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곡과 들어가는 학생들은

ㅇㅇ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5-07-04 14:50:18

피아노나 바이올린이나 다른 악기들은

어려서부터 그것만 엄청 연습한 잘하는애들이 간다고 하고..

 

원래도 피아노를 너무 좋아하고 잘치는 아이가

부모 반대로

중딩때는 레슨안받다가 중3부터 레슨받기 시작해서

지금 고1인데

아버지가 엄청 반대하는데

그렇다고 음악으로 대학을 가기도 경쟁자들이 너무 잘해서

어렵다고 하고

아이는 음악을 너무너무 하고 싶어하고..

 

작곡과는 피아노 하다가 작곡으로 돌린다는데

뽑는 인원이 많지 않고

여기도 엄청 괴물들이 합격하는곳인가요?

1,2년 레슨으로 커버하기 힘든?

 

작곡가 합격하는 학생들은

주로 어느정도 공부하나요?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7.4 3:23 PM (211.201.xxx.132)

    공부를 잘한다기보다 머리가 천재 수준으로 비상한거 같더라구요.. 공부는 피아노과 애들이 더 잘해요..

  • 2. 냠냐미
    '15.7.4 3:27 PM (119.198.xxx.138)

    피아노 하다가 안될거 같아서 늦게 작곡으로 돌리는 애들은 작곡 쪽에서도 최상위권은 아닌 경우가 많고요.
    전공 특성상 어느 정도 음악 경험이 쌓이고 생각도 성숙해야 할 수 있는 전공이기도 해서
    다른 악기 전공보다는 좀 늦게 진로를 잡기도 하고요.
    서울대를 비롯 최상위권 작곡과 들어갈려면 피아노 웬만한 전공자들 만큼 쳐야하고 공부도 잘해야 해요.
    중위권 이하가 목표라면 좀 더 손쉬울수도 있는데
    작곡 말고 피아노 전공을 하더라도 상위 학교가 목표가 아니라면 늦게 다시 시작해도 되겠죠.
    뭘 전공을 하든 어느 수준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 3. .....
    '15.7.4 3:39 PM (114.93.xxx.58)

    피아노 하다 작곡으로 돌린다는 말...정말이지 지긋지긋 하네요.
    어쩌다 그런 선입견이 심어졌는지 안타깝습니다.
    음악을 듣는 즉시 분석이 돼서 바로 악보가 그려지는 사람들이 작곡과 가서 창작 영역을 전문적으로 배우는거에요.
    악기하다 안되서>?? 그런 애들 작곡과 들어가지도 못해요.
    작곡을 하려면 곡도 써야하고 화성학도 풀어야 하는데 창의력 음악쪽 수학쪽 머리 없다면 입시 과정 자체를 소화할 수 없어요.
    어쩌다 운좋게 교수 줄이라도 잡아 포인트만 딱 맞춰 입시에 성공한다 치더라도 졸업해서 뭐하나요.
    백수 되는거죠.

  • 4. 뜬금
    '15.7.4 5:53 PM (223.62.xxx.107)

    악기 하나 못 해도 갈 수 있나요?

  • 5. ...
    '15.7.4 6:51 PM (114.93.xxx.181)

    작곡 실기 시험 과목은 화성학 풀이, 피아노곡 쓰기, 시창, 청음, 피아노 입니다.
    피아노는 이대는 쇼팽 에튜드가 나오고 다른 대학은 보통 베토벤 소나타 지정곡이나 자유곡을 쳐야 합니다.
    보통 작곡 선생님, 시창청음 선생님, 피아노 선생님 3명한테 배워서 입시를 치루게 됩니다.

  • 6. 음.......
    '15.7.5 3:30 AM (50.178.xxx.61)

    저 95학번인데
    서울대 조금 쉽게 들어가볼까 하고 고2 2학기 때 부터 작곡과 입시 준비했다가 공부랑 실기 준비를 갑자기 하기 너무 벅차서 고3 때 그만 뒀어요.
    연고대 중 하나 이과 상위권 학과 나왔습니다. 그나마 수2를 고1 때 끝나서 수학이 걱정이 없었어요.

    서울대랑 연대 는 음대나 미대(그 당시 연대는 미대 없었지요.)
    공부도 최소 서성한 정도는 정도는 했어야 가능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15 이 경우..누구의 잘못이 큰가요? 11 지혜로운님들.. 2015/07/06 1,906
461014 유통기한 지난약 괜찮을까요? 5 초겨울 2015/07/06 1,764
461013 예전 국내여행 댓글 많이 달린 글 ㅁㅁ 2015/07/06 824
461012 거짓말? 아님 사실 (자녀 유학 보내보셨던분) 13 ..... 2015/07/06 4,562
461011 꼼장어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무슨맛이랑 비슷한가요? 7 촌년 2015/07/06 9,765
461010 덤벨로 근력 운동 하시는 82분들,,,,몇키로 짜리 쓰세요? 4 운동 2015/07/06 1,678
461009 쇼파 쿠션커버 어디서 사시나요? 2 쿠션커버 2015/07/06 934
461008 사람들이 인생에서 한번씩은 하는것, 뭐가 있을까요 15 거북 2015/07/06 2,988
461007 포트 딥파스타볼 사고 싶어요 2 수지 2015/07/06 690
461006 은동아 22 운동화말고 2015/07/06 3,572
461005 피자치즈는 어디것이 맛있나요? 5 다비 2015/07/06 1,611
461004 전남 광주나 그주변에 괜찮은 노인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5/07/06 428
461003 반에서 꼴찌하는 중1. 공부시켜볼려는데.. 2 ~~ 2015/07/06 1,378
461002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씨. 5 .. 2015/07/06 15,040
461001 간단 가지볶음 팁 좀 알려주세요~~^^ 20 비법 2015/07/06 4,524
461000 올해 연대입학한 학생들 6 ..... 2015/07/06 3,379
460999 동유럽???? 5 동유럽 2015/07/06 1,093
460998 치매약은 먹다가 중단해도 괜챦나요? 7 무식 2015/07/06 2,812
460997 위기의주부들 캐릭터들 참 6 졸려 2015/07/06 1,979
460996 왜그렇게 인간관계들 실망하고 사세요? 19 oo 2015/07/06 8,446
460995 아들 둘다 공부를 지지리 못하면 8 중1엄마 2015/07/06 2,954
460994 친정부모 욕은 제 얼굴에 침뱉기겠지만.... 4 ........ 2015/07/06 1,876
460993 남편을 좋은 쪽으로 잘 다루시는 분들 방법 좀 털어놔 주세요. 21 그린티 2015/07/06 4,618
460992 약간 쉰냄새나는 밥,, 버리긴아까운데 9 바람 2015/07/06 8,401
460991 중딩아들 사람이 아니네요 50 샤넬 2015/07/06 20,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