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년된 엄마들 관계ᆢ

우크렐레 조회수 : 9,232
작성일 : 2015-07-04 15:42:39
여기 새 아파트 입주해서 아이들 초등입학시키고
어느덧 4년째입니다ᆞ
그동안 크고 작은일 많았지만 아이들과 엄마들
비교적 잘 지내다가 같이 여행다녀온뒤로
좀 미묘해져버렀네요ᆞᆢ
아이들 성향이 이젠 끼리끼리가 돠고
요즘 엄마들 저녁모임같은건 모임인원 전체가
다 만나는것이 어느새 불편했어요
어젠 모임하던 엄마한데 밤에 전화가 걸려왔네요
큰애 엄마들 반모임 왔는데 동네치킨집에 엄마들
두명이 따로 만나고 있던데ᆢ 동네라서 저도 당연히 같이 나온줄알고 뭘 물어보면서 ᆢ누구엄마들과 같이 있는거 아냐?
하는데 ᆢ순간 은따가 된걸 알았어요
매번 만나는걸 종종 보는데 항상 저도 같이있는줄 알았답니다ᆞ
좀 서운한 맘도 들면서도 ᆢ따로 만날수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몇달간 저는 아무런 연락은 못받았거든요
어제저녁은 간단하게 엄마들과 한잔 하고팠는데ᆢ
결국은 제가 부족한 마인드라서ᆢ에고 인간관계 힘드네요

IP : 182.216.xxx.2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3:45 PM (218.234.xxx.61)

    한잔 하고팠을때 먼저 연락 해보시죠.
    매번 누가 불러 주기만을 기다리시나요?
    이런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 다 부질없어요.

  • 2. 여행이 문제
    '15.7.4 3:48 PM (126.152.xxx.160)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해야하는데
    평정심 잃기 쉬운게 여행이죠
    안타깝지만 마음을 비우시고
    왕따돼도 좋아라는 대범한 맘으로 하고싶은걸 하세요

  • 3. 학교엄마.
    '15.7.4 3:51 PM (125.130.xxx.249)

    진짜 그런 모임에 맘주지 마세요.
    저도 겪고 나서 제가 먼저 그들을 왕따 시킵니다.
    덕분에 제 별명은 신비주의죠 ㅋ
    진짜 세상에서 젤 한심한 모임이 학교엄마 모임인것 같아요. 그냥 확 잊어버리세요.

  • 4.
    '15.7.4 3:54 PM (219.250.xxx.92)

    같은 아파트모임같은건 하지마세요
    따당하면 기분더럽고
    내뒷담화하던거 돌고돌아 내귀에들어오면
    진짜기분더럽고
    시도때도없이 이집저집몰려다니는것도
    할짓아니고
    사이틀어져도 오며가며 부딪히고
    완전짜증

  • 5. 그게
    '15.7.4 3: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은따라고 하긴 좀 그런데요.
    둘이 따로 만날 수도 있지, 둘만 마시고 싶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따돌린 거라고 보이진 않네요.

  • 6. 적당히
    '15.7.4 4:00 PM (116.36.xxx.83)

    예의차리고 인사하며 좋게좋게 부담스럽지않게 지내는게 좋아요.
    너무 가깝게 터놓고 몰려 다니다 보면 끝이 결국 아름답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둘이서만 만나서 할말이 있었나보다.. 하시고 쿨하게... 그리고 더는 그들과 깊게 맘주지 마세요.

