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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습니다.

...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5-07-04 21:07:51

난 정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걸까요

어릴때부터 죽을병 걸려 겨우 살아났어요

살아난걸 감사하긴 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게 살아나서..

학교도 휴학하고 몸이 너무 약해져서 공부도 제대로 못했어요

1시간 공부하면 사흘을 몸살나서 누웠으니까요

남들 한참 이쁘다는 10대에도 병원 신세 20대도 항상 골골.여기저기 병 병..

이제좀 괜찮나 했더니 또 병이래요

징그러워요

몸이 아파서 그냥 혼자 살아야지..하고 혼자 사는데

이젠 부모님도 연세 드셔서 말씀도 못드리겠고

혼자 끙끙 거리는데

돈도 많이 들어가고...죽고 싶네요 정말

혼자서 엉엉 울다가 멍 하니 있다가 울다가 멍하니 있다가..

지치네요

IP : 121.168.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9:10 PM (112.154.xxx.35)

    저도 몸이 안좋아요. 처음엔 왜 내게만 이련 시련이 주어졌나 생각했는데 요즘엔 전생의 업보려니 생각하고 살아요. 그래도 살다보니 살아지네요.

  • 2.
    '15.7.4 9:54 PM (175.223.xxx.197)

    힘내세요. 저는 우리 딸이 그래요. 울면 머리.아프니까 울지 마세요

  • 3. 힘내요
    '15.7.4 9:58 PM (121.160.xxx.222)

    얼마나 힘드실까요... 몸 아픈거 정말 괴롭죠...
    억지로라도 마음을 밝게 가지려 노력하세요...
    요새 아침저녁 산들바람 좋으니 공원 가서 좋은 풍경 보시고...
    저는 남편이 몸이 아주 약한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직장생활 견디며 지내고요
    골골팔십이라는 좋은 말이 있더라고요...
    남들보다 허약해도 좋은일 많이 하고 살리라... 마음먹어보세요...
    엉엉 우셨다니 맘이 너무 아프네요...

  • 4. 건강기원
    '15.7.4 10:08 PM (211.237.xxx.8)

    요료법 검색해보시고 꼭 해보시기바랍니다
    면역을 키워주니 어디 한두군데만 좋은게 아닙니다

  • 5.
    '15.7.5 12:16 AM (223.33.xxx.185)

    님 저도 오래 아팠어요 그래서 우울증도 왔었져 저 같은 경우는 크리스천이라 인터넷으로 하용조목사님 설교들으며 버틴 거 같아요 하용조목사님이 평생 아프셨거든요 일주일 세 번 투석하시면서도 열심히 강대상에 오르시고 때가 된건지얼마 전부터 건강을 찾고있어요 저도 튼튼한 사람이 젤 부러웠고 튼튼까진 아니어도 보통인 된 건20년 만인 거 같아요 어디가 아프신지 모르지만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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