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을 과외 vs 그룹과외...고민이예요.

중1학년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5-07-05 10:01:38

안녕하세요.

 

중 1학년 딸 수학이 바닥이라 선생님 알아보고

있어요.

지금 아이가 디자인과 전공할 생각이라 최상위는 바라지도

않고 중간정도만 해도 좋겠다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학원이나 과외 경험 없어요.

초등 6학년 2학기부터 수학이 점점 떨어지더니 지금은

바닥수준이네요.

 

아이가 청각장애가 좀 있어서 학원은 다니기 힘들고요.

그래서 과외랑 그룹과외중에서 선택하고 싶어요.

2학기에는 자유학기제라 시험이 없습니다.

과외로 할 경우에...수학 6학년꺼부터 기초잡고 중1학년꺼

하고 중2 선행까지 할 경우에요.

몇 달이 걸리는지 1년 훨 넘게 걸리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아이가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정도가 되면

과외를 쉬어도 되나요?

선생님께 죄송한데...시험이 없더라도 그냥 계속 중학교 내내

과외를 해야 되나요?

어느정도 진도가 나가면 과외를 쉬다가 또 다시 하는 식으로

하면 안되는거죠?

안되는거면...아무래도 선생님께 죄송하나 과외를 중학교 3년내내

쉼없이 하기는 저희 형편이 부담스럽고요. 

 

과외가 안된다 싶으면 그룹과외로 꾸준히 하는게 나을까요?

근처에 그룹과외 알아보니 3명정원 그룹과외인데요.

1정거장정도 거리인데 아이는 제가 수업료 부담느끼는걸 알아서

자전거 타고 다니면 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꾸준히 계속 한다고 생각하면 그룹과외가 더 저렴하니

그룹과외로 할까 생각중이고요.

 

우리 아이에게는 어떻게 수업을 받는게 나을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IP : 115.136.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벌레
    '15.7.5 10:14 AM (122.32.xxx.4)

    디자인 전공하셔도 홍대 미대같으면 실기 시험이 없어요. 성적으로만 들어가는데 점수가 꽤 높아야 해요. 예술학과는 쬐금 빠지는 듯 하던데... 수학은 자신이 직접 풀어보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 2. 아이가
    '15.7.5 10:24 AM (175.192.xxx.234)

    수학이 바닥이라면
    일대일과외가 낫지않나요??
    그룹과외라도 수준이 비슷비슷하면 괜찬지만 그렇지 아노으면 학원다니는것만 못하게 될수도 있어여.
    울 아이도 과외하지만 일대일로 하고 있어요.
    글구 친구들끼리 트러블도 은근 많고 이래저래 그룹과외 기초가 부족한 아이라면 비추입니당.

  • 3. 수학쌤
    '15.7.5 10:41 AM (116.41.xxx.115)

    성적이 많이 안좋다면 우선 개인으로 6개월쯤 하신후에 선생님께 적당한 그룹팀에 넣어달라고하세요.
    기초가부족한상태에서 그룹에 들어가는건 아이에게도 기존학생들에게도 좋은효과가없을겁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말다하는건 전 권하지않습니다.

  • 4. 글구
    '15.7.5 10:47 AM (175.192.xxx.234)

    성적좀 오르면 쉬었다 또 부족하다싶을때 다시했다하신다...
    님 형편이 어떤지 과외샘이 그 부분까지 커버하실순 없구여.
    그럴거면 차라리 공부방같은데 알아보셔서 아이수준에 맞는 과제 정해달래서 그것위주로 기초잡아달라 부탁하시는게 더 나을듯...
    제가 과외샘이라면 님같은경우 싫어할거 같아요.

  • 5. ㅇㅇ
    '15.7.5 10:53 AM (66.249.xxx.182)

    디자인 전공할 생각이면 굳이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청각이 고민이면 인강도 좋고요(반복청취가 되니까요.)

    성적오르면 쉬었다가 다시하고 그러는건
    처음에 쉬는거야 과외쌤이 어찌 할 수 없지만
    쉬었다가 다시 하겠다고 할 때 안 받아줄가구요.