  • 7. ...
    '15.7.4 4:12 PM (14.52.xxx.126)

    동네엄마들과의 관계 부질없다는데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그 중에 정말 잘맞아서 오래 잘지내고 싶은 엄마들도 있는거고 그런 엄마들에게서 소외되었다는 알게 되면 정말 속상하고 서운하죠.. 저도 그런적 있어서 잘 알아요
    이런 경우 그냥 그 엄마들끼리 소위 말하는 케미가 더 좋고 편한가보다..하고 넘기시는수밖에 없습니다ㅠㅠ원글님은 원글님대로 모임에서 제일 좋아하는 엄마와 따로 연락하고 지내시고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더 잘맞고 좋은 엄마도 만나게 되더군요
    당장은 속상하시겠지만 털어내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8. ㅇㅇ
    '15.7.4 4:14 PM (121.168.xxx.185)

    세 명 중에서 둘이 만났다면 은따일 수도 있지만
    여러명 중에서 둘이 만난 건 은따 아니죠...

  • 9. 기분푸세요.
    '15.7.4 4:15 PM (61.253.xxx.236)

    은따당했다 생각마시고 기분푸세요 ^^
    제가 보기에는 님이 적당히 잘하시고 있는것 같아요.
    동네 엄마들 아주 안만날수도 없고 너무 깊게 사귀였다 괜히 뒷말들으면 기분나쁘잖아요.
    둘이서 따로 만나는거..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러다 님도 정말 깊게사귀고 만나고 싶은 분 있으면 연락해서 따로 만나시면 되구요.^^
    사실 우크렐레님이 그 두분중에 연락해서 만나자고 한분은 없잖아요.
    그렇다면 그 두분중에 우크렐레님이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없는거네요.^^

  • 10. 흠...
    '15.7.4 4:32 PM (180.233.xxx.41)

    영양가 없는 모임. 의미따위 부여하지 마세요

  • 11. 동네
    '15.7.4 4:40 PM (60.50.xxx.163)

    엄마들 모임에서 왕따 은따가 문제가 되는게 부럽기도하고 황당하기도 한 일하는 엄마입니다.

  • 12. 은따인가??
    '15.7.4 4:58 PM (110.8.xxx.83)

    저도 여러명이 친한데 둘씩 셋씩 따로 잘 만나요
    매번 우르르 다 만나는게 너무 일같고
    시간 맞추기도 어렵잖아요
    어차피 전화 통화 좀 더 자주 하게도 되고 주기적으로 좀 더 친한 사람이 생기게 되요
    그냥 통화 하다 오늘 술이나 한잔 할까 ? 이렇게도 되죠
    ** 엄마에게도 문자나 넣어볼까 ? 해서 합류 하기도 하지만
    그냥 단촐하게 만나 조용히 이야기 하고 싶은 날은 둘만 만나기도 하고 그래요
    꼭 한명도 빼놓지 말고 다같이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 있나요 ?
    너무 모임에 기대하고 뭐든 같이 하고 돈독히 지내야 한다고 못박는거 저는 부담 스럽더라구요
    저는 어느모임이든 따로 또 같이 ....그때 그때 합리적으로 지냅니다
    심지어 이 모임에서 한명 다른데서 서너명 해서 그쪽으로 모임도 있고
    이중에 세명에 다른 사람 한명 껴서 모임도 있구요
    다른 사람들도 이중 삼중 그렇게 모임이고 서로 다 잘 알아요
    어제 술 잘 마셨어 ? 다른 모임 쿨하게 참견도 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10년이 넘어가네요

  • 13. 저는
    '15.7.4 5:25 PM (223.62.xxx.143)

    애들학교에선 이런 은따가 처벌대상인데 사회에 나오면 그러려니해야하는 일이라는게 참 신기해요..그렇다고 진짜 모두가 함께 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어렵다..

  • 14. 우크렐레
    '15.7.4 5:26 PM (182.216.xxx.204)

    첫번째 댓글님
    작년말까지만 해도 벙개잡아서 저녁에 모임잡곤했어요
    오붓하게 고정멤버 네명이 쭉~~~~
    가끔씩 오는 엄마들은 두세명
    그런데 다른사람들이 이젠 저를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니
    깐 그게 힘드네요ᆞᆢ
    남말하기 좋은가봅니다
    신경끄고 열심히 살랍니다ᆞ
    씩씩한 캔디처럼

  • 15. 좀 지나보면
    '15.7.4 6:10 PM (182.221.xxx.5)

    본인들끼리 싸우고 연락옵니다.
    냅 두세요.

