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한테서 비린내 나는거 왜 그런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0,128
작성일 : 2015-07-04 13:10:32

남편한테 비린내 같은게 나거든요.

음.. 정확히는 구취같은건데요 유독 더 심한 날도 있고

암튼 이상하게 비린내가 나요.

친정 아버지도 가끔 입에서 비린내가 나요.

그래도 아버지는 이제 할배니까, 노인 냄새가 나나 보다...하겠는데

직장 남자 동료들도 다는 아닌데 유독 비린내가 아주 심해서

가까이서 말하기 좀 괴로운 사람도 있고, 그냥 살짝 나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여자한테서는 나는 건 잘 못봤어요.

근데 좀 친한 언니가 어떤 날 보니까 그런 비린내가 확 풍겨져서 좀 놀란적도 있는데

(그 날만 유독 그랬고 평상시엔 안 남)

아무튼 여자들 한테서는 잘 나지 않는거 같아요.

아, 신랑 너무 귀엽고 좋은데, 이 비린내 같은 냄새 때문에 힘들때도 있어요.

물론 신랑이니까 냄새가 좀 나도 참을 수는 있겠는데,

어제도 장난친다고 제 콧구멍에 훅~! 하고 바람 집어넣는데

갑자기 그 냄새가 확!!....ㅜㅜ

정말 어제는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이왕이면 신랑한테 좋은 체취가 나면 더 사랑스럽고 좋을텐데...ㅜㅜ

남자들한테서 특유의 체취나, 피지 냄새 같은거 나는건

홀몬이나 땀냄새가 더 진해서 그런거 같은데, 입에서 비린내 나는건 왜 그럴까요?

저 만나고 스케일링도 싹다하고 지금 치과 치료도 받고 있어서 잇몸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222.101.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1:25 PM (39.124.xxx.67)

    제가 예전에 백화점에서 판매할때보니
    50넘으신분들한테 간혹 비린냄새가 나더라고요.
    잘은 모르겠으나 나이들면 나는 냄새가 아닐런지요...

  • 2. 그쵸?
    '15.7.4 1:26 PM (124.49.xxx.27)

    전 저만 그런느낌인줄 알았건만......

    제남편 씻고들어갔다 나오면
    정말 엄청 비릿한냄새가 나서 깜짝 놀랬거든요

  • 3. ㅠㅠ
    '15.7.4 1:33 PM (112.158.xxx.127)

    10살 남자아이가 그래요. 큰아들은 안나는데 작은아이는 개냄새가 나요. 아가때부터요.향긋한걸로 씻겨주고 아로마오일 옷에 발라줘요.

  • 4. ...
    '15.7.4 1:44 PM (211.108.xxx.216)

    생선 비린내처럼 나는 건 무슨 병의 징후일 수 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건강 문제일 수도 있으니
    구취와 건강, 체취와 건강 이런 키워드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여자들은 노린내 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피곤할 때면 더 진해지고.... 화장품 냄새랑 섞여서 특유의 냄새가 되는 듯;;;
    어릴 때 공문수학 선생님이랑 엄마가 그래서 신경 쓰였는데
    나이 드니 저도 그러네요. 조금 피곤하면 땀이나 침, 소변에서 노린내가 나요.
    후각이 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완전채식하고 운동 열심히 했을 때만 확실히 깨끗했고 그 외에는 정도 차이는 있어도 거의 늘 나는 것 같아요.

