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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딸을 낳았네요

뭘가지고 갈까요 조회수 : 13,164
작성일 : 2015-07-03 09:29:19

시댁식구들과 잘지내는 예쁜 올케가 남동생 똑닮은 딸을 낳았어요.

참 기쁩니다.

그런데 뭘 사가지고 가지요?

백일때 유모차는 사줄거고요.

집에 아기보러갈때(메르스때문에 병원에 못갔어요) 꽃바구니와 아기용품 필요한거

사가지고 가고 싶어요.

현금은 싫고요;;

뭐가 필요한지??

중딩된 아들있는 저로서는 다 잊어버려 생각이 안나네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211.54.xxx.11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 9:31 AM (175.121.xxx.16)

    애기엄마 취향이 있을텐데
    현금이 제일 좋아요.

  • 2. ...
    '15.7.3 9:36 AM (175.125.xxx.63)

    바운서 같은것도 애 키우면 사게되는 물품이라 그런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3. 받는사람
    '15.7.3 9:36 AM (119.201.xxx.161)

    현금이랑 고기나 과일

    현금이랑 아기 내복

    현금이랑 기저귀 많이

  • 4. 백일때 사줄 유모차
    '15.7.3 9:37 AM (211.36.xxx.166)

    지금 사주셔도 잘 쓸텐데요. 백일전까지 집에서 태우고 잠투정할때 밀어주더라고요. 전 십년된 유모차 물려받아서 못해봤는데 산후도우미가 오셔서 왜 새유모차 안사주냐고 다른집은 다 이렇다 하도 얘길 해서 피곤했던 기억이 있어요.

  • 5. 꽃바구니 노노
    '15.7.3 9:38 A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꽃은 아직 아이에게는 안 좋은 것 같아요. 아기 용품 어디까지 샀는지 모르는 상황해서는 아이 옷과 돈이 가장 유용할 것 같아요. 올케가 알뜰하면 산모 옷도 좋은 것 같아요.

  • 6. 놀이놀이터
    '15.7.3 9:38 AM (210.178.xxx.121)

    님같이 저희 딸 예뻐해 주시는 저희 시누는 블라블라 애정인형하고요 바운서 사주셨어요^^ ㅎㅎ 블라블라 인형은 여전히 그거 없음 못 자고 바운서도 효자 노릇 잘 했구요 ㅎㅎ

  • 7. 싫어도
    '15.7.3 9:39 AM (112.220.xxx.101)

    꽃바구니+ 현금이용

  • 8. 저는
    '15.7.3 9:39 AM (182.230.xxx.159)

    저는 걍 제철과일이랑 케잌 사왔는데 좋았어요.

  • 9. 축하
    '15.7.3 9:39 AM (124.28.xxx.93)

    고모가 되신 원글님께 우선 축하를 드리고 싶네요.

    아기용품은 아기엄마가 출산전에 거의 준비하셨을 테고
    아기엄마의 취향을 모르니 선택이 어렵기도 해요.
    현금은 싫다시는데 현금이 제일 유용한 것은 사실이지요.
    아기엄마에게 필요한 것이 뭐 있는지 전화 해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아기선물보다는
    아기엄마에게 선물을 드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꽃바구니와 금일봉 두둑하게...

  • 10. 자갈치아지매
    '15.7.3 9:40 AM (182.211.xxx.146)

    워낙 종류도 많고. 미리 준비했을수도 있으니 물어보세요.
    바운서나 스윙 타이니러브모빌 아기체육관 젖병소독기 예쁜옷이나 보넷 .. 이정도 생각이 나네요.

  • 11. 저는
    '15.7.3 9:40 AM (175.209.xxx.160)

    꽃바구니는 참 싫던데...ㅎㅎㅎ 꽃보다 천만배 예쁜 아가가 있어서...ㅎㅎㅎ

  • 12. 꽃바구니 안돼요
    '15.7.3 9:42 AM (58.76.xxx.40)

    애기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안좋대요.
    저도 병원에 꽃바구니 왔는데 복도에 내놓게 했었어요.

