. 2015/08/01 351
468536 저 스티브 맥퀸에 꽂혀서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7 ... 2015/08/01 2,058
468535 오나의 귀신님 너무 재밌어요. 22 ........ 2015/08/01 5,052
468534 오나귀- 눈물나네요 5 아 정말 2015/08/01 2,961
468533 주말에 가족끼리만 보내시는분들 많나요? 12 ㅎㅎ 2015/08/01 2,761
468532 영국(런던) 한국인 커뮤니티/카페 좋은곳이 어디 있나요?? 1 질문이용!!.. 2015/08/01 938
468531 수압이 올라가니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10 ㅎㅎㅎ 2015/08/01 5,483
468530 추석연휴에 여행가요. 추천할만한 여행지 좀 알려주세요 2 가인 2015/08/01 847
468529 버거킹 컵아이스크림 냉동실에 얼려도 될까요 저기 2015/08/01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