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매일 사랑스러운 아이 크면 미워지나요?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5-07-05 20:55:59
우리 아가보면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게 보여요

4살이네요.

행복해보이고
충만해보여요


그러다 크면 미워지나요?

어린자식 사랑한다는 숫자보다
사랑받는 큰 자식들 숫자가 훨 적네요
IP : 223.62.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5 9:03 PM (114.200.xxx.50)

    네 도저히 동일인물이라 믿기지 않아요.
    그때 하는 효도 열심히 받아두세요. 평생할 효도 그때 다 한다잖아요.

  • 2.
    '15.7.5 9:12 PM (175.125.xxx.249)

    멀지않아 그러날 옵니다
    저는 그때 천사가 나한테 온줄알았어요

    사춘기 지나며
    남남이다 싶네요...

  • 3. 중꿔발음
    '15.7.5 9:18 PM (182.230.xxx.104)

    우리애 어릴때.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이란게 이런거구나 싶게 착하고 이뻡답니다.
    우리애는 초등때도 말잘듣고 이뻤어요..ㅋㅋㅋㅋㅋㅋㅋ
    사춘기오면서 동일인물인지 판단이 안되었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근데 저 40줄인데도 오늘 친정갔더니 울아빠 저만 이뻐합니다.
    아직도 애긴줄 알구요..
    사실 저 대딩때도 울아빠가 대학교때 데려다 준다고 오고 그랬거든요.
    울아빠눈에는 제가 제일 이쁜줄 알았다가 내 옆에 미스코리아 뺨치는 친구 두명 보고 울아빠 급우울해졌다는 말듣고 피식 웃은적 있었어요 ㅋㅋㅋ

    아마 사춘기 지나고 애 다크고나면 다시 이뻐질날 오리라 믿으면서 .우리부모님이 그랬으니깐..저도 그러리라 믿고 키우는거죠

  • 4. ..
    '15.7.5 9:22 PM (59.15.xxx.181)

    그런말 있어요
    아이 키울때 그 몇년의 행복감이
    평생 자식사랑하는 마음으로 남는거라구요.

    엄마가 전부인 아이에서
    친구로 애인으로 이렇게 넘어가는데
    사실 좀 서운할수도 있긴 하지요~~

    하지만 밉거나 싫거나 하진 않아요
    지금 그 행복을
    충분히 느끼시기 바랍니다~~
    너무 예쁘고 귀엽고 뭐 이런녀석이 나한테 왔나 싶을정도로
    눈에 넣어도 안아플때니까요~~~

  • 5. 맞아요
    '15.7.5 9:30 PM (114.200.xxx.50)

    자식이란게 만약 간난아기부터가 아니라 사춘기시기부터 시작이었다면 자식 사랑이란 말 자체가 없을걸요.
    그냥 처음부터 남남. 아기때 이뻤던 그 기억으로 평생 노예짓해주는 거죠.
    예전에 다큐보니 나오더만요. 아기가 이쁜건 부모로부터 버림받지 않기위한 생존전략? 뭐 그런다네요.

  • 6. 사춘기..
    '15.7.5 9:42 PM (211.202.xxx.102)

    큰아이가 정말 이렇게 이쁠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뻤어요. 그러다가 사춘기때 가슴을 치며 눈물 펑펑 쏟았죠..
    나이 터울 있는 둘째가 지금 너무 이뻐요..그런데 사춘기 다가오면 어떻게 변할까 두렵기는 한데 그냥 이 순간을 즐기려구요. 만일 둘쨰가 그렇게 변해도 이제는 두번째가 제가 마음의 준비를 해서 그렇게 충격 받지는 않을것 같아요.

  • 7. ^^
    '15.7.5 10:05 PM (180.69.xxx.106)

    자식은 부모를 배반하기위해 태어나는 거란 말도있더라구요.
    위에 분들 말씀들보니 지금부터 욕심 덜어놓는 연습해야겟어요.

  • 8. 아뇨
    '15.7.5 10:12 PM (175.209.xxx.160)

    계속 계속 예뻐요. 지금 아들 16살인데요, 물론 말도 안 듣고 미운 짓도 많이 하죠. 그런데 제 눈에는 예전의 아가 모습이 그대로 보여요. 무지 귀여워요. 막 야단치면서도 사실은 너무 예뻐요. ㅎㅎㅎㅎ

  • 9. 둘째
    '15.7.5 10:17 PM (211.178.xxx.223)

    생기면 좀? ㅎㅎ

  • 10. ㅎㅎ
    '15.7.6 8:3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지금은 고1인 딸 어릴때는 아빠랑 잠시도 떨어지지않을정도로 사이좋고 이뻐하고....
    사춘기오더니 둘다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요ㅠ 딸도 아빠도 서로 적응못하고 서운해하고 싸우고...
    고1되니 사춘기 아직 좀 남아있지만 철좀 들고 말귀도 알아들으니ㅎ 다시 이뻐지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129 서울의 여자고등학교 급식비 ?? 15 급식비 2015/07/08 3,155
462128 파바에서 빵값이 가격표와 다르게 계산 1 aoa 2015/07/08 678
462127 34살 아이셋 엄마인데 일찍 일 자리잡는게 나을까요? 8 고민되요 2015/07/08 1,442
462126 서른 후반에 미국에 공학박사 후 취업 가능할까요? 28 심란하다 2015/07/08 6,215
462125 신축빌라 아님 20년된 아파트 2 알수없음이야.. 2015/07/08 1,577
462124 최저임금 밤샘 논의끝 '결렬'…공익위원案 '5940~6120원'.. 1 세우실 2015/07/08 577
462123 독일배낭여행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23 자갈치아지매.. 2015/07/08 2,514
462122 열심히 사는 것 쉽지 않아요 4 ... 2015/07/08 1,617
462121 5킬로만 뺴고싶어요..(근육형 몸매에요..ㅜ 5 highki.. 2015/07/08 2,183
462120 네이버사전 별로네요 1 사전 2015/07/08 599
462119 아는 언니가 자꾸 외모 지적질 해요. 17 .. 2015/07/08 4,425
462118 어제 이모가 돈 빌려달라는 사람인데요 10 냐하하 2015/07/08 4,159
462117 이직 후 변해버린 나.... 14 이상해 정말.. 2015/07/08 3,434
462116 6세 아이 사교육 5 사교육 2015/07/08 1,452
462115 비타민 C(에스터 C) 3 여름 2015/07/08 1,076
462114 자녀 둘..더 좋겠지요? 31 3535 2015/07/08 2,718
462113 도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지역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3 ..... 2015/07/08 482
462112 나이 마흔미면 온갖 김치 담을줄 알아야겠죠? 37 김치 2015/07/08 4,552
462111 고등교과서 관련 고전이랑 현대소설 리스트 좀 부탁드려봅니다. 1 예비고딩 2015/07/08 792
462110 표준말 뒤곁에 아님 뒷곁에 어느 것이 맞아요? 5 한글사랑 2015/07/08 896
462109 공부 엄마가 봐 줘야 한다..? 6 아이들 2015/07/08 1,600
462108 식물 5년 이상 이쁘게 키우시는 분들 노하우있으신가요. 15 .... 2015/07/08 3,125
462107 중3 아들 이과 문과 너무 고민되네요. 고등학생 자녀 두신 분들.. 8 주니 2015/07/08 2,177
462106 어지럼증은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어떻게 선택하나요? 9 어지럼증 2015/07/08 2,051
462105 공부안하는 아이.. 마음껏 놀게하는것 어떤가요? 22 .. 2015/07/08 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