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대모교수가 학점올려달란 학생에게 F줬다는데 이유가 빵터짐

zzz 조회수 : 4,752
작성일 : 2015-07-04 09:44:53

b+의 학점을 a-로 올려달라고 하는 학생에게 홍대의 모교수가
F처리 해버렸다는 기사를 봤어요

한학점을 올리기 위해서 학생이 집요하게 요구를 해서
교수가 불쾌했을것이 요지인데.... ...
들리는 말에 의하면..

1.주위학생들 의견:
이교수는 성적을 수정할 만한 합리적인 요구가 있으면
시험지까지 다시 살펴보고 검토해주는 스타일이었다.

2. 교수의 의견
성적올려달라고 무례하고 집요하게 요구한다고 해주지도 않겠지
만 보낸 메일의 의견을 읽어보면 정당하게 다른 학생의 점수를
빼앗는 행위 컨닝보다 더욱 나쁜 행위이며 그에대한
인식이 없어 서 컨닝과 같은 수준의 평가를 해서B+에서 다시 F를주었다

3.학생입장의 의견
마음에 안 들면 성적 상향 요구를 거부하기만 하면 되지, F로 떨어뜨린 건 너무 극단적이다

 기사를 여기까지만 보고 교수는 교수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뭐 열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다

그<수강과목>의 제목을 보고 빵터져버렸어요...그리고 교수손을 안들어 줄수없겠네요...

그 한학기동안 그학생이 들었던 과목은  <협상의 기술>이라는 교양강죄....

학생은 교수와의 성적인상요구<협상>에서 실기점수 빵점을 받은거 아닐까요

http://news1.kr/articles/?2312390

IP : 180.227.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수가 수업시간에
    '15.7.4 10:09 AM (116.126.xxx.115)

    이유 없이 개인 메일로 성적 올려달라고 하면 F준다고 여러번 얘기했답니다.

  • 2. ....
    '15.7.4 10:09 AM (112.155.xxx.72)

    대학생들 대부분이 착하지만 그 중 저렇게 말도 안 되게 억지 쓰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학생이 있어요.
    억지 쓰면 안 될 일도 된다는 한국식 밀어부치기로 나가는 거죠.
    저는 교수님이 잘 한 일 같아요. 학생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었길 바래요.

  • 3. 앜ㅋㅋㅋ
    '15.7.4 10:10 AM (58.76.xxx.40)

    빵터졌어요 ㅋㅋㅋ 협상의 기술 ㅋㅋㅋㅋ

  • 4. 우리아이도
    '15.7.4 10:39 AM (175.223.xxx.24)

    우리 아이가 아직 대학문턱에 못가봤는데
    이런 과목 너무 좋네요
    협상의 기술 ㅋㅋ 요즘은 이런 과목도 가르치나
    보네요
    아이가 친구들한테 징징대기만하다가
    팽당한적이 있어서리;;;
    이런 과목 배우면 도움되겠어요!^^

  • 5. ...
    '15.7.4 10:44 AM (220.76.xxx.234)

    오르비에서 봤는데 농담인줄 알았는데 실제상황이었군요

  • 6. 딸이 홍대미대다니는데..
    '15.7.4 10:55 AM (222.237.xxx.119)

    어제 그렇제않아도 그 얘기를 해서 저도 f줄거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협상의 기술이란 과목을 듣고 저런식으로 교수에게 건의하는건
    그 수업을 제대로 못들었다는 결론이....

  • 7. 참맛
    '15.7.4 11:04 AM (59.25.xxx.129)

    협상 강의를 제대로 못 배웠으니 ㅎㅎㅎ

  • 8. ....
    '15.7.4 11:09 AM (221.163.xxx.249) - 삭제된댓글

    저거 신경쓸시간에 토익950이상만드는게 취업이 더 잘될터인데...

