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스톤 사시는 분들

멘솔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5-07-03 17:30:50

친한 친구가 보스톤으로 간 지 일년쯤 되었어요.

이민을 간 건데,  

아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워하기도 하고

그쪽 생활에 잘 적응을 못하고 있어 친구 카톡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파요.

 

자주 카톡으로 대화하고 있지만 뭐라도 더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한국생각이 나는 과자나 라면, 좋은 책 같은 걸 보내줄까 하는데

요즘에는 미국에 한국과자도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어떤 걸 보내야 좋아할 지 잘 모르겠어서

보스톤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거기 잘 없지만 한국에서 맛있었던 것

받으면 좋아할 게 어떤 게 있을까요.

과자.. 라면 종류.. 책.. 

또 다른 것들도 추천 바랍니다.

IP : 222.106.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 보스턴주민
    '15.7.3 8:26 PM (211.36.xxx.198)

    귀국한지며칠되었습니다.
    보스턴 지역엔 한인마트가 두 개 있는데, 물건은 비싸지만 그럭저럭 갖춰진 편이에요.

    거긴 10월부터 영하 시작되고 오후 4시에 해가 지거든요.
    늦잠이라도 잔 날은 하루가 너댓시간밖에 안되니 저절로 염세주의자가 되더라구요. 긴긴밤 보낼수있는 한국산 주전부리(쥐포,마른오징어 이런거 완전 소중해요. 한인마트에 있는건 쩔은 맛이 나서..),한국소설책 이북으로 사볼수있는 상품권이나..(가끔 한국어 텍스트가 간절해질 때가 있어요), 수면양말,기모레깅스(한국산따라올 제품 아마 미국엔 없을걸요), 예쁜 핫팩(팬시점에서 파는 그그런거 여긴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삼각김밥 만드는 틀과 김 세트, 초코송이같은 한국과자나 자두맛 사탕같은거 좋을것같아요. 거기 한인마트엔 없거나 일본산들이거든요.

  • 2. 멘솔
    '15.7.3 11:58 PM (222.106.xxx.179)

    아, 댓글이 하나도 없어 생각해보니 보스톤 시간으로 새벽이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써주신 것 하나씩 준비해서 보내줘야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663 위기의주부들 캐릭터들 참 6 졸려 2015/07/06 2,016
461662 왜그렇게 인간관계들 실망하고 사세요? 19 oo 2015/07/06 8,473
461661 아들 둘다 공부를 지지리 못하면 8 중1엄마 2015/07/06 3,000
461660 친정부모 욕은 제 얼굴에 침뱉기겠지만.... 4 ........ 2015/07/06 1,910
461659 남편을 좋은 쪽으로 잘 다루시는 분들 방법 좀 털어놔 주세요. 21 그린티 2015/07/06 4,649
461658 약간 쉰냄새나는 밥,, 버리긴아까운데 9 바람 2015/07/06 9,035
461657 중딩아들 사람이 아니네요 50 샤넬 2015/07/06 20,715
461656 소수의견 ....스포아님 1 조조 2015/07/06 680
461655 피부 관리 1 오십초 2015/07/06 1,017
461654 소수의견 초등 관람 가능한가요? 2 .. 2015/07/06 684
461653 이방인 이라는 제목의 예전 팝송아시나요?? 4 혹시 2015/07/06 675
461652 전봇대 전자파 어느 정도 일까요? 깔깔오리 2015/07/06 2,428
461651 신라면 끓여서 밥 말아먹으니 세상부러울것 없네요 10 ... 2015/07/06 2,662
461650 막걸리식초 만들었어요 7 자랑 ㅋㅋ 2015/07/06 2,102
461649 브라질리언 왁싱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3 브라질리언 2015/07/06 3,507
461648 턱을 깍으면 살이 늘어져서 표가 나는거죠? 4 ..... 2015/07/06 2,133
461647 *개구리 클럽 에서 주식 재미 보신분 먆은가요? 2 주식 2015/07/06 1,259
461646 멸치젓갈.. 정말 중요하네요. 7 요리 2015/07/06 2,635
461645 때가 많이 나오는 체질은 따로 있나요? 16 어그리 2015/07/06 19,857
461644 해외] 카르티에 샵에 가면 시계줄 서비스 받을 수 있나요? 시계 2015/07/06 695
461643 거짓말하는 친구 7 고민 2015/07/06 2,835
461642 우리나라 엄마들은 엄마로서의 기대치가 너무 큰 것 같아요 3 기대 2015/07/06 1,279
461641 8월달 베트남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베트남 여행.. 2015/07/06 1,092
461640 브라 옆쪽이 넗으면... 2 ^^ 2015/07/06 1,182
461639 서울에 100명 수용 가능한 한정식 집이 있을까요? 4 쿠루 2015/07/06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