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육아하면서 남편과의 관계변화
작성일 : 2015-07-06 00:12:06
1951176
30대중반에 출산하면서 직장그만두고 정신없이 육아만하다가 아기가 두돌쯤 되어가니 뒤돌아볼 여유가 조금 생겼어요.(그렇다고 지금 육아가 편한건 절대아니구요.ㅎㅎ)어느날 정신차려보니 나이만 두살 더먹어서 삼십대 후반에 진입중이여서 당황스럽네요.(늙는것과 다시일하는것에대한 두려움 증폭+막상 일하게되었을때 아이를 떼어놓는문제)다른건 둘째치고 남편과의 사이가 별로 안좋아진것 같아요.꼭 성적인 부부관계 이런차원이 아니고 저도 그동안 쌓인스트레스가 많은건지 뒷북치듯이 우울증이 지금오는것 같습니다.남편한테 서운해서 쌓인것들이 계속쌓이네요.주변얘기들어보면 아기키우면서 많이들 싸우다가 나중에 좋아진다고하는데 그런가요?더 늦기전에 일을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육아하면서 일을그만둔 원망과 그에따른 생활비 삭감등...그런것도 우울증의 원인같아서요.차라리 일을 하는게 모두다의 정신건강에 좋을까도 싶어요.물론 아기가 너무 걱정되긴 하지만요.ㅜㅜ야밤에 슬며서 적고 갑니다.ㅎ
IP : 211.212.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6 12:14 AM
(180.69.xxx.106)
아이가 부부사이를 돈독하게도 하고,
밉게도 만들지요.
2. ㅇㅇ
'15.7.6 12:46 AM
(27.119.xxx.115)
저도 아이가 두돌좀지났어요~ 남편과는 연애도오래했고 신혼땐 그닥 싸울일도 없았구요.....
결혼한지는4년차.. 요즘 남편이 너무 밉네요
육아도 많이 도와준편이고 딱히 크게 잘못한일도 없는데
왜이렇게 꼴보기싫고 화가나는지ㅠㅠ
이런것도 육아우울증의 일종일까요?
남편이 미우면 아이에게도 짜증나고 아이가 힘들게하면 남편이 더더 미워지고.... 어쩌나요ㅠ
애좀 크고 육체적으로 덜힘들어지면 나아질까요?
저도 육아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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