    저 같으면 타이니러브 수드앤그루브 모빌요~
    거의 국민 모델인데 제가 사려니 십만원 정도 해서 손떨려 못샀어요.ㅎㅎ

  • 13. ...
    '15.7.3 9:43 AM (175.121.xxx.16)

    산모집 가까운 백화점 상품권

  • 14. ㅁㄴㅇㅁㄴㅇ
    '15.7.3 9:48 AM (182.211.xxx.199)

    요즘 엄마들 임신하자말자 유모차 포함 육아용품은 각자 알아보는거라 현금이 제일 좋을듯.
    고급진^^케이크 or 제철과일 or 딸이라니 예쁜 블라블라인형에 금일봉 어떨까요??

  • 15. 까망이
    '15.7.3 9:52 AM (110.35.xxx.169)

    유모차...저는 신생아때부터 집에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어요.
    디럭스급유모차는..지금 필요할 것 같아요.

    지금 200일 정도 지났는데.
    돈으로 주시면 정말 흐지부지 해져서..

    직접 필요한거 물어보세요.

    타이니러브모빌(국민모빌)
    100일이전에 아이는 필요한게 별루 없어요
    100일지나서는
    부스터(이유식시작무렵)
    쏘서, 점퍼루, 기저귀가방, 그리고 여러종류의 편하게 입을 옷등
    등등..

    하지만 엄마가 필요한게 있으니 직접 물어보고...선물주세요

  • 16. 유모차 100넘던데
    '15.7.3 9:53 AM (175.223.xxx.238)

    시동서들에게도 그렇게 하나요? 남편이 동생애 낳았다고 유모차 백일에 해주고 낳을때 뭐해주고 하면 다 기절할텐데 경제권 여자가 쥐니 친정은 양것 해주네요

  • 17. 저는
    '15.7.3 9:56 AM (110.70.xxx.133)

    현금 감흥 없었어요. 오히려 예쁜 옷이나 아기용품 케이크 이런게 두고두고 생각나지 돈은 여기저기서 받았는데 기억도 안나고 걍 그랬음

  • 18. 나비잠
    '15.7.3 9:58 AM (218.48.xxx.72)

    저는 애기 낳았을때 시누가 아기 선물은 많이 들어오지?
    하면서 화장품 세트 선물해 줬는데 너무 좋았어요.
    마음 씀씀이가 고맙더라구요~^^

  • 19. 175님
    '15.7.3 10:04 AM (211.54.xxx.119)

    ㅎㅎ.
    저희 남동생이 저희 아이 아가때 유모차 선물해줬었어요.
    그때는 남동생도 형편어려울때였는데 총각이 그렇게 큰 선물을 해줬었죠.
    누나가 당연히 유모차 해줘야겠지요?

  • 20. 175님
    '15.7.3 10:06 AM (211.54.xxx.119)

    그리고 저희 맞벌이인데
    경제권 남편이 쥐고 있어요.
    천원짜리까지 다 남편이 알고요;;
    카드도 제꺼는 없어요.
    남편카드로 쓰고요.
    제가 귀찮아서 제 카드 안만들고, 남편카드로 쓰는거지만요.

  • 21. 비또는해
    '15.7.3 10:07 AM (223.62.xxx.243)

    지금10개월 아기있는 엄만데요..
    꽃바구니나 화분은 노노구요ㅡ아기 알레르기 와서 병원이나 조리원서도 금지요.
    돈이 제일 좋아요.
    기저귀나 유모차도 애기마다 맞는거, 원하는 거 달라서요.
    대개 유모차는 디럭스로 사놓으면 몇번 못태우고 되파는 일 흔하기도 하고요.
    정 없다 할 수 있지만
    요즘 워낙 육아용품 수입 고가고 여자들 마다 디자인이든 용도든 취향 달라서 돈이 제일 좋아요~~~^^

  • 22. ....
    '15.7.3 10:09 AM (220.85.xxx.6)

    여기서 경제권 댓글 다시는분.
    82 대상 신종 알바 아니시면 자제 좀....

  • 23. 1245
    '15.7.3 10:10 AM (14.38.xxx.163)

    꽃바구니 정말 비추!
    1주일만 지나도 시들어 보기 흉하고 버리는것도 큰일이고..

