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육사의 청포도중에서 청포의 의미가 뭘까요?

청포도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15-07-03 23:40:48

아이 시험문제 인데요... 좀 애매한게 있어서요...

청포도의 의미가 아니구요 청포를 입고찾아오는에서 청포의 의미가 제일 먼저는 희망.동경.평화인데요..

여기의 풍요로움을 적으면 안되나요?

전공하신분들 댓글좀 부탁 드려요

IP : 58.238.xxx.1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물
    '15.7.3 11:43 PM (183.99.xxx.178)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시 말인가요?
    그 청포도의 의미가 일제치하에 있던 시기에 우리의 희망이나 평화 뭐 이런걸 나타내는 상징으로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풍요로움과는 좀 멀지 않을까요?

  • 2. ㅇㅇ
    '15.7.3 11:45 PM (66.249.xxx.178)

    풍요는 뭔가 가을의 이미지
    푸른색보다는 주황색 갈색 그런거같아요

  • 3.
    '15.7.3 11:50 PM (110.70.xxx.133)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자나요. 뭔가 정신적인 가치 쪽이지 풍요롭고 이런거랑은 거리가 멀죠. 시의 정서 자체가 고상하고 대쪽같고 청아하고 이런거라... 풍요는 어머니의 젖가슴 대지 곡식 이런쪽이고요

  • 4. ///
    '15.7.3 11:52 PM (61.75.xxx.223)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논다고 했으니
    =============================================================


    고달픈 몸은 독립운동으로 지친 독립운동가들을 의미하고
    청포는 푸른빛으로 희망을 상징해서

    작가는 독립운동가들이 광복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찾아오기를 기다린다고 배웠어요.

  • 5. ...
    '15.7.3 11:56 PM (58.229.xxx.13)

    청포를 입고 찾아오는 그 손님이
    광야에 나오는 백마타고 오는 초인과 의미가 같아요.
    독립에 대한 의지, 희망. 이런거죠.
    풍요와는 상관이 없어요.
    가난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고 일제시대라서 나라를 빼앗겨서 힘든거니까요.
    고통스러운 시대를 견디고 이겨내면서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데
    고달픈 몸으로 (괴로운 시대를 살아내며 싸워야 하기 때문에 고달픔)
    청포(청포의 푸르름은 새로운 시대, 희망, 의지)를 입고 찾아오는 손님은
    풍요로움을 가져오는 사람이라기 보단 새 시대를 여는 초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백마타고 오는 초인처럼요.

  • 6. 멜로디
    '15.7.4 12:28 AM (58.238.xxx.125)

    자습서에 청포도.하늘.푸른바다.청포가 평화로움.풍요로움이라 적혀 있어서요.
    이건 뭘까요? 중3 천재 교과서 자습서에 이리 적혀 있네요

  • 7. 멜로디
    '15.7.4 12:29 AM (58.238.xxx.125)

    풍요로운 세계 즉.조국광복에대한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감각적으로 표현함
    이렇게요

  • 8. ㅋㅋ
    '15.7.4 12:45 AM (125.178.xxx.218)

    신랑이 수능 강사인데 맞대요 픙요로움도
    근데 내신은 선생님이 가르쳐 준대로 써야 한대요 ㅋ 내신이니까;;;;

  • 9. 여기서의
    '15.7.4 12:47 AM (1.235.xxx.51)

    풍요로운 세계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풍요로움 같네요.

  • 10. ///
    '15.7.4 1:02 AM (61.75.xxx.223)

    자습서에 이미 청포도.하늘.푸른바다.청포가 평화로움.풍요로움이라 적혀 있는데
    뭐하러 청포에 풍요로움도 해당되는지 물어보나요?

