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는 은동아' 두사람 짜증나는 사람 없나요?

........... 조회수 : 5,380
작성일 : 2015-07-05 08:35:28
저두 첨엔 재밌게 봤어요. 그런데 점점 보다보니 저정도면 병적인 집착이다 싶네요.
솔직히 연애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안타깝게 헤어지는 커플들 많은데 무슨 저렇게 평생을 집착을 하나요?
이번주꺼는 별루 안땡겨서 안봐서 모르겠지만,  두 주인공 입장에서는 아이가 지은호의 아들인지 여부 모르잖아요. 그리고 강제로 끌고가다 사고를 냈고 거짓말로 꼬드겨 결혼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상태잖아요. 제눈에는 그냥 불륜 남녀로 밖에 안보이네요. 김사랑도 지은호도 회를 거듭할수록 얄밉게보여서 이제는 안봐요. 
IP : 114.200.xxx.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5
    '15.7.5 8:37 AM (39.122.xxx.148)

    강제로 끌고가다 사고난건 은동이가 다 기억해낸 상태예요.

  • 2. 특히
    '15.7.5 8:38 AM (114.200.xxx.50)

    지은호는 과거 자기 여친 남편이 있든 자식이 있든 다시 뺏고야 말겠다? 진짜 현실에 존재한다면 돌맞을 인간

  • 3. 음..
    '15.7.5 8:39 AM (110.34.xxx.36)

    지은호야 원래 저돌적이었고
    그래서 은동이가 가정 있다며 밀어냈잖아요.

    그러다 아이도 은호 아이고
    납치해서 데려가다 사고난거 기억해내고
    그후부터 은동이도 적극적이 된겁니다.

  • 4. 은동이가
    '15.7.5 8:39 AM (73.153.xxx.66)

    억울할만하죠.
    그런데 사실....아직 라일이가 지은호 아인이지까지는 기억하지 못하는거같은데 엄마로서 아이를 생각한다면....그냥 바람난 엄마라는게 영 불편하긴하죠.
    물론 그래서 라일이가 지은호아들인걸로 나오는거겠지만요.

  • 5. ㅇㅇㅇ
    '15.7.5 8:40 AM (211.237.xxx.35)

    두 사람의 끈질긴 사랑을 정당화하기 위해 남편이 모든 기억을 조작했다는 설정을 한거죠.
    현실에서 그랬다면 돌을 맞아도 수천번 맞았을일..

  • 6. 음..
    '15.7.5 8:40 AM (110.34.xxx.36)

    두 남녀가 아느냐 모르느냐, 아이가 누구 아이냐가
    면죄부가 될수는 없을거 같구요,
    남편이 저런 짓을 했고 아이가 딴 남자 아이임에도
    한번 꾸린 가정은 지켜져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해봐야 할거 같네요.

  • 7. 입장바꿔
    '15.7.5 8:43 AM (73.153.xxx.66)

    잘나가는 스타 여배우가 끝까지 순애보로 남자를 기다렸는데 그 기억상실 남자가 집착하던 여자랑 속아서 아이낳고 살고있다.
    그러다가 기억을 되찿아 다버리고 옛사랑과 다시만난다하면....지금 그 드라마 막장이라고 욕 뒤지게 먹고있을거예요.ㅋㅋㅋ

  • 8. ...
    '15.7.5 8:45 AM (211.36.xxx.47)

    드라마는 환타지, 가질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죠
    예전엔 재벌이였는데 요즘엔 지고지순한 사랑이네요
    그냥 부자말고 재벌
    그냥 사랑말고 첫눈에 반해 죽을때까지 한 사람만 보이는

  • 9. 음..
    '15.7.5 8:47 AM (110.34.xxx.36)

    아이가 은호 아이라는거 은동이가 알아요.
    현아 통해서 현수가 알아야 하는 극적장치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묘사를 안할뿐이지..

    은동이가 앎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아들한테 이사람이 네 아빠라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그점이 문제인 거죠.

