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겉보기에 순진해 보여서 그런가 ..엄마가 ..사람 만날때 늘 조심해야한다 ..무서운 세상이다
누가 너한테 친절하게 하면 .무조건 의심해야한다 ..이유없이 친절하지 않다 ..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며 살았어요 ..
엄마 아빠는 여태 사기 한번 안당하셨고 ..나이드셨지만 보이스피싱 이런것도 귀신같이 잘 캐치하세요 ..
제가 선을 한번 본적 있는데 경찰관이셨어요..잘은 모르겠지만 정보관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절 대뜸 보더니
사기꾼들이 잘 달라붙겠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해야겠다면서 ..
기분 별로 좋지 않데요 ..그래서 제가 여태 사기 한번 안당하고 살았고
보기완 틀리다면서 딱 잘라 말했어요 ..그러니 아 그러세요.그럼 다행이구요 ..하며 웃더라구요 ..
그 소리 듣고부터는 ..내가 다른 사람한테 잘 넘어가게 생겼나 싶어서 ..
사람 새로 사귈때 더 철벽을 좀 치는 버릇이 생겼어요 ;..과하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왜 이러지 싶어서 피하게 되구요
그 사람은 순수한 의도로 그러는걸수도 있는데 ..제가 괜한 오해를 하나 싶기도 하고 ..
친구도 아주 오래된 친구 밖에 없고 ..
이것도 피해의식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