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사귈때 의심하는 버릇도 피해의식인가요 ?

네네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5-07-05 00:12:30

제가 겉보기에  순진해 보여서 그런가 ..엄마가 ..사람 만날때  늘 조심해야한다 ..무서운 세상이다

 

누가 너한테 친절하게 하면 .무조건 의심해야한다 ..이유없이 친절하지 않다 ..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며 살았어요 ..

 

엄마 아빠는 여태 사기 한번 안당하셨고 ..나이드셨지만 보이스피싱 이런것도 귀신같이 잘 캐치하세요 ..

 

제가 선을 한번 본적 있는데 경찰관이셨어요..잘은 모르겠지만 정보관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절 대뜸 보더니

 

사기꾼들이 잘 달라붙겠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해야겠다면서 ..

 

기분 별로 좋지 않데요 ..그래서 제가 여태 사기 한번 안당하고 살았고

 

보기완 틀리다면서 딱 잘라 말했어요 ..그러니 아 그러세요.그럼 다행이구요 ..하며 웃더라구요 ..

 

그 소리 듣고부터는 ..내가 다른 사람한테 잘 넘어가게 생겼나 싶어서 ..

 

사람 새로 사귈때 더 철벽을 좀 치는 버릇이 생겼어요 ;..과하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왜 이러지 싶어서 피하게 되구요

 

그 사람은 순수한 의도로 그러는걸수도 있는데 ..제가 괜한 오해를 하나 싶기도 하고 ..

 

친구도 아주 오래된 친구 밖에 없고 ..

 

이것도 피해의식인가요 ? 

 

 

 

 

IP : 220.94.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5.7.5 12:14 AM (211.58.xxx.189)

    근거있는 의심만하세요..
    의심받는사람도 기분이 나쁘죠..

  • 2. ;;;;;;;;;;;;;
    '15.7.5 12:15 AM (183.101.xxx.243)

    저 매번 뒤통수 맞는 인간인데요. 그냥 자기 자신만 믿으세요. 아무리 좋은 사람도 나한테 좋아야 좋은사람이라고 하더군요. 82에서 배운 최고의 명언중에 하나가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결국 자기 자신과 직계가족 말고는 그냥 남일뿐...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사는 세상이니 사람의 옥석을 가린달까..암튼 좀 냉정하기는 한데 자기 중심 가지고 살아야겠더군요. 지금은 사람에 대한 아무런 기대가 없고 다만 스스로에게 좀 더 잘해주고 집중하려고요. 그게 제일 최선같아요

  • 3. 저도
    '15.7.5 12:16 AM (180.69.xxx.200)

    저도 되게 심해요. 다행히 사기꾼 잘 구별해내고요. 나쁜 남자 잘 걸러내긴 해요. 다른 사람 당할뻔 한것도 막아줬고요. 저는 다행히 사기는 안당해봤는데 주변에서 하도 당하니까 저도 사람 사귈때 엄청 철벽 치네요...

  • 4. ....
    '15.7.5 12:28 AM (211.200.xxx.187)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사람도 많으니 일단은 조심할필요가 있는것 같아요~가족말고는 정말 믿을사람이 없는것 같아요~사기는 아니지만 비스무리한일 겪어보니 저도 한번씩 의심하게 되네요~

  • 5. ..
    '15.7.5 5:52 AM (110.70.xxx.63)

    저도 의심많고 집안분위기상 항상 사람을 조심하란
    말도 많이들었어요. 순진해보여서 그런지 저한테
    접근하는 사람들도 목적이 있거나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거 같고요. 의심하는티를 낼
    필욘없지만 왠만하면 조심하고 살아야할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679 정부 ˝일자리 창출˝ 의지에 재계 ˝공격적 투자˝로 화답 세우실 2015/08/18 440
473678 광복 70주년 맞은 영국 동포들의 세월호 참상 알리기 이어져 1 light7.. 2015/08/18 546
473677 영어 고수님들~ '총력을 기울이다.'를 영어로 뭐라고 하면 좋을.. 13 00 2015/08/18 3,093
473676 모시옷 풀먹이기 3 2015/08/18 4,067
473675 폰 없을때 밖에서 전화를 받을방법 없을까요? 5 ㅇㅇ 2015/08/18 953
473674 담배도 마약맞죠 10 ㄷㅇㄷㄷ 2015/08/18 1,464
473673 기러기하는 남자들이 참 안되었네요. 30 기러기 2015/08/18 7,298
473672 2015년 8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18 492
473671 아이들 사마귀 제거해 보신분들이요... 19 웨딩싱어 2015/08/18 4,356
473670 김연아 동영상... 33 에효 2015/08/18 7,239
473669 탈모도 노화현상 인가요? 10 44세 2015/08/18 3,010
473668 교사들이 자기 아이들도 잘 키우는듯 해요ㅡ 13 2015/08/18 3,571
473667 도시락반찬 - 애호박전 해갔는데 왜 맛없게 보이죠? 7 ... 2015/08/18 2,306
473666 김무성 대표 국민의례 중 전화.jpg 10 ㅎㅎ 2015/08/18 2,092
473665 저같은 고민으로 둘째 생각없는 분도 계실까요? 19 히유 2015/08/18 4,599
473664 세라믹칼 흰 칼등 부분 얼룩, 세척 방법을 알고 싶어요~ 4 세라믹 칼 2015/08/18 2,136
473663 건너 빌라 신음 소리.못참고 한마디 했네요. 39 smiler.. 2015/08/18 46,715
473662 피코크 즉석요리 제품이 저렴한건 아닌듯. 14 이마트 2015/08/18 3,654
473661 위례에서 판교 출퇴근 어떨까요? 5 ㅇㅇ 2015/08/18 3,152
473660 생활고 어디까지 겪어보셨나요? 11 수제비 2015/08/18 7,263
473659 시어머니 노릇 하는 베이비시터 25 ... 2015/08/18 8,166
473658 원룸 꼭대기층 천장쪽에서 나는 소리는 뭘까요..? 2 sunnyd.. 2015/08/18 2,176
473657 요즘 머리가 너무 빠져요 3 혹시 2015/08/18 2,380
473656 6개월남은 여권 갱신하려는데 남은 개월추가로 안주나요? 9 야미야미 2015/08/18 1,803
473655 나이가 들면서 색상 있는 옷들이 좋아지던데 저 같은 분 또 계신.. 14 신기 2015/08/18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