  • 10. 사기결혼
    '15.7.5 8:52 AM (121.136.xxx.238)

    사기결혼은 정당화될수 있나요?
    대학학벌만 속여도 난리가 나면서....
    은동이가 기억못할땐 밀어냈죠
    근데 지금은 다 기억하고 있고요
    그 남편은 모든걸 은동이 탓으로 돌리는데 은동이 말이 맞아요
    다 그 남편자신탓이고요
    그 양아버지도 진짜 짜증나요
    딸 인생 송두리채 거짓으로 꾸며놓고 거짓 인터뷰까지!!!

  • 11. .,..
    '15.7.5 8:53 AM (49.143.xxx.178)

    잘나가는 스타 여배우가 끝까지 순애보로 남자를 기다렸는데 그 기억상실 남자가 집착하던 여자랑 속아서 아이낳고 살고있다.
    그러다가 기억을 되찿아 다버리고 옛사랑과 다시만난다하면....지금 그 드라마 막장이라고 욕 뒤지게 먹고있을거예요.ㅋㅋㅋ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2. 사실
    '15.7.5 8:57 AM (121.136.xxx.238)

    정상적인 사람 하나도 없죠
    조실장도 그렇고....
    재호도 그렇고...
    모두 사랑에 집착하나봐요
    조연들만 정상인가봐요~^^

  • 13. 운동
    '15.7.5 9:24 AM (58.229.xxx.13)

    은동이가 첨엔 끌리는 맘을 억누르고 지은호를 밀어냈었어요.
    남편에 대한 죄책감(자기 때문에 장애인이 되었다는 맘)과 아이와 가정에 대한 책임감, 윤리 도덕적 이유 등으로 계속 거부했어요.
    그러다가 자기가 지은동인지도 모른단 생각이 자꾸 들고 조금씩 기억이 나고..
    그러다 얼마전 완전하게 기억이 다 돌아와서 길에서 쓰러졌잖아요.
    남편이 강제로 납치하다시피 끌고 가면서 운전하다 사고가 난거였고,
    자신은 남편을 사랑한 적이 없었는데 10년을 그 사람의 아내로 살았던 것을 알게 되었죠.
    그것도 호의호식한 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산 것도 아니고
    오줌통 들고다니며 남편 병수발하고 23-33까지 그 젊은 나이에 리스로 살고,
    돈벌이 하느라 고생고생 일하고 게다가 아이는 은호 아이...
    기억을 잃은 은동이를 데리고 사기결혼을 해서 그 결혼을 거짓말로 유지하며 살아온거죠.
    불륜보다도 그게 더 미친 짓 아닌가요?
    진짜 학벌 하나만 속여도 사기결혼이라고 난리가 나는건데
    잠깐 만나다 차버린 남자가 남편이라고 속이고 나는 다른 남자 아이까지 있었는데
    그 애도 자기애라고 속이고..그게 더 무섭고 소름끼쳐요.
    정상적인 결혼이라면 불륜이지만 사기결혼으로 속아서 살아왔고 이제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하는데
    이걸 불륜이라고 볼 수는 없죠.
    지은호는 은동이가 유부녀인걸 알고도 첨부터 집착했지만 은동이는 그렇지 않았어요.
    자세히 안보신듯.

  • 14. ...
    '15.7.5 9:30 AM (119.71.xxx.61)

    전 은동아 팬이예요
    재미있다고 같이 보자는 글도 올렸고요
    음 그런데 외부에서 보면 불륜은 불륜이죠
    내로남불이라고 사연없는 불륜이 어디있겠어요 다들 절절하지
    그나저나 다음주 기자회견 어찌될지 그냥 너무 질질끌지말고 시원하게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지은호 너무 불쌍 ㅠㅠ

  • 15.
    '15.7.5 9:55 AM (175.114.xxx.12)

    은동이는 라일이가 은호아들인 거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다시 되돌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 전까지 "라일아빠"라고 하다가 기억 돌아오고 "재호씨"로 호칭도 바뀌었자나요

    지은호도 은동이가 자기랑 있던 그 즈음에 사고 난 걸로 여럼풋이 추측하고 있어요

    그러니 남편한테 자기 자리를 뺏긴 걸 인식하고 있고요..

