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딸 아이 adhd 증상을 판단하기는 이르지요?

조회수 : 4,374
작성일 : 2015-07-05 12:07:22
유치원이나 밖에서 아주 크게 규율을 어기는건 아닌데 풀어지면 상당히 업되 있고 흥분이 심하고 재미있다 싶으면 장난을 계속 쳐요.
엄마랑 약속한 비밀이다 이런것도 잘 까먹고, 상당히 충동적인 부분이 있고요 뭐 했던 일상기억력도 잘 기억을 못하고, 학습 시키면서도 설명해줘도 집중을 잘 못하고 다른곳을 보고 있다거나 손이나 발을 흔들고 꼼지락거리고.... 한글 한번 쓰고 춤추고 딴소리 하고 엄마랑 글씨 쓰다가 무슨 소리만 나면....엉덩이 떼고 출발하고 귀는 다른데로 다 열려있네요. 한번도 레고나 하라는대로 규칙을 보고 완성해본적이 없고 자기마음대로 뭔가를 만들어야하고 좋게말해 즉흥적이고 창의적인거고.... 차분히 어려운걸 풀어나가려는 노력하는 시도가 한번도 없어요...어렵다 싶으면 싫어하고... 아예 쳐다보지 않고 어려서부터 호불호가 너무 강하구요..뭔가를 알려줘도 똑바로 집중해서 하는게 아니라 멍하니 다른생각하며 하는거 같아요. 앉아 있으면서 몇번을 연필지우개 떨어뜨리고 팔로 쳐서 필통쓰러뜨리고..
유치원 수업에 가보니 돌아다니고 그런건 아니지만...연필흔들고 친구얼굴보며 웃고.......
애기 아빠가 어렷을적 엄청 부산스럽고 지금도 어려운일 머리로 생각해서 풀어나가는거 제일 질색합니다... 리본묶기 과일깍기 신발끈묶기 정도도 배울 생각도 컴퓨터 고치기.. 집안 물건 수리하기 아예 못하고 사람 불러요 어렵다 싶거나 참을성 없고..시도 자체 안하는 사람이라...
늘 제가 검색하고 낑낑대며 하는데.. 잘 빠뜨리고 일어버리고... 즉흥적이고...딸아이가 똑같아서 큰일입니다..
IP : 223.3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7.5 12:53 PM (180.66.xxx.172)

    어릴땐 다 부산하고 그렇죠
    좀 지나보고 판단하시기 바래요. 사춘기때 다 다른아이가 되다시피 하니까요.
    너무 이른 판단에 진단내려 약을 평생 먹고 힘들겠더라구요.
    약 처방이 너무 많은 나라라고 들었어요.

    너무 야단치지 마시고 많은 에너지 필요한 운동같은거 시켜보세요.

  • 2. ㅁㅁㅇ
    '15.7.5 1:21 PM (122.32.xxx.12)

    저라면 일단 전문기관가서 진단 받아보고 지금 해 볼수 있는거 다 해 봅니다

  • 3. 이거 읽어보세요
    '15.7.5 3:18 PM (222.120.xxx.226)

    ADHD는 만들어진 질병
    http://home.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10315978/H?eduNewsYn=N

    아이의 특성을 질병 이름에 담고 있는 ADHD엔
    충격적인 역사가 있죠.

    ADHD라는 질병의 창시자이자,
    약물치료법을 강조했던 아이젠버그 박사,
    그는 세상을 떠나기 7개월 전인,
    2009년 3월 양심고백을 합니다.

    ADHD는 꾸며낸 질병의 전형이라는 고백이었죠.

    제약회사로부터 펀드를 제공받고,
    ADHD라는 질병을 만들어 냈다는 겁니다.

    그의 양심을 괴롭힌 건,
    약물치료가 필요치 않은 아이들조차도,
    너무 쉽게 ADHD환자로 진단받고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젠버그 박사의 양심고백 6년이 흐른 지금도,
    ADHD 진단을 받는 아이들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 4. 동물원 멤버였던
    '15.7.5 3:50 PM (211.200.xxx.75)

    김창기씨가 본인이 adhd 였고 아들도 adhd 라고 합니다
    그분 소아정신과 하니까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늦을수록 효과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 5. 좀 모르는분은
    '15.7.5 4:00 PM (175.223.xxx.162)

    만들어지니 어쩌니 음모론 올리지마세요 아이인생이 걸린문제인데 저런 선동 옳지 않아요.
    없는병이면 정신과 의사가 자기애 치료할까요
    저희애도 6살에 진단받고 중2입니다 진단은 빠를수록 좋아요

  • 6. fffff
    '15.7.6 11:44 AM (121.88.xxx.247)

    그나이 아이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보이는데
    에너지 넘치는 아이같아요,
    님께선 애너지 넘치는 아이를 맘껏 놀게 해주시나요?
    밀폐된 유치원에서 5시까지 잡아두는건 아닌가요?
    아이와 야외에서 놀러도 가고
    발산도 해주세요.
    오히려 애 묶어놨다가 안좋아 질수도 있다고 있고..
    님께서 원하는 그런아이는 남들 8살때 10살되서 그렇게 될수도 있고..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다 다른거 아니겠어요.
    애가 산만한거 같다는 글에
    댓글이 다 병원가서 치료받으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257 마음공부중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12 ........ 2015/07/09 2,820
462256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11 파수꾼 2015/07/09 2,202
462255 직장 내에 힘든 관계 7 갈등 2015/07/09 2,231
462254 홍콩에서 아이패드 미니 구입 2 궁금 2015/07/09 1,939
462253 옷빨보다 머리빨이 중요해요 5 남녀불문 2015/07/09 4,683
462252 부산아짐님 글 갈무리했어요. 135 야근금지 2015/07/09 11,830
462251 강아지 중성화 하는게 좋죠? 5 물놀이 2015/07/09 1,526
462250 골프채 골라주세요 4 초보자 2015/07/09 1,582
462249 차를 샀는데, 너무 기분좋아요 16 좋아요 2015/07/09 4,940
462248 근데 진짜 엄마가 미용실 가는 돈은 아깝답니다 ㅎㅎ 18 ㅎㅎㅎ 2015/07/09 6,051
462247 친구가 빅뱅콘서트에 다 따라 다녀요 22 2015/07/09 3,995
462246 집 담보대출을 계약하기 전에 알아봐야하나요? 2 ~~ 2015/07/09 1,017
462245 영화 클래식 내용좀 알려주세요. 1 영화 2015/07/09 3,522
462244 성무 일도는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8 ';;;;;.. 2015/07/09 939
462243 5개월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떨어졌어요ㅠㅠ 23 ㅠㅠ 2015/07/09 13,071
462242 5163 부대..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에게 감청장비 구매 1 국정원 2015/07/09 506
462241 마흔살인데요- 옷사러 제평, 고터 - 어디가 좋을까요 6 질문 2015/07/09 3,785
462240 오늘 지하철에 사람들 냄새 최악이네요 55 폭염에 2015/07/09 19,447
462239 자고 일어나면 턱이 아파요 15 피곤 2015/07/09 3,416
462238 성취평가제 a등급 점수가요 3 중학생 2015/07/09 1,199
462237 미국에서 단기로 집구하기가 어렵나봐요 8 어학연수 2015/07/09 1,274
462236 임종체험 해 보신 분 있나요? 1 체험 2015/07/09 765
462235 이 교정기를 끼웠는데요.. 3 엄마 2015/07/09 881
462234 힘빠지네요ㅠㅠ 2 간절 2015/07/09 540
462233 갑자기 옥수수가 많이 생겼어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6 옥수수 2015/07/09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