    원글님은 청포에 풍요로움이라는 의미는 아닌 것 같은데
    자습서에는 그런 의미도 있다 그러니 설명해달라도 아니고 ㅠ.ㅠ

  • 11. 열심엄마
    '15.7.4 9:24 AM (14.48.xxx.238)

    앞에 나온" 청포도가 익어가는마을"의 청포도는 풍요로움 평화로운 이런의미이고
    청포를 입고 찾아오는 손님의 청포는 광복 희망 이런의미임
    원글의 물음과는 논외로...이육사가 수감중일때 시를 써서 면회온 사람한테 전해준 시중에하나가 바로 이 시라던데
    그때의 시인의 마음을 가늠해보면 이시 읽을때마다 가슴아프더라구요 조국과 민족을위해 독립운동하다 잡혀서 차가운 감옥에 갖혀 있으면서 고향도 그립고 조국 광복도 걱정되고... 그런 시인의 심정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 12. ...
    '15.7.4 11:33 AM (116.40.xxx.2)

    윗분들 말씀 다 맞는 것 같은데요,

    뜬금없이 어떤 시인의 말이 떠오르네요.
    교과서에 내 시 해설해 놓은걸 보면, 난 솔직히 그게 뭔 말인지 모르겠다...

  • 13. ㅇㅇ
    '15.7.4 11:43 AM (223.62.xxx.35)

    천재 중3 교과서인가보네요 ㅎㅎ
    푸른색이 나오면서 청포도나 바다나 청포가 나왔을텐데 청포도만 풍요로움인걸로 알아요.
    청포도가 풍요로움, 희망 이고 청포는 희망, 상서로움 등을 상징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590 신나는 음악 추천요. 2 덥다 2015/08/17 716
473589 전 유진 너무 괜찮더라구요 10 러이 2015/08/17 3,498
473588 수시 마지막 입시설명회..대략좌절 6 ..... 2015/08/17 3,320
473587 미국인이 따라 성형하는 부위별 미녀들(펌)... 1 .. 2015/08/17 2,520
473586 안구건조증이신분들 병원 정기적으로 자주 가세요? 5 ㅇ.ㅇ 2015/08/17 1,949
473585 남편과 경제 관념 다른 거 넘 힘들어요.. 2 ........ 2015/08/17 2,000
473584 진주만 벤에플렉..바람난 유모..ㅋㅋ 10 주말에 2015/08/17 12,664
473583 매실청문의좀드릴께요 3 khnoh 2015/08/17 1,062
473582 이 장면 보셨나요?? 26 …… 2015/08/17 5,950
473581 731 숫자가 새겨진 자위대 전투기를 탄 아베 5 일제세균전실.. 2015/08/17 914
473580 외국학교에서 year9가 중학교 졸업반이라는데 6 궁금 2015/08/17 860
473579 대학병원내 도서관에 책 기증하고 싶으면 어디로 연락해야하는지요 2 여여 2015/08/17 548
473578 소소하게 뭐 숨기는 요정 18 ........ 2015/08/17 4,870
473577 닭갈비 만들껀데요 5 구덱 2015/08/17 1,346
473576 런던의 숙소에 대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18 런던에 대하.. 2015/08/17 1,864
473575 조밑에 글을 보다, 모든남잔 바람이 당연? 2 정녕?! 2015/08/17 903
473574 겨울왕국 원서 읽는 7살 아들. 9 .. 2015/08/17 3,606
473573 시흥시 정왕동이나 배곶신도시 근처 고등학교 아시는 분이요 고민맘 2015/08/17 1,740
473572 코엑스는 구경거리가 뭐 있나요? 10 ... 2015/08/17 3,070
473571 국민은행 ‘전화승인서비스'만 통화료 부담은 고객 몫 2 사악하다 2015/08/17 1,199
473570 나이들어가면 먹는양도 줄어드나요? 피로회복에 좋은음식, 운동도 .. 2 ........ 2015/08/17 1,575
473569 [궁금]월세 만기 몇 달 전에 연락이 오나요? 3 rent 2015/08/17 1,358
473568 밀레청소기 쓰시는 분들 10 청소가 싫어.. 2015/08/17 2,734
473567 남친의 외국인 동료들과의 모임 참석..고민되요. 2 .. 2015/08/17 1,347
473566 나랑 엄마랑은 어떤 악연으로 이렇게 만났을까요 2 ... 2015/08/17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