  • 24. 전 그냥..
    '15.7.3 10:11 AM (218.234.xxx.133)

    친구가 아기 낳았을 때 보통 아기 선물 하잖아요. 옷이나 뭐나...
    전 그냥 친구 선물해줬어요. 이쁜 금반지. 나중에 돈 필요할 때 도움 되라고.

  • 25. ㅇㅇ
    '15.7.3 10:11 AM (165.132.xxx.19)

    현금봉투가 제일 좋아요^^

  • 26. 산세베리아
    '15.7.3 10:12 AM (124.5.xxx.69)

    울 시누가 산세베리아를 출산선물로 보내줬어요.
    제가 유도분만을 했어서..날짜가 정해져 있잖아요..
    아침에 애 낳으러 갔는데..유도가 잘 안되서 시간이 오래걸렸거든요..
    오후에 배달이 병실로 왔더라구요. 거짓말 보태서 사람키만한 화분이요..
    정말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황당하달까요?
    산세베리아는 병실 안으로 넣어주더라구요..전 그 화분을 보며 힘주고 애를 낳았네요..
    다른 병실 앞에는 이쁜 장미꽃다발이 주루룩 있던데.(꽃은 병실안에 못들어가더라구요)..
    그렇게 큰 걸 왜 병실로 보냈을까요?
    퇴원하면서 그걸 차에다 싣고 집으로 가져오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우리 시누는 생각을 못하셨나봐요..
    왜 그랬을까요?

  • 27. 더불어숲
    '15.7.3 10:15 AM (119.204.xxx.213)

    현금은 기억에 안남아요
    물건 선물 받은 건 볼 때마다 생각나서 고맙구요

    저희 아가도 이제 두살인데요
    타이니러브모빌 강추해요
    아직도 리모컨으로 모빌 작동시키고 잡기도하고 멜로디박스 누르고 좋아해요
    정말 정신없었던 갓난쟁이때 60일무렵부터 기적을 선사했던 아이템이구요
    덕분에 신랑이랑 같이 밥도 먹고 차도 한잔 마시고 숨 돌렸어요

    유모차 더 빨리 사주셔도 좋아요
    한달 지나면 다닐 경우들 생기는데 유모차가 안정감이 있으니까요
    저는 아기띠는 거의 안썼어요
    저희도 도련님내외에게 선물받았는데 여전히 잘쓰고 고마워요

    올케 화장품이나 영양제도 좋아요
    출산 후에 몸이 예전같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한동안은 힘들더라구요

    뭐가됐든 마음 담긴 선물이면 전 다 감사했어요~

  • 28. ...
    '15.7.3 10:15 AM (125.128.xxx.122)

    전 제 물건 사다주는 사람도 좋던데요, 진주목걸이, 립스틱 이런 거 받았는데 빨리 퇴원해서 이거 예쁘게 해야겠다...생각드니까...아기건 너무 흔하고, 엄마거 예쁘게 쓰라고 주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29. 겨울
    '15.7.3 10:22 AM (221.167.xxx.125)

    울 올케는 쥬스 한박스 사왔던데

  • 30. ..
    '15.7.3 10:27 AM (121.157.xxx.2)

    서로 취향이 있으니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하세요.

  • 31. ...
    '15.7.3 10:34 AM (175.125.xxx.63)

    저도 상대편 생각해서 어지간하면 돈으로 하는 사람인데
    제가 받은 입장에서 보면 십수년 지나가면 돈 받은건 얼만지 생각도 안나고
    작은돈은 받은지 안받은지도 생각 안나고
    물건으로 받은건 죽을 때까지 생각날거 같아요...

    결혼 때 시댁 친척중에 유일하게 몇만원 하는 물건으로 하신 분이 있는데
    그 물건 버릴 때까지 쓰면서 생각나고
    버린지 십년도 넘었는데 지금도 생각나요...