  • 9. ㅋㅋ
    '15.7.4 11:44 AM (183.101.xxx.235)

    실기 빵점.. 수업을 제대로 안들은게 분명하군요.

  • 10. 사이버강의였고
    '15.7.4 2:41 PM (110.70.xxx.188)

    지속적으로 개인메일로는 성적의의 안받고 과목게시판에 올리면 타당한 이유인 경우만 재검토하고 만일 타당한 이유없이 우기기는 부정행위로 간주하고 f준다고 충분히 공지했는데 그 학생은 그런거 다 무시하고 이모티콘 팍팍 써가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올려달라했다해요. f맞아도 싸죠.
    저때라 달리 학점 이이제기 이런거 생기고는 교수들 아주 학점 나갈 때 스트레스 받아 미칠려구 하더라구요.또 땡깡질로 점수 올려 엄하게 피해받는 학생들도 많구요. 기준정해두고 원칙대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11. 그리고
    '15.7.4 5:42 PM (223.62.xxx.111)

    친구도 아닌 선생님께 보내는 메일에 ㅠㅠ!!!
    이게 뭡니까?
    이메일은 굉장히 공식적인 도구인데
    학생들 이메일 쓸때 인터넷에서 댓글달듯이 보내다더니
    어이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257 노후압박을 받는 남편, 애들을 잡아 먹을듯해요 44 그런 2015/07/05 22,026
461256 운동으로 인한 변화 4 undong.. 2015/07/05 4,168
461255 글 지웠어요 밤중에 2015/07/05 563
461254 . 25 난감 2015/07/05 4,261
461253 땅콩버터 안 넣은 두부콩국수도 맛있어요.^^ 6 간단콩국수 2015/07/05 2,090
461252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찾아요. 6 시크릿가든 2015/07/05 2,188
461251 다들 혓바닥 끝에 돌기 있나요? 나만 그런가 오잉 2015/07/05 2,208
461250 모기 때문에 잠 다 잤어요. 3 가렵 2015/07/05 1,054
461249 종아리가 비리비리 한것도 굵은거 못잖게 문제입니다. 3 근육부족 2015/07/05 1,984
461248 오늘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그 코디네이터때문에 빵 터졌어요... 4 은동아 폐인.. 2015/07/05 2,856
461247 혼자 컵라면에 순하리 마시고 있어요. 5 2015/07/05 2,243
461246 아이들 학대당하는 내용 너무 마음아파요.. 5 .. 2015/07/05 1,941
461245 마트 몇시에 문여나요? 3 롯데슈퍼 2015/07/05 856
461244 중국음식중에 칼로리낮은게 뭔가요? 5 궁금 2015/07/05 7,817
461243 그알에 나온 엄마같은 사람 많죠 15 .. 2015/07/05 6,409
461242 요즘도 도련님 아가씨 호칭 쓰나요? 23 궁금 2015/07/05 4,248
461241 카드 빌려 달라한 거 잘못일까요? 10 2015/07/05 5,969
461240 그것이알고싶다..저런 엄마 여기서도 많이들 있는걸로 보여요. 21 경악 2015/07/05 16,082
461239 사람 사귈때 의심하는 버릇도 피해의식인가요 ? 5 네네 2015/07/05 2,517
461238 정말 미치겠네요 위층 선풍기소리 18 소음 2015/07/05 17,638
461237 유럽인들은 주변국가들을 외국으로 생각하나요? 12 유럽 2015/07/05 2,663
461236 부탁드려요 전통된장 맛있는 것 찾습니다 7 부탁드립니다.. 2015/07/05 1,311
461235 띠어리 옷 좋아하시는 분들 많나요? 6 .. 2015/07/05 4,424
461234 의류에서 버뮤다팬츠란 소재이름인가요? 스타일을 지칭하는건가요? 4 .. 2015/07/04 2,229
461233 나이 39인데 귀여운 옷을 사버렸어요..환불할까..... 2 ,,, 2015/07/04 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