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여아 핸드폰

엄마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5-07-06 09:56:49
몇달동안 계속 딸 아이와 싸웠어요.
사소한 거짓말과.친구들의 잦은 만남으로.
싸울때마다 핸드폰을 빼앗았지만 다음날 다시주곤 했어요.
하지만 이번엔 일시 정지까지 시켰네요.
확실히 전화기가 없으니 애가 안정적인거 같고 덜 피곤해 하는거 같아요.
밤에 잘때 핸드폰하고 시간 날때마다 하고.없으면 마약 중독자 처럼 뭘해야할지 모르고.
핸드폰 없으면 못산다고 까지 하네요.

근데 엄마의 마음 한편으로는 폰이 없어서 왕따는 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작년에는 애가 친구땜에 힘들어해서 대인 기피증도 걸렸거든요.
이번에는 친구들고 너무 놀아서 걱정 이구요.
어찌해야하는지 ...
처음부터 안해주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맘이 오락가락 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1.156.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6 10:07 AM (211.237.xxx.35)

    오늘아침에 뉴스에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하더라고요. ytn이였는데..
    어른들에게 인터뷰 했는데 남녀불문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거의 100프로 핸드폰 없으면
    매우 불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일정도 다 흐트러지고 어쩌고 ..
    원글님도 스마트폰 갖고 있다가 없어지면 어떨거 같으세요? 인터넷 끊어버리면요?
    지금 이글도 인터넷으로 쓰는거죠?
    아이에게 무작정 뺏기만 하는 어른들은 입장 바꿔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자기들도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해하고힘들어 하면서;;
    아이들에게 아예 사주지 말던가.. 어느정도 중독이 되어있는 아이한테 무작정 뺏을거면
    뺏은 어른들도 스마트폰 피씨등 인터넷하고 전화하지 말아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똑같이 해보고 어른들도 견딜만 하면 애들도 견딜만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066 판사>검사>변호사인거에요? 6 지성맘 2015/08/22 3,819
475065 이회창 대통령 만들려고 북한에 총격요청한 사건 아세요? 11 북풍공작 2015/08/22 2,523
475064 다들 나 모르게 하루 한끼만 드시고 계셨던거에요? 14 한끼 2015/08/22 5,696
475063 “이승만은 혁명가”라는 보수학자, 방문진 이사만 ‘3연임’ 2 샬랄라 2015/08/22 512
475062 자녀가 해외로 이민 가버리고 남은 부모책임 13 이런 경우.. 2015/08/22 6,097
475061 파운데이션 어떤 게 나을까요? 1 ... 2015/08/22 1,006
475060 도서관진상 1 싫다싫어 2015/08/22 985
475059 곰취나 응개나물 향 3 .. 2015/08/22 870
475058 마음이 불안하거나 삶이 행복하지 않으신 분들은 불교공부함 해보세.. 8 초코 2015/08/22 3,500
475057 음식물 쓰레기 하수처리하고 화장실 하수처리하고 뭐가 달라요?? 3 ???? 2015/08/22 1,067
475056 서울대분당병원소견서 4 분당 2015/08/22 1,529
475055 그넘의 허니버터칩 ㅋ 27 -_- 2015/08/22 5,319
475054 명화집 추천해주세요. 쐬주반병 2015/08/22 662
475053 건설회사 경리업무 하나 여쭤볼게요 1 ㅇㅇ 2015/08/22 1,824
475052 그때나 지금이나 신혼은 똑같네요 ㅋ 4 .... 2015/08/22 1,758
475051 82 자게만 클릭하면 광고가 뜨네요 광고가 2015/08/22 370
475050 스타벅스 기피트콘 사용할때 4 11 2015/08/22 1,154
475049 미디어학부 1 엄마 2015/08/22 778
475048 마음없이 조건만 맞춰하는 결혼 27 N 2015/08/22 7,686
475047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 5 역사학자 2015/08/22 1,809
475046 서울사람 전쟁나면 어디로가야하나요? 21 전쟁나면? 2015/08/22 6,391
475045 mission complete가 맞는 표현인가요? 1 mornin.. 2015/08/22 1,561
475044 아침부터 밥 두 그릇 먹은 이야기 5 12주 2015/08/22 2,339
475043 용팔이 재밌네요. ㅎㅎ 5 .. 2015/08/22 1,537
475042 러시아 머리 이식수술 성공 이게 가능해? 호박덩쿨 2015/08/22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