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모으는 시기요..

ㅇㄹㅇㄹ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5-07-06 09:44:28

남편이 전문직이고 저는 초등교사예요.

내년부터 남편이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저는 육아휴직 4년 들어가요.

그런데 고민이 많네요

1. 광역시 근처에 살면서 페이 900정도. 대신 초등1학년과 유치원 아이 교육은 잘 시킬 수 있는 좋은 주변환경.

평생 이 지역에서 살 예정. - 월 500씩 저축 가능.

2. 시골 아주 외진 곳에서 남편이 일한다면 월 페이 1300정도 가능. 아이들과 저는 남편 출퇴근 시간 1시간 내외의 지방 소도시에 거주 예정. 교육시설 취약함. 제가 학원대신 아이들 교육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함. - 월 1000씩 저축가능.

2와 같은 생활을 2~3년 하고 1번 지역으로 옮길지.

아니면 처음부터 1번으로 살것인지

고민중이예요.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2번처럼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 이건 저의 생각이고..

남편 생각은..그냥 천천히 모으더라도 기반시설 잘 갖춰진곳에서 편하게 살자 입니다.

아이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바짝 저축해두는게 나은것 같은데..

남편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중요한 시기라고 하네요...무엇보다도..그런 시골환경에서 양가 도움 못받고 애 둘 키우려면 제가 버티기 힘들것 같다고.......저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IP : 1.247.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
    '15.7.6 9:49 AM (122.31.xxx.229)

    돈 버는게 항상 버는게 아니고
    저학년일때 아이들은 오히려 바다나 강이나 산이나 들로 뛰어 노는게 최고에요.

    좋은 선생님 붙여서 공부 시켜도 되고 월 천 저축할 수 있음 당연히 2번이죠 평생 하는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2번의 경우 주변 영향 받아서 소비수준도 작아질 수 있어요. 완전 땡큐죠.

  • 2. 1번요
    '15.7.6 10:05 AM (119.201.xxx.198)

    남편이 의사신가봐요...

    아이들 전학 다니고 이사하는것 보다 저학년때 한곳에서

    학교다니고 친구 사귀고 그러는게 훨 좋은것 같아요

    돈 더 모으시는것 중요하시면 1번이고..

  • 3. 저는
    '15.7.6 10:19 AM (182.230.xxx.159)

    1번이요..
    서울 아니고 광역시면 조금만 나가도 시골이고.. 뛰어놀 곳은 많아요..

  • 4. 결국
    '15.7.6 10:23 AM (222.107.xxx.181)

    아이는 괜찮아요.
    원글님과 남편이 그 생활을 견딜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 5. ㅇㅇㅇㅇ
    '15.7.6 10:34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초기자본이 중요함
    확 모아두는 것도 때가 있음.
    일단 동산 10억 혹은 20억 이런 목표를 정하시면 어떨런지
    공부는 영어만 미리 시켜주심 좋고
    나머지 돈들여 시작하는 공부는 중학 들어갈 때 즈음 시작해도 됨. 그 전에 애들 펑펑 놀리면서 저축하시는거 추천 이요

  • 6. 빙그레
    '15.7.6 10:37 AM (223.62.xxx.152)

    일반 월급자라면 2을 선택 하지만 고소득자이잖아요.
    조금은 덜 모을수 있지만 평생 고소득이므로 너무 저축에 메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681 반포서원초 관련글들이 다 사라졌어요~ 3 .. 2015/07/06 2,060
461680 공부 지겹게 안하는 초등 6학년 3 산적 2015/07/06 1,819
461679 내일 장을 꼭 온라인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1 한훈 2015/07/06 1,267
461678 세월호44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7/06 444
461677 김사랑은 참..안 늙네요 12 -.- 2015/07/06 5,673
461676 독일어 초급 급질입니다 4 올리 2015/07/06 1,455
461675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 후 41 7개월째 2015/07/06 25,253
461674 발등에 감각이 없어요...어느 병원을 가야하죠? 6 이상해요 2015/07/06 6,310
461673 미국에서 한국으로 매달 송금하는데 은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궁금 2015/07/06 1,920
461672 휴가 갈 때 가지고 가면 좋은 책 추천해주시겠어요? 2 휴가 2015/07/06 676
461671 쉬운 오이지 소주 넣고, 안 넣고 2가지 다 해보신 분 계세요?.. 4 ... 2015/07/06 3,734
461670 이별해서 너무 힘드네요 7 .. 2015/07/06 2,414
461669 실업급여.질문이요 2 청매실 2015/07/06 956
461668 위안부를 다룬 영화 "귀향" 시사회 연기 3 ㅠㅜ 2015/07/06 941
461667 은동이 보려고 2천원 질렀어요. 6 주진모 2015/07/06 1,160
461666 허리디스크 분들..도와주세요 허리가 너무 아파요...ㅠㅠㅠ 5 ㅠㅠ 2015/07/06 1,864
461665 사람들은 왜 전,부침개,튀김을 좋아할까요 19 재나라 2015/07/06 4,023
461664 어이없는 일이 좀 있었어요. 19 어이가 없어.. 2015/07/06 6,018
461663 핸드폰 액정깨졌는데요ㅜ 2 .... 2015/07/06 852
461662 사케동으로 대접하려고 하는데요. 7 손님 접대 2015/07/06 807
461661 공유파일을 누가 삭제한것같은데 알수있나요? 컴아시는분요.. 2015/07/06 435
461660 결혼해서 살아보니 시누이랑 동서 둘중에 어느쪽이 더 나은것 같.. 17 ... 2015/07/06 7,599
461659 12 년 특례보내보신분 9 특례 2015/07/06 3,173
461658 43세.. 머리 묶으니 할머니 같네요 ㅠㅜ 46 .. 2015/07/06 15,988
461657 고2 수학이과 과외 선생님요 .. 2015/07/06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