    은동이가 그 남편 수발하고 아이 키우면서 불쌍하게 살지 않았다면 지은호의 집착이 좀 덜 했을 수도 있겠죠

    어렸을 때부터 고생고생하면서 자랐는데 여전히 힘들게 살고 있어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큰거에요

    다만 계속 마음에 걸리는 건 라일인데..

    이건 다음 주에 자기 아들인 거 알고 더 속도 낼 거 같고...

  • 16. 나다
    '15.7.5 10:21 AM (1.233.xxx.206)

    전 은동이가 왜 현수한테 라일이가 자기들 아이라고 이야기 안 하는지 답답해요.
    현 남편은 능력도 없는 걸 알면서요.

    그리고 김사랑 연기가 시청자를 납득시키지 못해요.
    감정이 없네요.
    김태희 과의 연기.
    처음에 밋밋한 신에서는 그냥저냥 연기한다 싶었는데,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격정적이고 절절한 신이 많은데, 하나도 못 살려요.
    주연이 연기구멍 내면 답이 없네요.
    웰메이드 드라마 될 뻔 했는데...

    그리고 오 나의 귀신님?인가 다시보기로 봤는데, 재미있어요.
    모두 연기도 짱짱이고요.
    파스타+빙의물+추리물을 섞어놓은 듯한데, 연기, 대본, 연출 다 자연스럽네요.

  • 17. 중꿔발음
    '15.7.5 10:37 AM (182.230.xxx.104)

    이런 시선도 있군요.동조하는 댓글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그 드라마에서 제일 이해안되는고 집착쩌는 남자가 불구가 된 그 남편같은데요?
    집착의 끝판왕 아닌가요?
    거기다 어제 회차에서 장인한테 부탁하는 장면보고 기함을 했거든요.
    저정도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인거죠.

    현수랑 은동이는 서로 사랑한다는 마음을 나눈사람이니깐 기다려주고 그게 가능하지만.
    그 남편이란 작자는 여자가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알고도 끝까지 차 끌고 나가서 같이 죽자 그렇게 나온거잖아요.
    그리고 불구가 되고 그 애가 자기자식이 아닌걸 알고도 그렇게 십년을 비밀로 하고 산거죠.
    그여자 아니면 안된다는 집착.
    와 진짜 ㅁ ㅊ 또 라 ㅇ 라는 생각밖에 안들던데요?

    원글님은 그냥 이런 이유 다 무시하고 그냥 가정이 있는 남자와 여자는 저러면 안된다는 그런생각만으로 드라마 보는거죠?

  • 18.
    '15.7.5 10:50 AM (220.76.xxx.127)

    은동이가 말하잖아요
    재호가 자기 인생을 도둑질했다고요
    그런데 무슨 가정? 은동이를 납치해서
    사고내놓고 기억잃은 여자 옭아매서 억지로
    만들어낸 감옥이죠

  • 19. .....
    '15.7.5 10:54 AM (112.155.xxx.72)

    두 사람한테 화 내기 보기는 기억상실에 걸린 고아 여자애를 기억을 위조해서
    하반신 마비인 남편 시중 들며 평생 살게 만든 주변 사람들이 더 화나지 않나요?
    이건 완전 범죄 수준이던데요. 남편도 계속 내가 너를 살렸다고 주장하는데
    자기가 운전하다 사고 낸 입장에서 어떻게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지.

  • 20.
    '15.7.5 11:32 AM (27.124.xxx.85)

    기억조작의 주범 양부와 현남편이 젤 짜증나는데요?

  • 21.
    '15.7.5 12:08 PM (121.136.xxx.238)

    파괴하면서까지 자신에게 관심도 없는 사람 붙들고 늘어지는 조실장도 짜증나요
    빈틈을 준것도 아니고 .....

  • 22. 아놔..
    '15.7.5 3:35 PM (125.182.xxx.154)

    이건 사기결혼이예요..
    지금 불륜이라고는 하나 명백히 사기결혼
    기억을 잃었다는 이유로 양부모 남편 모두
    기억을 조작해서 결혼하게 만든..넘 불쌍해요
    아들까지 은호 애기인데 무슨 말이 필요한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은동이 남편 입장에서 보면 넘 불쌍하나
    자기가 자초한 일 아닌가요?
    단 한번도 사랑한 적 없다는 여자를
    강제적으로 데리고 산거니깐..
    끝나가는게 넘 아쉬워요.
    둘 사랑의 눈빛이 넘 애절해요..흑..