  • 32. ..
    '15.7.3 10:44 AM (222.96.xxx.67)

    현금 싫다잖아욧 !! 부모님들은 현금 주기도 하는데 동기니깐 선물주세요
    왠만한건 다 있으니 옷종류도 좋고 유모차는 크게 인심 쓴건데 사줄려면 일찍 사주는게 좋죠
    밖에 갖고 가기전에 깨끗할때 집에서 재우는 용도로 좋드라구요

  • 33. ..
    '15.7.3 10:47 AM (123.109.xxx.56)

    저도 시누이 입장에서 올케 출산했을때 갔었는데요
    꽃바구니 안하셨음 하구요 필요한거 살 수 있도록 현금으로 주세요.
    원글님 마음은 알지만 그게 제일 좋아요. 제일 필요한거구요.
    알아서 아이용품 사라고 하세요.

    현금+내복
    현금+기저귀
    현금+ 올케 예쁜 머리띠 (올케가 쓸 수 있는 것. 아기것 말구요)
    현금+ 맛난 조각 케익 (의외로 좋아하고 잘 먹어요)

    이 정도 선에서 하시면 좋은 시누이 등극하십니다 ㅎㅎ

  • 34. 저같음 진짜
    '15.7.3 10:47 AM (99.226.xxx.9)

    현금이요. 기억 안난다하지만 크게 쏘시면 기억에 남을거에요...
    물건으로 받는건 어릴땐 다들 자잘한거라 기억도 별로 안나구요
    바운서고 뭐고 사도 몇개월 안쓰니까요. 차라리 디럭스유모차 미리 사주시고
    산후조리 후 기분전환하라고 온가족 부페식사권 같은거 쏴주세요

  • 35. 근데 질문
    '15.7.3 10:50 AM (99.226.xxx.9)

    백일전에 외출안하시나요? 삼칠일만 지나면 다들 날도 좋은데 나가지 않나요?
    제 애기가 아직 백일이 안됬는데 전 3주만에 밖에 잠깐씩 나다녔거든요..
    한달지나고부터는 유모차끌고 잘도 돌아다녔는데...

  • 36. ww
    '15.7.3 11:16 AM (211.51.xxx.2)

    최근에 낳은 경험상 꽃바구니나 과일바구니는 싫을 것 같고요...
    몸도 힘들고 짐도 많은데 꽃바구니까지 집에 들고 갈려면..ㅠㅠ
    힘들게 집에 가져갔는데 시들어서 버릴 생각하면 아마 화날듯요.
    그리고 어차피 조리원 가지 않나요?
    내복, 모빌, 바운서, 포대기 (애기띠 하기에는 아직 어리므로)가 유용할 것 같고요.

    애기 용품 비싼거 하나 사는 것보다는 올케 선물로 좋은 화장품 (수분크림) 얹어서 주는 게 더 센스있을 것 같아요.
    막상 애 낳으니 저를 위한 건 하나도 못 사서;;; 누가 챙겨줬으면..

  • 37. ..
    '15.7.3 12:36 PM (210.217.xxx.81)

    꽃바구니는 알레르기 유발할수있기때문에 병원은 거절되는곳이 많아요

    올케의 영양제를 주시고 현금 주심이 좋을듯해요

  • 38. ㅇㅇ
    '15.7.3 12:54 PM (72.179.xxx.80)

    저는 애기낳고 모든 관심이 애기한테 쏠리니까 좋기도 하면서도 좀 우울했었거든요. 산모를 위한 마사지코스, 골반교정코스 이런 것은 어때요? 그거 쓴다는 핑계김에도 잠깐씩 외출할 수 도 있고, 나중에 생각할수록 고마워 할 거 같아요. 현금은 저도 기억에 안 남아서 별로였구요.

  • 39. .....
    '15.7.3 6:29 PM (175.121.xxx.16)

    흠.
    꽃바구니 진짜 퇴원할 때 버리지도 못하고
    차에 실어 나르느라 짜증나던데....

