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도 능력이 있으니 남자 능력 안보고 젊음 외모 보네요 ..

미니 조회수 : 5,087
작성일 : 2015-07-03 21:50:03

케바케 지만요 ..저희 언니 40 갓 넘었어요 ..

능력있고 .본인 소유 아파트랑 건물도 있구요 .. 최근에  선 본  재력가인 40대 후반남이 결혼하자고

죽자사자 달라붙더라구요 .. 저희 집에선 당연히 다 그남자랑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 마다하고 ..

얼마전 ..새파랗게 젊은 30대 초반 총각을 데려왔더라구요 ..결혼할거라고 인사시키더라구요 ..  식구들 다들 놀래서 ..

나이차이도 9살 나고 ..굴지의 대형마트의 말단 직원인데 .. 남들이 보면 대형마트에서 물건 정리하는 직원이죠 ..

학벌도 차이가 좀 .. 나구요 ..언니는 석사고 남자는 전문대졸 .

근데 생긴건 코도 오똑한게 참 잘생기긴 했더라구요 ..전 속으로 언니를 응원 하는데 ..부모님이랑 다른 형제들은

반응이 좋지 않네요 ..  언니도 뭐 관리 잘하고 이뻐서 그 총각 이랑 있어도 뭐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진 않던데 ..

총각이 언니를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만 있네요 .. 그나저나 저보다 7살이랑 어린 총각한테

형부라고 부를려니 벌써부터 오글거리긴 하네요 ㅋㅋㅋ

IP : 220.94.xxx.2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 9:59 PM (175.121.xxx.16)

    40대 재력남보다 굴지의 대형마트 말단직원이 더 나아보이는 건
    저만 그런건가요.....

  • 2. ...
    '15.7.3 10:02 PM (116.123.xxx.237)

    서로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는거죠
    언니는 젊음을, 남잔 재력을...

  • 3. 일단 부럽네 같은 마흔 노처년데
    '15.7.3 10:13 PM (211.32.xxx.136)

    젊음은 돈으로 안되니까요...

  • 4. 이단부럽지만 난 유부녀
    '15.7.3 10:35 PM (122.36.xxx.80)

    그총각 외모 만큼 포옹력도 컸으면

  • 5. 남자가
    '15.7.3 10:43 PM (58.236.xxx.201)

    돈보고 좋아하는거 아니라면 당연 더 좋죠

  • 6.
    '15.7.3 10:48 PM (218.238.xxx.37)

    이경실 조혜련 또 이혼해도 다시 재혼 할걸요
    돈의 위력입니다

  • 7.
    '15.7.3 10:50 PM (218.238.xxx.37)

    전 윗님언니 보다 능력도 부족하지만 남자 얼굴이 능력 보다 중요해요

  • 8. 파란하늘
    '15.7.3 11:08 PM (211.232.xxx.13)

    윗님 이경실 재혼한거 아닌가요?ㅋ
    마트총각은 사람만 좋다면 괜찮을듯요.

  • 9. 그런거죠
    '15.7.3 11:30 PM (211.202.xxx.240)

    재력있고 잘난 남자들은 고집에 아집에 나이들수록 그런게 강해지는 경향도 있고
    젊었을 때보다 매력도 떨어지는데 성격 마저 훨씬 더러워지는 사람도 많은 반면
    여자가 능력이 있고 남자 나이가 젊으면 아집 이런 것도 덜하고 연상녀에게 맞춰주기도 잘 할테니
    더 좋겠죠.
    전엔 나이 들어도 항상 젠틀한 스타일만 생각하고 나이들어도 괜찮다 이랬는데
    실상은 나이 든 사람중에 괜찮은 사람이 좀 드문거 같아요.

  • 10. ....
    '15.7.3 11:40 PM (183.101.xxx.235)

    데미무어나 마돈나보니 그렇긴 하더군요.
    근데 남자 얼굴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 11. 차링차링
    '15.7.4 1:20 AM (121.162.xxx.112)

    마트총각이 더 나아보이긴 한데 마트총각의 마음이 영원할지가 가장 리스크네요.

  • 12. 뜯어 말려야죠
    '15.7.4 6:13 AM (110.70.xxx.188)

    서비스 직종 종사자들은 자기와 비슷한 직업의 이성을 제일 좋아한대요. 말도 통하고 편하다고. 그리고 어릴수록 더 그렇다는군요. 근데 거의 띠동갑인 노처녀와 만난다고요? 100% 돈 때문입니다. 사귀는 여자도 당근 있을 걸요. 나중에 돈 뜯기고 피눈물 흘리지 말고 정리하라고 하세요.
    어리고 학벌 나쁘고 직업 별로라고 만만한 거 아니에요. 돈으로 완벽히 컨트롤하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분명 언니 속만 문드러집니다. 열등감 때문에 남자애가 가면 갈수록 막할 거고요. 그냥 비슷한 남자 만나는게 최고에요. 나이 들수록.

