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사귈때 의심하는 버릇도 피해의식인가요 ?

네네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5-07-05 00:12:30

제가 겉보기에  순진해 보여서 그런가 ..엄마가 ..사람 만날때  늘 조심해야한다 ..무서운 세상이다

 

누가 너한테 친절하게 하면 .무조건 의심해야한다 ..이유없이 친절하지 않다 ..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며 살았어요 ..

 

엄마 아빠는 여태 사기 한번 안당하셨고 ..나이드셨지만 보이스피싱 이런것도 귀신같이 잘 캐치하세요 ..

 

제가 선을 한번 본적 있는데 경찰관이셨어요..잘은 모르겠지만 정보관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절 대뜸 보더니

 

사기꾼들이 잘 달라붙겠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해야겠다면서 ..

 

기분 별로 좋지 않데요 ..그래서 제가 여태 사기 한번 안당하고 살았고

 

보기완 틀리다면서 딱 잘라 말했어요 ..그러니 아 그러세요.그럼 다행이구요 ..하며 웃더라구요 ..

 

그 소리 듣고부터는 ..내가 다른 사람한테 잘 넘어가게 생겼나 싶어서 ..

 

사람 새로 사귈때 더 철벽을 좀 치는 버릇이 생겼어요 ;..과하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왜 이러지 싶어서 피하게 되구요

 

그 사람은 순수한 의도로 그러는걸수도 있는데 ..제가 괜한 오해를 하나 싶기도 하고 ..

 

친구도 아주 오래된 친구 밖에 없고 ..

 

이것도 피해의식인가요 ? 

 

 

 

 

IP : 220.94.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5.7.5 12:14 AM (211.58.xxx.189)

    근거있는 의심만하세요..
    의심받는사람도 기분이 나쁘죠..

  • 2. ;;;;;;;;;;;;;
    '15.7.5 12:15 AM (183.101.xxx.243)

    저 매번 뒤통수 맞는 인간인데요. 그냥 자기 자신만 믿으세요. 아무리 좋은 사람도 나한테 좋아야 좋은사람이라고 하더군요. 82에서 배운 최고의 명언중에 하나가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결국 자기 자신과 직계가족 말고는 그냥 남일뿐...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사는 세상이니 사람의 옥석을 가린달까..암튼 좀 냉정하기는 한데 자기 중심 가지고 살아야겠더군요. 지금은 사람에 대한 아무런 기대가 없고 다만 스스로에게 좀 더 잘해주고 집중하려고요. 그게 제일 최선같아요

  • 3. 저도
    '15.7.5 12:16 AM (180.69.xxx.200)

    저도 되게 심해요. 다행히 사기꾼 잘 구별해내고요. 나쁜 남자 잘 걸러내긴 해요. 다른 사람 당할뻔 한것도 막아줬고요. 저는 다행히 사기는 안당해봤는데 주변에서 하도 당하니까 저도 사람 사귈때 엄청 철벽 치네요...

  • 4. ....
    '15.7.5 12:28 AM (211.200.xxx.187)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사람도 많으니 일단은 조심할필요가 있는것 같아요~가족말고는 정말 믿을사람이 없는것 같아요~사기는 아니지만 비스무리한일 겪어보니 저도 한번씩 의심하게 되네요~

  • 5. ..
    '15.7.5 5:52 AM (110.70.xxx.63)

    저도 의심많고 집안분위기상 항상 사람을 조심하란
    말도 많이들었어요. 순진해보여서 그런지 저한테
    접근하는 사람들도 목적이 있거나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거 같고요. 의심하는티를 낼
    필욘없지만 왠만하면 조심하고 살아야할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622 자기건물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별걱정없나요 3 oo 2015/07/05 3,199
460621 대법, '밀어내기' 남양유업 과징금 124억 중 119억 취소 .. 2 샬랄라 2015/07/05 1,187
460620 짝사랑이 지나니 . 3 2015/07/05 2,142
460619 시판 메밀장국 추천해주세요. 3 선배님들 2015/07/05 1,511
460618 "보건부, 문서 조작후 [무한도전]에 책임 전가&quo.. 6 샬랄라 2015/07/05 1,634
460617 오늘어떤 사람을 봤는데 1 ㅇㅇ 2015/07/05 1,234
460616 코막힘 비염약 효과있는거 추전좀ᆢ 4 약국판매약중.. 2015/07/05 2,807
460615 친동생이라 여긴 사람, 너무 큰 배신에... 54 처음본순간 2015/07/05 18,031
460614 요즘 뜨는 행정복합타운 건립 추진하는 동작구청의 작태를 보면 헐헐 2015/07/05 560
460613 돌전 아기 맡기고 해외여행 다녀오신분 있으신가요 28 애기 2015/07/05 8,355
460612 친정부모님 38 ㅠㅠ 2015/07/05 6,347
460611 수학을 과외 vs 그룹과외...고민이예요. 8 중1학년 2015/07/05 1,978
460610 제주 하우스귤 망고 체험 지금할 수 있을까요? 1 영이사랑 2015/07/05 1,226
460609 쌀벌레가 생겼는데 3 쌀벌레 2015/07/05 855
460608 '노무현 호두과자' 비난했다 기소된 네티즌 "괜한 고생.. 3 흥부가 기가.. 2015/07/05 1,661
460607 어제무도 혁오밴드 음색정말 매력있네요..특이하고.. 3 마테차 2015/07/05 2,013
460606 초보주부에요 집에서 스테이크 구울려구 하는데요 28 크롱 2015/07/05 2,408
460605 잠실 장미아파트 매매 시점 젤마나 2015/07/05 1,716
460604 나쁜 정치인에게 최고 선물은 '무관심한 대중' 1 다니엘튜더 2015/07/05 549
460603 여름에도 입술 트는거 13 나무안녕 2015/07/05 3,242
460602 수능이 코 앞 7 이제는 2015/07/05 1,547
460601 옥수수 그냥 생으로 드셔보셨나요? 2 와우 2015/07/05 1,699
460600 자녀가 이 방면에선 최고다 할 정도로 뛰어난 분야 있나요? 4 혹시 2015/07/05 1,282
460599 동영상-지난대선 관련해서 국회방송에서 부정개표 확인한거 방송했네.. 4 참맛 2015/07/05 664
460598 '사랑하는 은동아' 두사람 짜증나는 사람 없나요? 24 ........ 2015/07/05 5,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