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극후반인데 연애를 제대로 안해봤어요.
사람사귀는데 여자든 남자든 전반적으로 아 소극적인편이라 그냥 지인도 만저 다가온 사람아니면 잘 안친해지는 편이고 연락도 제가 잘 못해요 먼저.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관계에 소극적이고 또 상대가 편할때 모든걸 하고싶은 아쩜 이기적인거랄까. 수동적인거랄까
그런데 이런 성격 남녀관계에서는 다리를 잡네요.
호감을 보여오는 분들 종종 있어도 제가 그 관계를 잘 못 이끌어가서 늘 흐지부지되요.
예를 들어 꾸준히 연락이 오는 분이 있으면 저는 늘 그 연락에 답만 해요. 딱히 싫어 관계를 정리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계속 지켜보고는 싶은 사람이었어도 만나는 약속도 문자도 다 상대가 제안하는거 아님 저는 먼저 안하는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서서히 지치는지 연락 드물어지다 끊기곤 하는데 정말 매번이네요.
남녀관계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잘 되는거고 또 남자는 보통 자기가 마음에 있으면 머라도 하지만 마음에 없으면 여자가 아무리 적극적이어도 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통으로 남자한테 관계를 맡기는 거 같아요 제가.
당신이 좋으면 나도 만나볼게 당신이 싫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지 머
이런 생각이랄까.
다른 사람들도 결국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극적이어야 잘된거 아닌가요
저는 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반한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건지 그러니 그냥 이대로 쭉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 관계에 대한 행동이 잘못되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저 어떻게해야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5-07-04 08:43:12
IP : 110.1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4 8:53 AM (180.70.xxx.150)30대 넘어서면 남자들도 여자가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관두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20대 초반 남자가 아니죠. 님은 지금 30대 후반이신데 20대 초반 남자들의 행동을 기대하시니까 잘 안되는 겁니다. 만남을 갖고 그 후 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후속 연락이 오는 남자가 있는데 님도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좀 보여주세요. 아 이 여자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내가 연락해도 까이지 않겠구나..그런 반응이요. 먼저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고 묻는다던지, 같이 밥먹자고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그냥 오는 연락에 단답형 대답만 하지 마시라구요.
2. ~_~
'15.7.4 10:14 AM (118.131.xxx.183)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저도 소극적이고 상처받기 싫어서 남한테 안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남자뿐만 아니라..여자분들과도 관계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결국 아쉬운건 본인뿐이라능..ㅠ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젊은 사람일수록 한 여자에게 계속 대쉬하는 경향도 없어지고..
쿨해져서인지.. 바로 다른여자 찾아서 만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호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놓쳤네요. 나중에 갠찮은 사람만났는데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지금부터라도 상대한테 반응보여주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저도 노력해볼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4253 | 이타적인 졸부 vs 이기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주 5 | 아이런 | 2015/08/19 | 1,845 |
474252 | 지금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스테이크집 어딘가요? 10 | 질문 | 2015/08/19 | 3,742 |
474251 | 걷기 운동 한다고 하면 무시 하는 사람들 26 | ... | 2015/08/19 | 9,929 |
474250 | 한달동안 예뻐지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2 | .. | 2015/08/19 | 5,693 |
474249 | 천식앓다가 숨못쉬면 죽을 수도 있나요? 5 | ~~~ | 2015/08/19 | 2,546 |
474248 | 밀리타 커피 필터 파는 곳? 2 | .. | 2015/08/19 | 1,274 |
474247 | 사회생활하면서 깨닫는거 7 | ㅇㅇ | 2015/08/19 | 3,962 |
474246 | 무릎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 17 | 살구티 | 2015/08/19 | 6,610 |
474245 | 남자친구 고민입니다. 15 | 비비 | 2015/08/19 | 3,718 |
474244 | 7~8년 전쯤 82쿡에서 구매대행 하시던 솜사탕님이라구 아세요?.. 4 | ... | 2015/08/19 | 1,857 |
474243 | 티비조선 뉴스 강용석 출연하기로 했는데 5 | 응?? | 2015/08/19 | 4,339 |
474242 | 남편의 이런 행동은 무엇인지 12 | 한숨 | 2015/08/19 | 2,777 |
474241 | 연봉 오천이면 저축 얼마나 하시나요? | 저축 | 2015/08/19 | 2,080 |
474240 | 라면 먹을까오 짜장라면 먹을까요 12 | .. | 2015/08/19 | 1,924 |
474239 | 모기물린데 드라이기 효과좋네요 4 | 모기 | 2015/08/19 | 4,397 |
474238 | 영어 잘하고싶어요 8 | ㅁ | 2015/08/19 | 3,142 |
474237 | 여자가 괜찮아지면 연락오는 남자 심리. 4 | ㅡㅡ | 2015/08/19 | 2,867 |
474236 | 일본산 식품 수입금지 서명 | 후쿠시마의 .. | 2015/08/19 | 558 |
474235 | 건강검진 받으려고 합니다 2 | ㅎㅎ | 2015/08/19 | 1,342 |
474234 | 약사님 계신가요?처방약에관해 1 | 질문좀 드려.. | 2015/08/19 | 890 |
474233 | 엄마. 저한테 왜 그래요?? 엉엉엉 3 | 11층새댁 | 2015/08/19 | 1,721 |
474232 | 친구한테 손석희뉴스보라고 했더니 5 | 답답 | 2015/08/19 | 1,763 |
474231 | 인간적으로 밤 9시 이후에는 애들 관리 좀 했으면 2 | 이런저런ㅎㅎ.. | 2015/08/19 | 1,477 |
474230 | 세월호49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과 가족들이 꼭 만날수 있도록!.. 11 | bluebe.. | 2015/08/19 | 785 |
474229 | 어디로 갈까요? | 고3 엄마 | 2015/08/19 | 5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