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5-07-04 08:43:12
삼십극후반인데 연애를 제대로 안해봤어요.
사람사귀는데 여자든 남자든 전반적으로 아 소극적인편이라 그냥 지인도 만저 다가온 사람아니면 잘 안친해지는 편이고 연락도 제가 잘 못해요 먼저.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관계에 소극적이고 또 상대가 편할때 모든걸 하고싶은 아쩜 이기적인거랄까. 수동적인거랄까

그런데 이런 성격 남녀관계에서는 다리를 잡네요.
호감을 보여오는 분들 종종 있어도 제가 그 관계를 잘 못 이끌어가서 늘 흐지부지되요.

예를 들어 꾸준히 연락이 오는 분이 있으면 저는 늘 그 연락에 답만 해요. 딱히 싫어 관계를 정리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계속 지켜보고는 싶은 사람이었어도 만나는 약속도 문자도 다 상대가 제안하는거 아님 저는 먼저 안하는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서서히 지치는지 연락 드물어지다 끊기곤 하는데 정말 매번이네요.

남녀관계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잘 되는거고 또 남자는 보통 자기가 마음에 있으면 머라도 하지만 마음에 없으면 여자가 아무리 적극적이어도 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통으로 남자한테 관계를 맡기는 거 같아요 제가.
당신이 좋으면 나도 만나볼게 당신이 싫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지 머
이런 생각이랄까.
다른 사람들도 결국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극적이어야 잘된거 아닌가요

저는 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반한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건지 그러니 그냥 이대로 쭉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 관계에 대한 행동이 잘못되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저 어떻게해야해요?
IP : 110.1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8:53 AM (180.70.xxx.150)

    30대 넘어서면 남자들도 여자가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관두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20대 초반 남자가 아니죠. 님은 지금 30대 후반이신데 20대 초반 남자들의 행동을 기대하시니까 잘 안되는 겁니다. 만남을 갖고 그 후 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후속 연락이 오는 남자가 있는데 님도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좀 보여주세요. 아 이 여자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내가 연락해도 까이지 않겠구나..그런 반응이요. 먼저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고 묻는다던지, 같이 밥먹자고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그냥 오는 연락에 단답형 대답만 하지 마시라구요.

  • 2. ~_~
    '15.7.4 10:14 AM (118.131.xxx.183)

    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저도 소극적이고 상처받기 싫어서 남한테 안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남자뿐만 아니라..여자분들과도 관계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결국 아쉬운건 본인뿐이라능..ㅠ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젊은 사람일수록 한 여자에게 계속 대쉬하는 경향도 없어지고..
    쿨해져서인지.. 바로 다른여자 찾아서 만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호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놓쳤네요. 나중에 갠찮은 사람만났는데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지금부터라도 상대한테 반응보여주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저도 노력해볼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53 잠실 쪽 아파트가 최근 가격이 떨어졌나요... 혹시 2015/07/04 3,025
460952 최악의 상황, 워킹맘 원글이에요 7 *^^* 2015/07/04 4,642
460951 생%랑 와이롤러 그거 어때요? ... 2015/07/04 512
460950 마취가 덜풀린듯한 증상이 뭘까요? 1 증상 2015/07/04 835
460949 가톨릭성경 말인데요, 공동번역말고 4 궁금 2015/07/04 948
460948 모기 퇴치용 자외선등이나 LED등 1 ... 2015/07/04 804
460947 정형돈 너무 웃겨요ㅋ 6 ㅇㅇ 2015/07/04 5,153
460946 간염 활동성이시거나 간염 가족력 있으신 분들.. 공포스러운가요?.. 7 간공포 2015/07/04 2,079
460945 파파이스 이번주 빵빵 터지네요 8 이네스 2015/07/04 3,021
460944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진료 대기 순서 40 밴댕이 2015/07/04 6,019
460943 각종 휴대폰 충전기,코드,콘센트,전자제품 전선류 등은 어떻게 버.. 야전 2015/07/04 2,904
460942 시아버지가 저희아버지에게 전화하셨어요 결국.. 57 ... 2015/07/04 19,512
460941 백주부의 양파카라멜색 카레만드는데, 양파가 다 타도록 저어도 안.. 4 참맛 2015/07/04 2,437
460940 기말고사 시험중인 중,고생들 오늘 저녁식사는 뭔가요? 9 저녁고민 2015/07/04 2,173
460939 집 전체 바닥이 전부 마루인 집 6 장단점 2015/07/04 3,481
460938 척추쪽에 작은 혹이 발견됬어요 6 ,,, 2015/07/04 2,342
460937 비만 캠프에 들어가는데... 3 외숙모 2015/07/04 1,316
460936 아이가 공부잘하면 엄마는 정말 안피곤할것 같네요. 5 부러움 2015/07/04 2,603
460935 미국이 박정희의 구데타를 용인하는 댓가로 한일회담 추진 3 50년전한일.. 2015/07/04 900
460934 연애의 순수성이란 게... 그래핀 2015/07/04 929
460933 얼굴에 기미 생기니 사람이 추해보여요.. 11 기미스트레스.. 2015/07/04 6,721
460932 매실액 말이예요. 젓는다 vs 안젓는다 13 -- 2015/07/04 2,087
460931 페라가모신발이 편하다 해서 구입예정인데, 추천부탁드려요~ 1 신발 2015/07/04 1,081
460930 요즘 아날로그라디오 사려면 어디로 가면 되나요 1 중년 2015/07/04 500
460929 마트에서 물건 살때 옆에서 계속 말 시키는 점원 경험해본적 있으.. 14 ,,, 2015/07/04 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