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학교 애들이 시험 다 망쳐서 저한테 화가 난걸까요?
주력 학교고 맡은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이라 엄청 소심해지네요.
제가 몇점이냐고 물었는데도 답이 없어요. ㅠㅠ
수학 먼저 봤으니 수업중인 것도 아닌데.
그 학교 애들이 시험 다 망쳐서 저한테 화가 난걸까요?
주력 학교고 맡은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이라 엄청 소심해지네요.
제가 몇점이냐고 물었는데도 답이 없어요. ㅠㅠ
수학 먼저 봤으니 수업중인 것도 아닌데.
시험을 못봤을 가능성이 99.9%...
어렵게 나왔나봐요.
시험기간중인데 강사입장에서 궁금하겠지만 시험 다 끝나고 물으심이
다른과목들이 남아있잖아요.
성적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이 일 관두고 싶네요.
저번에 성적이 안 나와서 학부모에게 전화가 왔길래 이번에 오래 보강 했더니 아이가 힘들어 한다고 전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 못봤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슬픕니다.
또 전화가 오겠죠.
휴원으로 이어질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고딩애들은 시험보고오면 자요
지금 잘시간인데...
연락올거예요
점수 잘 나오면 아이들이 먼저 엄마와 선생님께 말하고
아이들이 아무 말도 없으면 점수가 잘 안나온 거예요.
백점이면 먼저 문자 하던데,
시험 못보면 선생님이 먼저 문자하실때까지 그냥 있더라구요;;
시험이 어렵기도 햇지만 그렇다고 해도 넘 못봤어요.
메인 학교인데...저도 나가기 싫네요.
이 학교 우루루 다 나가 버리면 어떡하나 싶고 내가 나가는게 낫겠다 싶은 마음까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