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한테서 비린내 나는거 왜 그런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0,073
작성일 : 2015-07-04 13:10:32

남편한테 비린내 같은게 나거든요.

음.. 정확히는 구취같은건데요 유독 더 심한 날도 있고

암튼 이상하게 비린내가 나요.

친정 아버지도 가끔 입에서 비린내가 나요.

그래도 아버지는 이제 할배니까, 노인 냄새가 나나 보다...하겠는데

직장 남자 동료들도 다는 아닌데 유독 비린내가 아주 심해서

가까이서 말하기 좀 괴로운 사람도 있고, 그냥 살짝 나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여자한테서는 나는 건 잘 못봤어요.

근데 좀 친한 언니가 어떤 날 보니까 그런 비린내가 확 풍겨져서 좀 놀란적도 있는데

(그 날만 유독 그랬고 평상시엔 안 남)

아무튼 여자들 한테서는 잘 나지 않는거 같아요.

아, 신랑 너무 귀엽고 좋은데, 이 비린내 같은 냄새 때문에 힘들때도 있어요.

물론 신랑이니까 냄새가 좀 나도 참을 수는 있겠는데,

어제도 장난친다고 제 콧구멍에 훅~! 하고 바람 집어넣는데

갑자기 그 냄새가 확!!....ㅜㅜ

정말 어제는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이왕이면 신랑한테 좋은 체취가 나면 더 사랑스럽고 좋을텐데...ㅜㅜ

남자들한테서 특유의 체취나, 피지 냄새 같은거 나는건

홀몬이나 땀냄새가 더 진해서 그런거 같은데, 입에서 비린내 나는건 왜 그럴까요?

저 만나고 스케일링도 싹다하고 지금 치과 치료도 받고 있어서 잇몸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222.101.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1:25 PM (39.124.xxx.67)

    제가 예전에 백화점에서 판매할때보니
    50넘으신분들한테 간혹 비린냄새가 나더라고요.
    잘은 모르겠으나 나이들면 나는 냄새가 아닐런지요...

  • 2. 그쵸?
    '15.7.4 1:26 PM (124.49.xxx.27)

    전 저만 그런느낌인줄 알았건만......

    제남편 씻고들어갔다 나오면
    정말 엄청 비릿한냄새가 나서 깜짝 놀랬거든요

  • 3. ㅠㅠ
    '15.7.4 1:33 PM (112.158.xxx.127)

    10살 남자아이가 그래요. 큰아들은 안나는데 작은아이는 개냄새가 나요. 아가때부터요.향긋한걸로 씻겨주고 아로마오일 옷에 발라줘요.

  • 4. ...
    '15.7.4 1:44 PM (211.108.xxx.216)

    생선 비린내처럼 나는 건 무슨 병의 징후일 수 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건강 문제일 수도 있으니
    구취와 건강, 체취와 건강 이런 키워드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여자들은 노린내 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피곤할 때면 더 진해지고.... 화장품 냄새랑 섞여서 특유의 냄새가 되는 듯;;;
    어릴 때 공문수학 선생님이랑 엄마가 그래서 신경 쓰였는데
    나이 드니 저도 그러네요. 조금 피곤하면 땀이나 침, 소변에서 노린내가 나요.
    후각이 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완전채식하고 운동 열심히 했을 때만 확실히 깨끗했고 그 외에는 정도 차이는 있어도 거의 늘 나는 것 같아요.

