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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도련님 아가씨 호칭 쓰나요?

궁금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5-07-05 00:29:30
젊은 사람들도 아직 많이 그러나요?
호칭에서도 평등의식이 반영이 되어있는거라... 궁금합니다.
IP : 39.7.xxx.11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는
    '15.7.5 12:36 AM (218.236.xxx.123)

    그냥 이름부르라고 하는데 (저보다 손아래) 시어머니가 절대안된다고 거품무시죠.. 호칭이 너무 오글거려요. 사촌들에게도 꼭 사촌아가씨라고 해야된다고 강조 또 강조..저는 3ㅔ대초반 시어머니는 50대중반이십니당..

  • 2. sss
    '15.7.5 12:49 AM (110.10.xxx.121)

    그럼 도련님을 뭐라 불러요?? 전 도련님은 없고, 아가씨 있는데,,,아가씨라고 불러요...아기 생기고는 고모라고 하기도 하고..

  • 3. 다른 호칭 좀 가르쳐 주세요
    '15.7.5 1:09 AM (74.68.xxx.234)

    진심으로....

  • 4. 원글이
    '15.7.5 1:14 AM (39.7.xxx.112)

    xx씨, xx님 이렇게는 안될까요-_-? 어색하긴 해도요. 저는 안그래도 결혼생각 그다지 없지만 시댁에만 저런 호칭 남아있는거 생각나서 더 생각이 사라지고 말았네요;

  • 5. .....
    '15.7.5 1:19 AM (220.95.xxx.145)

    r그냥 서로 이름 불렀으면 좋겠어요.
    새언니에게도 00씨, 00엄마...
    아가씨에게도 00씨... 그럼 얼마나 좋아요~

  • 6. yyy
    '15.7.5 1:31 AM (121.168.xxx.181)

    저도 나보다 어린 오빠 와이프 한테 언니 라는 호칭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윗분처럼 누구 엄마 누구씨 이럼 얼마나 좋아요

  • 7. ///
    '15.7.5 3:44 AM (61.75.xxx.223)

    점 세개님
    뭐든 공평한게 좋아요.
    손아래 시누이를 고모라고 부르면 시누이는 손위 올케에게 외숙모라고 부르고
    손아래 시동생을 삼촌이라고 부르면 시동생은 형수를 작은 엄마라고 부르면 됩니다

  • 8. ㅇㅇ
    '15.7.5 4:06 AM (66.249.xxx.182)

    걍 안 불러요
    그 호칭 입에 올려야 할 상황을 극도로 피합니다.

  • 9. 시누이
    '15.7.5 5:37 AM (175.192.xxx.3)

    전 시누이인데 올케가 누님이라고 불러요--;
    그냥 언니라고 했으면 좋겠는데....남편 따라서 같이 누님이라고 불러서 당황스러워요.
    에 낳으면 고모라고 불리겠죠. 뭐

  • 10. ..
    '15.7.5 7:36 AM (223.62.xxx.62)

    윗님 호주제폐지 된지가 언젠데 그 집안의 사람으로 속했다는 징표라는 표현을 쓰나요
    그리고 잘못됐음 바꾸는게 정상이구요 아버지 어머니도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바껴아죠
    여자를 낮게 보는 더러운 관습때문에 호칭도 남자 위주에요
    그러니 도련님 아가씨란 말에 사람들이 거부감 드는거에요
    님이야 말로 사고 방식이 비위상하게 별로네요

  • 11. 글쎄요
    '15.7.5 7:47 AM (182.215.xxx.185)

    호칭의 사회적 약속이 어떤 생각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짚어보기에 이런 질문이 나오는거 아닐까요?
    아내는 남편의 형제들에게 아가씨, 도련님이고
    남편은 아내의 형제들에게 아예 호칭 자체가 없고 그냥 촌수를 부르지 않는가요? 처제, 처형, 매형 등.
    뿐만 아니라 아내는 남편의 손아래 형제들에게도 높임말을 사용하는 전통이었고, 남편은 그리 하지 않지요.
    제 나이도 곧 환갑 바라보지만 결혼 이후 그 호칭은 상전을 모시는 계급구조가 반영되어 있다고 보아서, 그렇게 부른적 없어요.