  • 23. .....
    '15.7.5 4:1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은호 지고지순한 사랑
    은동 기억상실로 납치 강제 결혼당함
    재호 집착의 끝판왕 나쁜놈 죽일놈
    은호 은동 사랑 꼭 이루어져야함

  • 24. 한 점의
    '15.7.5 4:25 PM (175.126.xxx.17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마음도 없는 상대에게 집착하는건
    재호와 조실장이죠.
    은동,현수,라일의 인생을 도둑질한 주제에...
    그리고 드라마에서 있는 집 딸들 마음없는
    남자한테 들이대는 역할 좀 없어졌으면 해요.
    뭐든지 마음대로 하다가 안 되는거 있으니
    집착하는 거잖아요.
    사랑이 아닌데...

  • 25. ...
    '15.7.5 6:32 PM (175.210.xxx.127)

    저는 현 남편이 짜증나는데요?
    생긴것도 짜증나는데 하는짓 너무 이기적이고
    너무너무 짜증나요.
    제가 은동이면 너무 죽이고 싶었을거에요.

    두사람 안되는거 너무 답답하고 안타깝게 봐왔는데요.

    사기결혼도 맞고
    불륜도 맞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560 정부, 메르스 온라인 광고 ‘친여 언론’에만 몰아줬다 세우실 2015/07/06 334
461559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 패스하신분이나 공부중이신분 계신지요? 8 .. 2015/07/06 2,895
461558 극비수사 보고 왔는데요 1 비가올려나 2015/07/06 1,032
461557 백종원 씨가 소면을 끓일 때 찬물을 두 번 넣으라고 했는데 21 궁금 2015/07/06 5,728
461556 단양으로 여름휴가를 가요-정보부탁해요 11 여름 2015/07/06 2,697
461555 이것좀 봐주세요... 갈등심하게 하는 중이예요 7 결정장애 2015/07/06 1,392
461554 기후변화 때문인지 비가와도 밤에만 내리고 낮에도 잠깐 내리다 말.. 서울인데 2015/07/06 365
461553 비온다면 무얼 할 수 있을까요? 3 제주도 2015/07/06 897
461552 심야식당에서 김승우‥ 8 궁금 2015/07/06 2,973
461551 남자 속옷 좋은것, 추천해주세요. 8 비싸도 좋아.. 2015/07/06 1,149
461550 애들 언제부터 혼자 나가 놀게 하셨어요? 15 ... 2015/07/06 2,457
461549 신소율 똥싸는 모습..ㄷㄷㄷ 2 사랑하는별이.. 2015/07/06 4,927
461548 입주청소 업체 추천해주세요. 1 청소 2015/07/06 679
461547 세입자 관련 문의좀 드릴게요.. 3 월세 2015/07/06 523
461546 운전자 보험 아시는분~~~알려주세요 4 자동차 2015/07/06 523
461545 냉장고안 저장 음식 먹을 수 있는 건지 좀 봐주세요. 5 어쩔 2015/07/06 711
461544 중3 딸램과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싸웠네요 16 셤기간 2015/07/06 4,707
461543 초등 저학년 아이들 잘때 재워주시나요?ㅡㅡ;; 3 강해져라 2015/07/06 1,165
461542 이 냄새가 암내인가요?? 괴롭습니다 ㅠㅠㅠ 15 이런 ㅠㅠㅠ.. 2015/07/06 6,782
461541 부러움 2 현명한남편 2015/07/06 976
461540 동상이몽 가수의 꿈을 가진 딸과 가출한 아빠 12 어머나 2015/07/06 5,027
461539 양문형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1 냉장고 고민.. 2015/07/06 834
461538 [속보] 새누리, 본회의 입장해 국회법 표결불참… 3 속보 2015/07/06 1,088
461537 아침에 아이 옷 깁고 있는 남편 보니까 6 남자일은 2015/07/06 1,662
461536 에어컨 실외기는 어디에 설치하셨나요? 고민중 2015/07/06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