  • 40. 벌써 몇년전..
    '15.7.3 7:38 PM (58.141.xxx.157)

    꽃바구니 진짜 싫었어요..
    애 낳고 힘들어 누워있고 애 안기도 힘들어서 눈에도 안들어오는데다가...퇴원할때 남편이 애랑 짐이랑 챙길 것도 많고 손도 없어서 꽃바구니 병원에 두고 오려고 하니...시댁에서 보낸거라고 두번 걸음해서 챙겨 갈때..좀 짜증났어요..
    차라리 과일 케잌같은 먹을거나..아니면 애들 내복 같은 거나 모빌이 좋아요..
    꽃바구니는 진정.....골치덩어리였습니다..

  • 41. 벌써 몇년전..
    '15.7.3 7:40 PM (58.141.xxx.157)

    바운서..유축기..이런거가 좋았어요..
    그런데 이런 용품은 미리 준비했을 수도 있으니 체크하셔서..

  • 42. 과일바구니 좋았지만
    '15.7.3 8:50 PM (210.97.xxx.121)

    산모들 과일이나 케이크등 단거먹으면 젖안나온다고 안먹기도해요
    물어보고사주세요
    바운서도 요즘 여러가지고 카시트도 괜찮구요
    분유먹으면 살균기도 좋아요

  • 43. 저도
    '15.7.3 9:44 PM (74.69.xxx.176)

    현금은 싫을 것 같아요. 아이 데리고 퇴원해보니 시부모님께서 보내주신 꽃바구니가 테이블에 놓여있었어요. 외국에 계셔서 찾아올 순 없고 동네 꽃가게에서 배달시키셨더라고요. 간단하지만 진심어린 카드도 같이요. 그 이상 뭘 바라나요. 내가 좋아서 내 아이 낳은 건데요.

    집에서 조리하는 동안 지인들이 매일 한 둘씩 찾아왔어요. 친정엄마는 삼칠일은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도 못들은 채 꾸역꾸역, 작은 아기 선물들 하나둘씩 들고요. 제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신생아일때 그렇게 옷이랑 담요랑 수건이랑 필요한 물건들이 많은 줄 몰랐어요. 가져다 준 물건들 소중하게 다 잘 쓰고 남는 건 다음에 낳은 친구 아이에게 물려줬어요.

    가끔 바람쐰다고 현관문 열어보면 이웃들이 가져다 놓은 호박이며 토마토 (여름이었거든요) 각종 야채들이 문앞에 놓여있었어요. 친정부모님께서 시골인심이 이렇게 좋은 건줄 몰랐다고 무척 감동하셨어요. 현금은 써서 없어지면 그만이지만 작은 거라도 선물은 마음에 남는 것 같아요. 뭐 개인적인 선호나 성향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요.

  • 44. ㅇㅇ
    '15.7.3 9:58 PM (121.168.xxx.185)

    돈 주고 사기 아까운 비싼 머리띠..
    애기 낳고 머리띠 유용하게 씌이는데 예쁜 거 하고 있으면
    기분 좋을 듯 해요.

  • 45.
    '15.7.3 10:44 PM (110.9.xxx.26)

    저는 올케 선물해줄것같아요
    금반지나 목걸이.
    예전 울엄마가 올케들 아기낳으면
    보석선물해주는데
    부럽더군요
    울시집에서는 그흔한 만원짜리한장 없었으니까요.
    아기선물은 많을거에요
    제생각엔 이쁜올케를 위한 선물을 하는게 더좋을것같아요.

  • 46. ..................
    '15.7.4 1:27 AM (61.80.xxx.32)

    저희 엄마께서 저랑 남동생 낳으셨을 때 친할머니께서 순금 반지, 목걸이 해주셨어요.
    돈보다 그런 게 좋을 것 같아요.

  • 47. ...
    '15.7.4 6:09 AM (98.164.xxx.164)

    허걱....
    오래 전 시누이 아기 낳았을 때 큰 꽃바구니와 주스 한박스 사 갔었는데..ㅋㅋ
    욕 무지하게 먹었겠네요.ㅜ.ㅜ
    (출산 전 선물을 해서 괜찮으려나요?)

    전 아무거나 뭘 주더라도 고마워하는지라....;;;
    현금받아도 다 기억나던데. 전 현금과 산모가 먹을 수 있는 맛있고 몸에 좋은 먹거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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