  • 12. 555
    '15.7.5 8:23 AM (39.122.xxx.148)

    아가씨 뭐 어때서요.
    누구씨 부르면 남과 다를게 뭔지;;
    제 시누가 저보고 누구씨 하는 것도 진짜 싫어요. 너 뭐냐? 할 거 같은데요?
    양성평등에 아무 생각이 없다든가 무지해서가 아니라.. 정작 중요한 건 따로 있다고 생각하며.. 비록 저희 시어머니는 시댁 위주의 삶을 살짝 주입하려 하시지만 그 외 모든 시댁 식구 및 제가 균형을 잘 잡고 있기에 이런 지엽적인 부분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 13. .....
    '15.7.5 8:26 AM (14.42.xxx.101)

    애기씨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참 정서에 안맞네요
    며느리를 집안의 종과 같이 취급하는 호칭 맞아요

  • 14. .............
    '15.7.5 8:47 AM (114.200.xxx.50)

    우리나라 조상들도 참 답답하시지.. 그렇게 좋은 뜻으로 고르고 골라 이름이란걸 지어놨으면 이름을 이용하지 왜 이리 호칭들이 많은지....
    솔직히 아가씨, 도련님이란 호칭은 부르는 입장에서 저절로 약자가 되는 느낌인건 사실이예요.

  • 15. 드림.
    '15.7.5 10:16 AM (1.245.xxx.68)

    전생에 언년이가 아니고서야....그호칭이 아무렇지도 않을수가 있나요?? 진심???
    ...

  • 16. 무명
    '15.7.5 10:24 AM (223.62.xxx.1)

    식당에서 종업원을 "아가씨~"하고 부르면서 자존심 상하나요?
    그냥 호칭 따위에 종 / 상하관계를 결부시키는게 더 웃기는데요. 호칭은 호칭일뿐

    중요한거는 호칭이 아니라 관계의 평등함이죠

  • 17. ㄴㅋㅋㅋ
    '15.7.5 12:10 PM (211.202.xxx.62)

    요새 종업원한테 누가 아가씨 불러요. 웃김. 남자종업원한테는 총각 이럴 거예요?
    중요한 건 호칭이 아니라니. 호칭도 중요한 거죠.
    시부모한테 야! 야! 소리 들어봐요 중요한 건 다른 거라고 할 건지. ㅉㅉㅉ

  • 18. 짜증나는 미친 댓들들
    '15.7.5 12:58 PM (115.137.xxx.156)

    관계의 평등은 호칭에서부터

  • 19. 고려때만 해도
    '15.7.5 12:59 PM (220.121.xxx.167)

    남녀가 평등하고 여자들도 진취적이었는데 조선시대 들어오면서 여자를 아주 못밟아서 안달이 났죠.
    중국에서 유교를 들여왔는데 오히려 중국보다 더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나라네요.

  • 20. 너무싫어요
    '15.7.5 3:02 PM (223.62.xxx.59)

    저도 어감부터 너무 싫어요. 왠만하면 아예 안부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 대안이 없네요.

  • 21. 진짜
    '15.7.5 3:17 PM (39.7.xxx.124)

    한번도 부를일이 없어 생각도 안해봤는데 상상만 해도 소름. 사촌오빠네 부인들은 다 저보고 이름부르고 전 언니언니하는데 아가씨라고 하면 진짜 싫고 거리감 느껴질듯요

  • 22. ...
    '15.7.5 6:12 PM (116.33.xxx.39)

    저도 시누이 있는데 연애10년동안 이름불러대다가 결혼해서 그 호칭이 너무 싫어서 불러본적없어요
    정말 호칭 불합리해요
    시댁호칭엔 뒤에 존대말이 오고
    처가호칭은 뒤에 반말이 오잖아오

  • 23. ...
    '15.7.5 6:13 PM (116.33.xxx.39)

    그냥 외국처럼 이름부르는 시대가 왔음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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