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본인친구(남자사람)중요부위를 장난으로 만짐

상식밖 조회수 : 4,629
작성일 : 2015-07-06 00:04:24
제목 그대로에요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둘인데요
종종 저랑도 보는 친구구요
오늘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고
그친구 운전하고
옆자리에 남편이
뒤에 제가 앉아있는데
남편이 웃으면서 운전하는 친구 중요부위를 만지는 장난을 하는데 정말 놀랐고
지금도 솔직히 토나와요

그런 장난을 왜하죠
다른 성향이 있거나 그런 사람은 아닌데...
정말 진짜 징그럽고 싫네요

바로 뭐하는거냐고 소리질렀더니
장난인데 친구도 민망해하지 않냐고 오히려 뭐라고 하는데
이런 장난을 하는 성인남자도 있나요?
저랑 친한 동생(여자사람)가끔 저한테
친한 표시로 어머 언니 가슴
커보인다 이러면서 가슴 툭 잡을때
그런것도 좀 전 질색이거든요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아직 아이는 없고 사이좋은 부부인데 좀 진짜
싫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서

진짜 남편의 다른 모습을 본거같고 역겨워서요
IP : 223.33.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15.7.6 12:10 AM (122.34.xxx.102)

    보고도 못 본척 넘길줄도 알아야 해요..
    긁어부스럼 만들 일 없잖아요

  • 2. 상식밖
    '15.7.6 12:13 AM (223.33.xxx.155)

    저도 놀라고 정말 황당해서 그렇게 소리질러버렸네요
    지금도 진짜 묻고싶어요
    진짜 남편 술주정 부리고 또라이처럼 굴어서 겨우 집에 데려왔는데 진짜 역겹네요
    마누라 뒤에 앉아있는데 뭐하는걸까요 ㅠㅜ

    모른척하면 좋았겠지만요 ㅠㅠ

  • 3.
    '15.7.6 12:24 AM (219.254.xxx.85) - 삭제된댓글

    그냥 그 자리에선 모른척 하고 집에 와서 그런 행동이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으면 더 좋았을듯 해요 남편 친구분이 더 황당하지 않았을까요? 남편행동이 잘한건 아니지만 님도 예민한건 맞아요

  • 4. 아니
    '15.7.6 12:26 AM (115.136.xxx.178)

    이게 예민하다니요;;; 듣도보도 못했어요. 사이코 같네요

  • 5. 굳이
    '15.7.6 12:30 AM (175.197.xxx.225)

    그 자리를 피했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참는 사람도 잇겠고 그 자리에서 바로 표하는 사람도 있겠고.

    그 자리에서 바로 피하는 게 효과는 더 좋을 거 같아요. 아무리 친구래도.....성추행내지는 성희롱이죠. 둘이 게이가 아닌 이상에야. 으엑.

  • 6. . .
    '15.7.6 12:34 AM (223.62.xxx.107)

    희한한 일이군요.

  • 7. 상식밖
    '15.7.6 12:38 AM (223.33.xxx.155)

    낚시 아니구요
    저도 지금 당황스럽고 짜증나는데
    단순히 미친사람으로 치부할수는 없죠

    다른 면모들을 쓰지 않고지금 이 상황만 썼는데
    솔직히 제가 봐도 미친사람인거 같긴 하네요 남편이

    말이 되지 않으니 더 짜증나고 역겹네요

  • 8. 상식밖
    '15.7.6 12:44 AM (223.33.xxx.155)

    진짜 이런일로 남편을 역겹게 생각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어째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죠
    이런 장난을 남자들끼리 성인 남자들끼리 친다는게 말이
    되지 않죠 사실

  • 9. ...
    '15.7.6 1:44 AM (175.210.xxx.127)

    남자들은 어릴때부터 서로 그렇게 장난치면서 놀잖아요.


    저 같으면 으이구 나이를 어디로 먹었니 하고 말거 같네요..

  • 10. 행복한 집
    '15.7.6 7:22 AM (211.59.xxx.149)

    저 중고딩때 오빠친구들이 장난으로 거시기를 툭툭 치는걸 많이 봐와서
    제대로 잡고서 주물덕 댔다면 좀 의심스럽겠지만

    앉아서 운전하는데 거기를 치기가 힘들기는 하겠어요.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혹시 양성애자냐고요.

  • 11. 상식밖
    '15.7.6 3:51 PM (210.216.xxx.200)

    일단 제 화내는 방식에 대한 문제보다는..

    저는 정말 성인남자들이 툭툭 치는것도 아니고
    운전하는데 웃으면서
    운전하는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서
    만지는 장난을 한다는게..

    제가 진짜 알던 상식과
    남편에 대한 모든 게 뒤집히는 느낌이에요-

    양성애자냐고 물어보면 진짜 양성애자면 대답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808 제주도에 가는데 물놀이용품 5 물놀이 2015/07/06 768
460807 그리스의 교훈은 과잉복지가 아님 2 복지? 2015/07/06 766
460806 심야식당작가가 개콘작가군요 3 헐ㅋ 2015/07/06 1,251
460805 등산할 때 음악 트는 것... 21 ........ 2015/07/06 2,912
460804 초6 여아 핸드폰 1 엄마 2015/07/06 667
460803 이 더위에 소풍도시락 싸야한다면??? 10 덥다 2015/07/06 1,292
460802 태국 해외패키지 여행: 제주도 자유여행 4 고민만 며칠.. 2015/07/06 1,691
460801 34살 여자 결혼하고 싶어요 38 모띠 2015/07/06 14,406
460800 믿을 수 있는 전라남도 쇼핑몰 1 전남 2015/07/06 1,105
460799 돈 모으는 시기요.. 6 ㅇㄹㅇㄹ 2015/07/06 1,838
460798 공주들은 어떤거 먹나 보쟤요 8 나참 2015/07/06 2,203
460797 커피용품은 왜 다 비싸죠? 8 2015/07/06 1,184
460796 40대 중반인데 피부관리실 or 피부과시술,, 추천해주세용~ 14 넙대대해진얼.. 2015/07/06 7,261
460795 코엑스(COEX) 주변에서 초등아이들 데리고 구경하기 좋은게 뭐.. 3 소살리토 2015/07/06 1,364
460794 오늘 위 아래 단색 옷 입고 나가요. 7 시원 2015/07/06 1,562
460793 경추척수증 수술이후, 남편의 몸이 형편없어요 1 2015/07/06 4,734
460792 ‘강제노동’ 용어 거부하던 일본 등재 무산 위기감에 태도 급변 .. 4 세우실 2015/07/06 824
460791 양조간장은 샘표 701이 갑인가요? 21 간장 2015/07/06 8,396
460790 성경 중 삶의 지혜 등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챕터는? 11 가라신자 2015/07/06 1,350
460789 애들 수영복에만 모래가 잔뜩 박혔는데 왜죠??ㅠ 2 수영복 2015/07/06 1,926
460788 요즘 부산은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날씨인데 11 .. 2015/07/06 2,100
460787 여기 병원주차장인데 3 ~~ 2015/07/06 1,094
460786 어떤 채소를 한달간 섭취했더니 피부가 차올랐다고 했었는데요 7 한참전에 2015/07/06 4,642
460785 오랜만에 귀걸이 했더니 간질간질~~ㅜㅜ 3 귀걸이 2015/07/06 1,419
460784 딸아이 생리불순 문의요. 4 ?? 2015/07/06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