  • 13.
    '15.7.4 7:05 AM (211.201.xxx.113)

    젊음은 억만금을 줘도 못삼.. 거기다 잘생겼다니... 솔직히 앞으로 일할기간이나 아이 다 따지면 남자가 개손해임

  • 14.
    '15.7.4 7:26 AM (182.208.xxx.57)

    젊은 총각에 한표.
    언니가 능력있고 재력있는데
    돈 많은 남자가 뭐 필요있나요.
    언니 마음을 움직이는 남자와 살아야죠.

  • 15. 뭐가 다르지?
    '15.7.4 9:46 AM (220.118.xxx.116)

    여자들도 돈 많고 학벌 좋은 남자라면 10살 많은 남자랑 결혼 하려 하잖아요.

  • 16. 글쎄요
    '15.7.4 12:04 PM (119.64.xxx.217)

    여자 사십후반만 되도, 폐경오기시작하면, 젊은 총각이 언니 좋아할까요?

  • 17. 미니
    '15.7.4 1:59 PM (220.94.xxx.204)

    흠..안그래도 부모님이나 다른형제들은 ..총각이 언니를 정말 사랑해서가 아니라 재력보고 결혼하는 걸

    거라고 마땅찮아 해요 ..언니는 쿨하게 ..대수롭지 않아 하구요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

    연예인들 하고 비교하면 좀 그럴려나 ..박해미 인가 그분도 8살 차이나고 ..자기야 김소현 손호준 그분도

    8살 나고 ..그래도 뭐 잘사는거 보면 여자가 꼭 나이 많다고 못사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팔자인거 같기도 하고

    언니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후회가 없다면서 ..운명에 맡긴다고 하네요 ..

  • 18. 심하면 7-8
    '15.7.4 3:16 PM (175.193.xxx.90)

    룸싸롱 가는 남자들 태반이 아마 아내보다 훨씬 연상일듯..
    대충 3.-4살 연상..

  • 19. ...
    '15.7.4 4:37 PM (220.117.xxx.135)

    뭐 어쩌겠어요 잘 살면 된 거지.
    다만 혹여라도 나중에 이혼하게 되면 결혼 전 재산 떼이는 일 없게 잘 단두리하라고 하세요.
    언니 재산 잃어버리는 일 생기면 안 되잖아요.

  • 20.
    '15.7.4 8:02 PM (14.52.xxx.175)

    실상은 나이 든 사람중에 괜찮은 사람이 좀 드문거 같아요.222
    나이든 사람 아집과 고집을 언니가 참을 것같지가 않아요..바람 피우는 거야 인성문제지 나이 문제는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79 급질 오늘 강남 성모 병원 가도 될까요? 3 2015/07/05 984
460578 심야식당 이런 드라마 너무 좋아요 4 좋아 2015/07/05 1,913
460577 잇츠 스킨과 네이처 리퍼블릭 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 2015/07/05 392
460576 cj대한통운택배기사들이국민여러분께고합니다 아고라펌 34 몽이깜이 2015/07/05 8,505
460575 일본식 카레집 이름 좀 지워 주세요. 17 ........ 2015/07/05 2,405
460574 박원순서울시장-한강녹조라떼 심각하네, 4대강보 철거해야 2 집배원 2015/07/05 1,233
460573 버스기사님 운전할때요 3 앨리스 2015/07/05 776
460572 남의 부부 관계에 관심많은 지인 3 오지랍 2015/07/05 4,099
460571 운동할 때 연속으로? 아님 나눠서? 1 어떤게 낫나.. 2015/07/05 797
460570 남편을 발로 차버렸어요 19 아 정말.... 2015/07/05 5,539
460569 하루 두끼 다이어트 괜찮을까요? 5 살빼자! 2015/07/05 2,464
460568 플리츠 가디건 사면 잘 활용할까요? 6 플리츠 2015/07/05 2,225
460567 특목고는 교사들도 다른가요 15 oo 2015/07/05 10,020
460566 미스터리한 남편 1 ^^ 2015/07/05 1,607
460565 20대 초반(여)직장인 옷 브랜드 추천해주십숑 5 곰나라왕 2015/07/05 1,547
460564 도와주세요~ 복분자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 1 복분자 2015/07/05 941
460563 복면가왕 4 ,, 2015/07/05 2,355
460562 크록스 신고 발이 까졌는데... 울아이 발볼이 넓어 그럴수있대요.. 3 ㅇㅇㅇ 2015/07/05 1,612
460561 초6학년 상장관련 6 문제 2015/07/05 1,687
460560 쌍둥이는 아이큐도 비슷할까요? 12 궁금 2015/07/05 3,564
460559 팔자주름 대체 어찌 해야하나요?ㅠㅠ 7 내얼굴ㅠㅠ 2015/07/05 5,087
460558 쓰레기봉투에 깨같은알 안생기려면 6 더러워 2015/07/05 3,275
460557 친딸 같다느니 친동생같다느니 4 oo 2015/07/05 1,489
460556 머리숱에 좋은 영양제 없나요? 4 ㅇㅇ 2015/07/05 2,832
460555 남편이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들은척도 안하네요 15 냉전 2015/07/05 4,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