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상사와 일하기 힘드네요...

곤란하네요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5-07-06 10:03:58
바로 윗 상사가 우울증이 심합니다.
약을 안 먹으면 잠을 못 잘 정도라고 본인도 얘기했습니다.

문제는 본인이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생기면 저를 너무 괴롭힙니다.
얼굴을 보고도 그 문제로 징징대고 외근 나가서도 휴대폰으로 전화하고
퇴근 후에도 전화하고 주말에도 전화를 합니다.
전화 안 받으면 문자로 전화 달라 남기고 그래도 안하면 전화 안했다고
투덜댑니다.

그렇다고 제가 제안하는 대안을 받아 들이지도 않습니다.
결국에는 자기 고집대로 아니면 사장이 요구하는 대로 결정합니다.
한 동안은 위로 차원에서 받아주고 상대를 해줬는데 이제는 저도 지칩니다.

게다가 우울증을 넘어 더 심각한 증상이 보입니다.
자기 고집이 너무 세지네요.

얼마 전 동료의 컴을 바꿀 경우가 생겼는데 하드를 64비트로 바꾸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스피드가 빨라진다는 이유로요.
하지만 출장나온 A/S 기사도 그렇고 각 은행 콜센터에 확인을 해봤는데 기업(개인은 괜찮음)
인터넷 뱅킹에서는 문제가 자주 생긴다고 합니다.

결국엔... 바꿨습니다.
회계를 담당하는 친구라 인터넷뱅킹 등을 많이 사용하고 본인이 지금의 속도로도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업무상 소통이 많아야 하는 관계이고 작은 회사라 부서이동 따위도 없는데 제가 점점 
힘이 듭니다.
저까지 우울증 걸릴 듯 합니다.




IP : 125.7.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상사 윗선과 의논하세요.
    '15.7.6 12:31 PM (211.178.xxx.94)

    가만 있으면 견딜만한 줄 알고 그냥 둡니다.

    윗선도 아래에서 가만있는데 미리 나설 수 없는 거고요.

    말할 때 방향을

    내가 죽겠다가 아니라

    저 사람이 계속 이러면 회사에 지장 생길까 걱정이다

    로 잡으세요. 작은 회사니 특히 더 그럴 거고요.

  • 2. 곤란하네요
    '15.7.6 12:59 PM (125.7.xxx.22)

    댓글 고맙습니다.

    실은.. 대표도 이런 문제로 같이 힘들어해요.
    대표도 이 사람이 없으면 영업에 지장이 생기고
    약간은... 계륵같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80 옆집 아가 낳았나봐요~ 26 ..! 2015/07/07 6,637
461079 클렌징밀크 쓰고 얼굴에 뾰루지가 많이 나요? 휴지로 닦고 세안해.. 3 오일이짱인데.. 2015/07/07 1,379
461078 냉장고 소음 너무 심해요 9 냉장고소음 2015/07/07 1,858
461077 부모님 첫 해외여행 질문이에요 1 Fall 2015/07/07 547
461076 4살아이와해외여행(일본 인터컨티넨탈 . 다낭 인터컨티넨탈 괌 롯.. 3 여행 2015/07/07 1,155
461075 이제 돈모아 혼자 여행다니고 싶어요 12 ... 2015/07/07 2,445
461074 김희선과 류시원의 조합도 너무 좋지 않았나요? 3 케미 2015/07/07 3,029
461073 괜찮은 남자는.. 사내에서 거의 결혼하나요?? 5 손님 2015/07/07 3,473
461072 도서관 책 일부만 미리 반납하고 다른책 빌려올수있나요 1 도서관 2015/07/07 841
461071 가사도우미 걸레질하는 앞에서 쥬스마시는거요 18 ... 2015/07/07 7,634
461070 저 좀 혼내주세요 2 인긴관계 2015/07/07 811
461069 ˝日정부, 국제사회에 '강제노동 아니다' 알리기 나선다˝ 2 세우실 2015/07/07 537
461068 오늘뭐먹지 레시피 어디서 볼수 있나요? 5 당근 2015/07/07 943
461067 성추행이라는걸 당해보니 기분 참 드럽더라구요 4 .. 2015/07/07 2,064
461066 37살... 가사 도우미 어떤가요??? 15 ... 2015/07/07 5,960
461065 바닥이 카펫재질인데 청소가능한가요? 개업예정 2015/07/07 357
461064 가족회비 계속 안내고 있는데 독촉해도 될까요 15 징하다 2015/07/07 2,467
461063 집 잔금을 치르고 나서..당황스럽네요 54 집.. 2015/07/07 16,268
461062 중 3 여자아이가 남친이 생긴 거 같아요. 4 속이 답답 2015/07/07 1,181
461061 주가 심하게 출렁이는 이유를 4 오늘 2015/07/07 1,881
461060 어제 힐링캠프에서 배경음악 thvkf 2015/07/07 538
461059 혹시 드럼세탁기 사용중 불편한점 있나요? 32 세탁기 2015/07/07 5,951
461058 올 여름 날씨요 6 ㅡㅡ 2015/07/07 921
461057 옥수수 옥수수 2015/07/07 476
461056 전화번도도 모르면서 내가 맘에 든다는.. 소개팅 남 2 ... 2015/07/07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