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5-07-04 08:43:12
삼십극후반인데 연애를 제대로 안해봤어요.
사람사귀는데 여자든 남자든 전반적으로 아 소극적인편이라 그냥 지인도 만저 다가온 사람아니면 잘 안친해지는 편이고 연락도 제가 잘 못해요 먼저.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관계에 소극적이고 또 상대가 편할때 모든걸 하고싶은 아쩜 이기적인거랄까. 수동적인거랄까

그런데 이런 성격 남녀관계에서는 다리를 잡네요.
호감을 보여오는 분들 종종 있어도 제가 그 관계를 잘 못 이끌어가서 늘 흐지부지되요.

예를 들어 꾸준히 연락이 오는 분이 있으면 저는 늘 그 연락에 답만 해요. 딱히 싫어 관계를 정리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계속 지켜보고는 싶은 사람이었어도 만나는 약속도 문자도 다 상대가 제안하는거 아님 저는 먼저 안하는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서서히 지치는지 연락 드물어지다 끊기곤 하는데 정말 매번이네요.

남녀관계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잘 되는거고 또 남자는 보통 자기가 마음에 있으면 머라도 하지만 마음에 없으면 여자가 아무리 적극적이어도 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통으로 남자한테 관계를 맡기는 거 같아요 제가.
당신이 좋으면 나도 만나볼게 당신이 싫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지 머
이런 생각이랄까.
다른 사람들도 결국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극적이어야 잘된거 아닌가요

저는 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반한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건지 그러니 그냥 이대로 쭉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 관계에 대한 행동이 잘못되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저 어떻게해야해요?
IP : 110.1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8:53 AM (180.70.xxx.150)

    30대 넘어서면 남자들도 여자가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관두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20대 초반 남자가 아니죠. 님은 지금 30대 후반이신데 20대 초반 남자들의 행동을 기대하시니까 잘 안되는 겁니다. 만남을 갖고 그 후 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후속 연락이 오는 남자가 있는데 님도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좀 보여주세요. 아 이 여자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내가 연락해도 까이지 않겠구나..그런 반응이요. 먼저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고 묻는다던지, 같이 밥먹자고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그냥 오는 연락에 단답형 대답만 하지 마시라구요.

  • 2. ~_~
    '15.7.4 10:14 AM (118.131.xxx.183)

    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저도 소극적이고 상처받기 싫어서 남한테 안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남자뿐만 아니라..여자분들과도 관계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결국 아쉬운건 본인뿐이라능..ㅠ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젊은 사람일수록 한 여자에게 계속 대쉬하는 경향도 없어지고..
    쿨해져서인지.. 바로 다른여자 찾아서 만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호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놓쳤네요. 나중에 갠찮은 사람만났는데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지금부터라도 상대한테 반응보여주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저도 노력해볼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149 건물주가 방수공사를 안하네요 1 짜증 2015/07/05 1,127
461148 5일결제 카드..언제부터한도 생성되나요? 3 결제 2015/07/05 957
461147 소액 변호사 수임료 질문요.. 4 ㅐㅐㅐ 2015/07/05 2,541
461146 예술의 전당 맞은편 동네 살기 어떤가요? 8 남부 2015/07/05 4,033
461145 집 매도하신 분이 이럴 때는 어쩌나요 5 네모네모 2015/07/05 2,392
461144 급)아이가 눈에 향수를 뿌렸어요 5 릴렉스 2015/07/05 3,439
461143 김하늘이 삼시세끼에 나온 이유 26 나피디 2015/07/05 21,055
461142 도대체 삼성의료원엔~ 2 웃프 2015/07/05 2,044
461141 이동거 ㄴ 기사에 나오는 지여 ㄴ이 누구예요? 4 그냥 2015/07/05 1,744
461140 30대분들 부스터 세럼 어떤거 쓰세요? 궁금 2015/07/05 579
461139 아삭한 양파장아찌 레시피 구합니다. 5 급질 2015/07/05 1,673
461138 누님들 애슐리에서 13 제라드 2015/07/05 6,396
461137 대중적인 피아노 곡을 완성할 수 있는 책? 2 궁금 2015/07/05 696
461136 아빠가 집에오면 아이들 숨바꼭질 잘 숨나요? 9 카레라이스 2015/07/05 1,609
461135 위** 복숭아사건 들어보셨나요? 24 2015/07/05 18,536
461134 유리컵안 양초 사용법 3 어쩔 2015/07/05 1,364
461133 공부 잘해도, 엄마한테 신경질적인 아이들 1 ... 2015/07/05 1,570
461132 따조님,블루님 그립네요 2 그리운사람들.. 2015/07/05 1,155
461131 코스트코에 보네이도 있나요? 1 콩이랑빵이랑.. 2015/07/05 1,155
461130 당연한거겠지만 애들이 너무 예뻐요 5 . 2015/07/05 1,545
461129 호텔에서 팁 언제 어떨때 주나요? 3 초보 2015/07/05 1,922
461128 고등학생 시험기간에 커피1~2잔 안될까요?? 33 주말풍경 2015/07/05 6,407
461127 여름휴가 어디가시나요? 예산은? 4 P 2015/07/05 1,477
461126 앞으로 특목고도 절대평가 되기로 확정된 건가요? 4 .... 2015/07/05 1,986
461125 파운데이션 브러쉬 괜찮나요? 11 질문 2015/07/05 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