  • 6. 제생각은
    '15.7.5 11:52 AM (110.8.xxx.85)

    우선 기초다져야하니까
    일대일수업하고요
    어느정도 섞여서 수업이 가능할 쯤 그룹수업도 괜찮을거같아요.
    하다쉬다하는건 양쪽모두에게 아닌듯해요ㅜ

  • 7. 원글맘
    '15.7.5 9:13 PM (115.136.xxx.158)

    답변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학원이든 과외든 시작하면 꾸준히 바꾸지 않고
    몇 년동안 하는편이라 처음 시작할 때 많이 고민하고
    알아보곤해요.
    지금 영어는 과외를 하고 있고 디자인과 전공할꺼고
    최상위권 대학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지라 수학을 어떻게
    해야 되나 싶었어요.
    어느대학이든 인서울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공부시키고 있거든요.
    답변 들으니...일단 일대일 과외 시켜보고 아이의
    수업상황을 보고 선생님과 같이 결정하도록 할께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 8. 고딩들
    '15.7.5 10:50 PM (116.123.xxx.237)

    미대는 서울대빼곤 수학 필요없다고 버리던대요
    제가 가르치던 아이도 중학까진 수학 하다가 고등가며 수학 버렸어요
    그 시간에 국어 영어를 시키세요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632 도와주세요~ 복분자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 1 복분자 2015/07/05 935
460631 복면가왕 4 ,, 2015/07/05 2,354
460630 크록스 신고 발이 까졌는데... 울아이 발볼이 넓어 그럴수있대요.. 3 ㅇㅇㅇ 2015/07/05 1,610
460629 초6학년 상장관련 6 문제 2015/07/05 1,686
460628 쌍둥이는 아이큐도 비슷할까요? 12 궁금 2015/07/05 3,563
460627 팔자주름 대체 어찌 해야하나요?ㅠㅠ 7 내얼굴ㅠㅠ 2015/07/05 5,085
460626 쓰레기봉투에 깨같은알 안생기려면 6 더러워 2015/07/05 3,270
460625 친딸 같다느니 친동생같다느니 4 oo 2015/07/05 1,485
460624 머리숱에 좋은 영양제 없나요? 4 ㅇㅇ 2015/07/05 2,829
460623 남편이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들은척도 안하네요 15 냉전 2015/07/05 4,963
460622 절대 없애선 안되는 사진들을 컴퓨터 백업한다고 없앤듯한 남편.... 11 충격 2015/07/05 1,892
460621 네슈라 컨실러 추천하신분 13 질문 2015/07/05 4,678
460620 영어 잘하시는 분 한문장만요~~ 플리즈.. 9 00 2015/07/05 1,052
460619 인간 관계 중독증이 너무 심해요...고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9 ㅇㅇ 2015/07/05 3,964
460618 해법수학 짜증나 오늘을열심히.. 2015/07/05 956
460617 대한민국 서민들 돈내는거 많아 살수가 없네요 8 휴휴 2015/07/05 1,867
460616 중학교 전교 20등 정도면 일반고 vs 지역 자사고 - 어디가 .. 3 교육 2015/07/05 3,761
460615 새누리당유승민-초등학생도 이토록 왕따시키지는 않을것 집배원 2015/07/05 881
460614 6살 딸 아이 adhd 증상을 판단하기는 이르지요? 6 2015/07/05 4,405
460613 어제 처음으로 흑설탕팩하고 잤는데.. 8 dd 2015/07/05 7,205
460612 초3 아들 부진아라서 특수반 다니고 있습니다 며.. 5 또리또리또리.. 2015/07/05 3,697
460611 제주도 레몬 언제가 제철인가요? 5 레몬 2015/07/05 4,585
460610 미국에서 직구 - 비타민 2통 통관 문제 없지요? 2 쇼핑 2015/07/05 808
460609 노후준비 해놓으셨나요? 7 궁금 2015/07/05 3,281
460608 콩팥이. 즉. 신장이 안좋은 1 82cook.. 2015/07/05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