  • 5. ㅋㅋ
    '15.7.4 1:48 PM (110.70.xxx.177)

    뭐니뭐니해도 암내 못따라와요
    어휴 울남편 냄새가 말도 못해요

  • 6. ㅋㅋ
    '15.7.4 1:49 PM (110.70.xxx.177)

    요즘 살쪄서 냄새가 더 심해졌어요
    주위사람을 위해서라도 살 좀 빼라
    했어요
    민폐끼치지 말라구요

  • 7. ㅇㅇ
    '15.7.4 2:03 PM (110.70.xxx.177)

    여자들은 생리증후군일거 같아요

  • 8. 원글
    '15.7.4 2:27 PM (222.101.xxx.98)

    남편이 삼십대후반이니 영감 냄새는
    아닌것같은데요...ㅜㅜ

  • 9. ...;
    '15.7.4 2:35 PM (115.41.xxx.147)

    정밀 간 검사해 보셨나요..
    간이 좋지 않을 때 그런 비릿한 구취가 나기도 합니다.
    오라버니에게서 그런 비릿한 냄새가 나더니 나중에 진단하여 봤더니 간경화가 왔더라구요.

  • 10. ㅇㅇ
    '15.7.4 4:31 PM (211.36.xxx.163)

    냄새나는 원인이 있을거에요

  • 11. ...
    '15.7.4 5:53 PM (223.62.xxx.9)

    비염있어서 입벌리고 자면 구취 심해요.
    고기 좋아해도 그런듯

  • 12. ....
    '15.7.4 7:20 PM (125.186.xxx.76)

    여자도 그러던데 아는 60대여자분 비린내가 심한데 , 막 목욕하고 나서도 그런냄새가
    나더라구요. 왜그런지는 몰겟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971 김연아 피아졸라 프리 연기.. 20 .. 2015/07/12 6,415
462970 갑자기 글이 잘 안보여요.. .. 2015/07/12 809
462969 오늘도 7080 엘피판으로 방송합니다~~ 엘날방 생방.. 2015/07/12 710
462968 집에 아무도 없으면 무서워요. 6 비 오는 밤.. 2015/07/11 1,873
462967 논술자료집 절실합니다. 9 고3맘 2015/07/11 1,276
462966 다음 메일 도용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015/07/11 1,161
462965 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힘들어할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Ss 2015/07/11 1,632
462964 그것이 알고싶다. 엄마가 남매 두명 예비사위까지 죽였네요. 55 soss 2015/07/11 23,457
462963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계신가요?? ㄷㄷ 2015/07/11 1,206
462962 승희가 남긴 2장 사진의 의미 - 세월호. 5 챠빈 2015/07/11 2,006
462961 팥 삶은물 먹으면 다이어트 된다고 하지 않았나요.. 8 혹시 2015/07/11 3,061
462960 간장에 하얀 곰팡이가 생겼어요. 2 어째요 2015/07/11 1,672
462959 은동이 질문요. 어제 마지막 장면에서 8 장면연결 2015/07/11 2,437
462958 샌드위치에 스팸얇게 구워 넣으면 별로인가요 4 davi 2015/07/11 2,284
462957 세네명정도의 사람사이에서는 항상 소외되요ㅜㅜ 6 ㅜㅜ 2015/07/11 3,099
462956 웨딩부케...사촌동생이 받아도 되나요? 1 궁금 2015/07/11 2,140
462955 인천 해수욕장 왔는데 모텔요금이 10만원이네요ㅠㅠ 7 바가지 2015/07/11 3,134
462954 초계탕 소스 사과 쥬스 꼭 들어가야하나요? 1 오홍오홍 2015/07/11 886
462953 요즘 뭐 배우시거나 도전하는 거 있으세요? 5 여름 2015/07/11 1,956
462952 부산이나 경남쪽에 야외에서 고기구워먹을 수 있는 곳..있나요??.. 5 더워라 2015/07/11 6,008
462951 제주 러브랜드 이런데 왜 만든거죠? 15 2015/07/11 6,454
462950 이 더위에 서유럽 여행가요 28 오십에 여행.. 2015/07/11 8,676
462949 사랑하는 은동아, 지금 다시보기 할수 있는 사이트 1 알려주세요... 2015/07/11 1,403
462948 내친구의 집을 보고있자니.. 12 캐나다 2015/07/11 6,808
462947 스킨보톡스 맞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전혀 효과가 안느껴지는거 .. 2 40대 2015/07/11 19,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