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모으는 시기요..

ㅇㄹㅇㄹ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5-07-06 09:44:28

남편이 전문직이고 저는 초등교사예요.

내년부터 남편이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저는 육아휴직 4년 들어가요.

그런데 고민이 많네요

1. 광역시 근처에 살면서 페이 900정도. 대신 초등1학년과 유치원 아이 교육은 잘 시킬 수 있는 좋은 주변환경.

평생 이 지역에서 살 예정. - 월 500씩 저축 가능.

2. 시골 아주 외진 곳에서 남편이 일한다면 월 페이 1300정도 가능. 아이들과 저는 남편 출퇴근 시간 1시간 내외의 지방 소도시에 거주 예정. 교육시설 취약함. 제가 학원대신 아이들 교육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함. - 월 1000씩 저축가능.

2와 같은 생활을 2~3년 하고 1번 지역으로 옮길지.

아니면 처음부터 1번으로 살것인지

고민중이예요.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2번처럼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 이건 저의 생각이고..

남편 생각은..그냥 천천히 모으더라도 기반시설 잘 갖춰진곳에서 편하게 살자 입니다.

아이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바짝 저축해두는게 나은것 같은데..

남편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중요한 시기라고 하네요...무엇보다도..그런 시골환경에서 양가 도움 못받고 애 둘 키우려면 제가 버티기 힘들것 같다고.......저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IP : 1.247.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
    '15.7.6 9:49 AM (122.31.xxx.229)

    돈 버는게 항상 버는게 아니고
    저학년일때 아이들은 오히려 바다나 강이나 산이나 들로 뛰어 노는게 최고에요.

    좋은 선생님 붙여서 공부 시켜도 되고 월 천 저축할 수 있음 당연히 2번이죠 평생 하는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2번의 경우 주변 영향 받아서 소비수준도 작아질 수 있어요. 완전 땡큐죠.

  • 2. 1번요
    '15.7.6 10:05 AM (119.201.xxx.198)

    남편이 의사신가봐요...

    아이들 전학 다니고 이사하는것 보다 저학년때 한곳에서

    학교다니고 친구 사귀고 그러는게 훨 좋은것 같아요

    돈 더 모으시는것 중요하시면 1번이고..

  • 3. 저는
    '15.7.6 10:19 AM (182.230.xxx.159)

    1번이요..
    서울 아니고 광역시면 조금만 나가도 시골이고.. 뛰어놀 곳은 많아요..

  • 4. 결국
    '15.7.6 10:23 AM (222.107.xxx.181)

    아이는 괜찮아요.
    원글님과 남편이 그 생활을 견딜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 5. ㅇㅇㅇㅇ
    '15.7.6 10:34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초기자본이 중요함
    확 모아두는 것도 때가 있음.
    일단 동산 10억 혹은 20억 이런 목표를 정하시면 어떨런지
    공부는 영어만 미리 시켜주심 좋고
    나머지 돈들여 시작하는 공부는 중학 들어갈 때 즈음 시작해도 됨. 그 전에 애들 펑펑 놀리면서 저축하시는거 추천 이요

  • 6. 빙그레
    '15.7.6 10:37 AM (223.62.xxx.152)

    일반 월급자라면 2을 선택 하지만 고소득자이잖아요.
    조금은 덜 모을수 있지만 평생 고소득이므로 너무 저축에 메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558 전기 매트를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요. 매트커버가 원인인 듯한.. 3 냄새 2015/10/08 2,061
488557 법무사에게 취득세영수증도 받아야하나요? 6 부동산취득세.. 2015/10/08 2,813
488556 홧병증상인지 ... 49 넬리 2015/10/08 1,624
488555 디지스트ㆍ유니스트 ㆍ지스트 궁금합니다 9 과학좋아하는.. 2015/10/08 3,184
488554 레몬색 바람막이에는 뭐입어야 할까요? 2 고민 2015/10/08 815
488553 청바지 빨때 물빠지는거 입어도 되나요? 2 계속나와요 2015/10/08 931
488552 요즘 송이 1키로에 얼마나 하나요 송이 2015/10/08 605
488551 인기글에 사법연수원 사건요 7 ㅇㅇ 2015/10/08 1,198
488550 면세점가려면 필요한것 4 출장 2015/10/08 1,735
488549 장기하밴드는 뭔가 수익사업이 있나요? 4 음원 2015/10/08 3,072
488548 사이오스 염색약 써 보신분 ? 3 홈쇼핑중 2015/10/08 4,533
488547 연휴인데 어디 가세요? 1 ... 2015/10/08 844
488546 등기필증 받기전에 법무사수수료 송금하나요? 2 처음 해봐요.. 2015/10/08 1,088
488545 아이 adhd검사 받아봐야 할것 같아요 22 걱정맘 2015/10/08 4,120
488544 밥하기 싫은날 저녁은 뭘로 떼우세요? 49 저녁 2015/10/08 5,968
488543 파마 한번 하기가 힘드네요 2 고민 2015/10/08 1,854
488542 강남신세계 지하 먹거리 추천해주세요! 7 ^^ 2015/10/08 2,484
488541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있는데요 10 다섯살 2015/10/08 3,079
488540 코미디 돼가는 블랙프라이데이 2 세우실 2015/10/08 1,877
488539 한그루 결혼하는 것도 부모의 플랜일듯. 49 보아하니 2015/10/08 20,753
488538 생활영어 부탁드릴께요.. 3 Oo 2015/10/08 843
488537 요즘 코스트코에 바이타믹스 판매하나요? 7 믹서 2015/10/08 2,569
488536 위염/식도염 - 케베진 드신 분, 어디서 사셨나요? 6 건강 2015/10/08 2,736
488535 남편이 음성판정 15 참... 2015/10/08 8,979
488534 82쿡님들도 친정에 안좋은 모습 올케한테는 보여주기 싫으세요 어.. 3 .. 2015/10/08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