  • 5. ㅋㅋ
    '15.7.4 1:48 PM (110.70.xxx.177)

    뭐니뭐니해도 암내 못따라와요
    어휴 울남편 냄새가 말도 못해요

  • 6. ㅋㅋ
    '15.7.4 1:49 PM (110.70.xxx.177)

    요즘 살쪄서 냄새가 더 심해졌어요
    주위사람을 위해서라도 살 좀 빼라
    했어요
    민폐끼치지 말라구요

  • 7. ㅇㅇ
    '15.7.4 2:03 PM (110.70.xxx.177)

    여자들은 생리증후군일거 같아요

  • 8. 원글
    '15.7.4 2:27 PM (222.101.xxx.98)

    남편이 삼십대후반이니 영감 냄새는
    아닌것같은데요...ㅜㅜ

  • 9. ...;
    '15.7.4 2:35 PM (115.41.xxx.147)

    정밀 간 검사해 보셨나요..
    간이 좋지 않을 때 그런 비릿한 구취가 나기도 합니다.
    오라버니에게서 그런 비릿한 냄새가 나더니 나중에 진단하여 봤더니 간경화가 왔더라구요.

  • 10. ㅇㅇ
    '15.7.4 4:31 PM (211.36.xxx.163)

    냄새나는 원인이 있을거에요

  • 11. ...
    '15.7.4 5:53 PM (223.62.xxx.9)

    비염있어서 입벌리고 자면 구취 심해요.
    고기 좋아해도 그런듯

  • 12. ....
    '15.7.4 7:20 PM (125.186.xxx.76)

    여자도 그러던데 아는 60대여자분 비린내가 심한데 , 막 목욕하고 나서도 그런냄새가
    나더라구요. 왜그런지는 몰겟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274 나나님 레시피를 못찾겠어요 4 스테이크샐러.. 2015/07/08 921
462273 연합뉴스TV, 20세의 어린 나이에 고아 7명을 키우는 ‘처녀어.. NK투데이 2015/07/08 902
462272 3억 가지고 전세 끼고 아파트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ㅠ 2 부동산 2015/07/08 2,609
462271 미국의 금본위제도를 풍자한 영화.. 오즈의마법사 1 금본위제도 2015/07/08 1,197
462270 민감한 피부 좋아진분들 계신가요?? 1 왕고민 2015/07/08 820
462269 강쥐가 새끼들을 낳았어요 14 집착이다 2015/07/08 2,603
462268 유나의거리 재방 보는데 잼있네요 5 유나 2015/07/08 1,471
462267 상류사회 완전 순정만화네요. 2 .. 2015/07/08 2,605
462266 낼 아침에 팥밥 할건데요 지금 미리 팥만 삶아두어도 될까요?^^.. 3 초보주부 2015/07/08 990
462265 안먹고 잠만 자는 황달 신생아, 정말 미치겠어요. 15 ㅠㅠㅠ 2015/07/08 8,083
462264 500만원에 생겼어요. 1 어디에다 2015/07/08 1,953
462263 홈쇼핑.갓김치 처음신청했는데 5 그전 2015/07/08 3,318
462262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하는데 언제까지 해야 될까요... 8 다이어트 2015/07/08 2,464
462261 아파트는 정말 이웃을 잘만나야하는거같아요ㅠ 11 단독주택만이.. 2015/07/08 4,293
462260 가스버너로 할수 있는 저녁메뉴들 좀 알려주세요~~ 1 피난생활 2015/07/08 617
462259 질염질문이요 5 ... 2015/07/08 1,589
462258 바질이 꽃 피우면 더이상 성장은 안하는거죠? 2 궁금 2015/07/08 1,151
462257 도대체 백종원 비난하시는 분들은...... 32 .... 2015/07/08 5,563
462256 시누와 친하신분 많나요? 23 친해져야하나.. 2015/07/08 4,357
462255 아파트 도어락이 갑자기 열리지 않아요ㅠㅠ 12 가지가지한다.. 2015/07/08 4,092
462254 별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남 눈치를 보시는지;;; 5 쉽지않네 2015/07/08 1,545
462253 공부 안하는 중1 아들녀석..ㅠㅠ 5 마음의 평화.. 2015/07/08 1,414
462252 나이먹으니까 납작궁뎅이가 되네요 11 ㅇㅇ 2015/07/08 4,034
462251 팔뚝살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7 df 2015/07/08 3,682
462250 10분간 끓이세요. 이뜻은.. 끓기 시작한뒤 10분을 말하는건가.. 6 아리송해 2015/07/08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