  • 16. 이미다들 아는사이에
    '15.7.4 6:34 PM (118.32.xxx.208)

    몇번 빠지다 학교엄마들 모임가면 이미 다 아는사이에 꿔도 놓은 보릿자루 같은 기분 들때 있어요.

    친하던 사이에서 겪는것과는 또다른차원이지만,

    앉아있는 시간이 참 허무하더라구요.

    내가 정말 아플때 마음나눌 친구와는 전혀 다른, 아파도 안아픈척, 좋아도 덜 좋은척 ..그렇다고 쌀이나오나 콩이나오는 비지니스적인 관계도 아닌 묘한 사이들이죠.

  • 17. ㅈㅇ
    '15.7.4 6:47 PM (211.36.xxx.47)

    진짜 다 부질없어요

  • 18. 아이고
    '15.7.4 8:43 PM (220.76.xxx.201)

    그냥다저서 버려유 그래야 싱간편혀유 씰대없는 짓이고 시간낭비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04 정형돈 너무 웃겨요ㅋ 6 ㅇㅇ 2015/07/04 5,115
460503 간염 활동성이시거나 간염 가족력 있으신 분들.. 공포스러운가요?.. 7 간공포 2015/07/04 2,028
460502 파파이스 이번주 빵빵 터지네요 8 이네스 2015/07/04 2,981
460501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진료 대기 순서 40 밴댕이 2015/07/04 5,969
460500 각종 휴대폰 충전기,코드,콘센트,전자제품 전선류 등은 어떻게 버.. 야전 2015/07/04 2,864
460499 시아버지가 저희아버지에게 전화하셨어요 결국.. 57 ... 2015/07/04 19,443
460498 백주부의 양파카라멜색 카레만드는데, 양파가 다 타도록 저어도 안.. 4 참맛 2015/07/04 2,390
460497 기말고사 시험중인 중,고생들 오늘 저녁식사는 뭔가요? 9 저녁고민 2015/07/04 2,126
460496 집 전체 바닥이 전부 마루인 집 6 장단점 2015/07/04 3,438
460495 척추쪽에 작은 혹이 발견됬어요 6 ,,, 2015/07/04 2,287
460494 비만 캠프에 들어가는데... 3 외숙모 2015/07/04 1,273
460493 아이가 공부잘하면 엄마는 정말 안피곤할것 같네요. 5 부러움 2015/07/04 2,564
460492 미국이 박정희의 구데타를 용인하는 댓가로 한일회담 추진 3 50년전한일.. 2015/07/04 855
460491 연애의 순수성이란 게... 그래핀 2015/07/04 891
460490 얼굴에 기미 생기니 사람이 추해보여요.. 11 기미스트레스.. 2015/07/04 6,653
460489 매실액 말이예요. 젓는다 vs 안젓는다 13 -- 2015/07/04 2,037
460488 페라가모신발이 편하다 해서 구입예정인데, 추천부탁드려요~ 1 신발 2015/07/04 1,033
460487 요즘 아날로그라디오 사려면 어디로 가면 되나요 1 중년 2015/07/04 456
460486 마트에서 물건 살때 옆에서 계속 말 시키는 점원 경험해본적 있으.. 14 ,,, 2015/07/04 2,565
460485 업소같은 짜장면 비법 있나요? 10 dd 2015/07/04 2,310
460484 요즘 애들 부모 탓 대놓고 하나요 39 ㅈㅋ 2015/07/04 9,556
460483 일본 수납책 보다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5 수납의 여왕.. 2015/07/04 3,997
460482 북향집 3 북향집 2015/07/04 1,197
460481 근사한 요리 두세가지만 알려주세요 5 뭘준비하죠?.. 2015/07/04 1,624
460480 칠순잔치 장소 1 싸이프레스 2015/07/0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