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를 하면 짜증이 늘어요 ㅠㅠ

....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15-07-03 08:37:40

먹는거 줄이고 운동하면서 다이어트 보름 정도 되었어요~

살은 조금씩 빠지고 있어서 좋은데요~

먹는게 적고 운동해서 피곤하니까 저녁에 졸음을 못참겠어요

그러다보니 가족들이 밤에 뭐 해달라고 하거나

같이 이야기하고 놀고(?) 싶어하면 짜증을 내게 되네요

제일 큰 피해자가 저와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내는 중딩 아들입니다 ㅠㅠ

워낙 살가워서 엄마한테 붙어서 장난도 치고 수다도 떨고 싶어하는데

밤에는 거의 접근금지라며 옆에 오질 않아요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을 빼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그래도 목표한 만큼만이라도 빼보자 싶다가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하네요

다른 분들은 다이어트할 때 이런 고민 없으셨나요?

 

IP : 101.250.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이 피곤해서 그래요
    '15.7.3 8:39 AM (117.111.xxx.70) - 삭제된댓글

    체력이 딸리면 만사가 귀찮거든요.
    중딩인데 엄마랑 수다떠는거 좋아한다니 착한 아들같은데
    다이어트하다 아들이랑 멀어질까 걱정되네요.

  • 2. 원글
    '15.7.3 8:45 AM (101.250.xxx.46)

    그러니까요 ㅠㅠ
    요즘 키큰다고 돌아서면 배고픈 아들인데
    밤에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면
    예전에는 같이 해서 먹고 수다떨고 했는데
    요근래는 해주고 방에 들어가버리거나
    어제는 혼자서 라면을 끓여먹었더라구요 ㅠㅠ
    아침에 밤에 라면 먹었냐고 하니까
    밤에는 엄마랑 안놀거야. 그러는데 속이 상해서요..

  • 3. .....
    '15.7.3 8:54 AM (220.85.xxx.6)

    님은 고민 하시는데...
    아들이 너무 귀엽고 예뻐 보여 저는 헤벌쭉~~

  • 4. ...
    '15.7.3 9:06 AM (223.33.xxx.133)

    처음 두달정도 그랬어요.
    한달은 몸 힘들지, 배고프지
    한달 지나니 배고파서 짜증나는게 줄고
    두달쯤되니 저녁 적게 먹는거 적응도 되고,
    몸도 운동에 적응도 되고 그랬어요.
    5개월 지나고 6키로 정도 빠지고,
    저녁 좀 먹으면 배가 부른 느낌이 과하게 느껴져서 조절하게되네요,

  • 5. ...
    '15.7.3 9:07 AM (223.33.xxx.133)

    아이한테 얘기하세요.
    이래서 힘들어 조금만 참고 도와줘~라고
    저희 아이는 저녁때 내가 뭘 먹을라하면
    안되잖아~~ 최고의 감시자ㅎㅎ

  • 6. 원글
    '15.7.3 9:12 AM (101.250.xxx.46)

    아. 시간이 지나서 적응이 되면 좀 나아지나 봐요. 희망이 생기네요 ㅠㅠ

    아들한테 다이어트 한다고 도와달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학교다녀오면 늘 운동했는지 체크해주고
    저녁 밥 많이 먹는다 싶으면 그만~~감시도 하구요~ㅎㅎ윗님 아이도 예쁘네요^^

    근데 밤에 막 피곤에 쩔어서 말걸면 짜증내고 누워있고 그러니까
    알면서도 심심하고 서운하고 속상한건 어쩔 수 없나봐요.

  • 7. ㅁㅁ
    '15.7.3 9:24 AM (165.132.xxx.19)

    운동하세요님. 원글님 운동하면서 식이도 같이 조절한다고 쓰셨어요.

  • 8. ...
    '15.7.3 10:22 AM (125.128.xxx.122)

    마인드컨트롤 하는 연습을 하세요. 전 배에서 꼬르륵 소리날때마다 "내 살이 빠지고 있는 중이야"를 되뇌이며 배고픔을 참았어요. 괴로움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ㅋㅋㅋㅋㅋ 도 닦는 기분

  • 9. 원글
    '15.7.3 10:26 AM (101.250.xxx.46)

    ㅁㅁ님 감사해요^^ ㅎㅎ

    네~마인드컨트롤하고 마음을 다잡아서 노력해볼게요~
    지금 이 미안한 맘을 잊지않고 내내 새기면서
    짜증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도인이 되도록 퐈이야 입니다 ㅎㅎ

    응원~위로 모두 감사드려요^^
    3달 후엔 목표 몸무게가 되어서 글 쓸 수 있었음 좋겠어요~
    모두 즐거운 주말 시작하시구요♡

  • 10. 보험몰
    '17.2.3 10:14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053 샴푸 뭐 쓰세요? 7 향좋은 2015/08/19 3,240
474052 엑셀 고수님! 아이패드랑 컴터에서 연동해서 사용하고 싶어요. 3 ... 2015/08/19 1,190
474051 알려주세요.. 기억이 안나요 2 ........ 2015/08/19 866
474050 일산에 족저근막염 잘 보는 병원있을까요? 1 군인엄마 2015/08/19 1,851
474049 아파트 전세입자가 수선충당금 달라는데요 17 콩쥐엄마 2015/08/19 6,466
474048 로스쿨 이야기만 하면 여론이 무척 부정적인데 69 카사불랑카 2015/08/19 6,074
474047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는 꼭 납세자 카드만 되나요? 9 지방세 2015/08/19 1,903
474046 이재명,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지 건국 67년이 아니다 5 광복70년 2015/08/19 1,480
474045 여드름 피부에 좋은 세안제 추천 5 여드름 2015/08/19 2,142
474044 낡은 오피스텔 월세용으로 투자한다면 다들 말리잖아요. 이런 경우.. 7 오피스텔 2015/08/19 2,316
474043 치킨시키면 주는 양념 소스 활용법 없을까요? 7 치킨 양념소.. 2015/08/19 1,652
474042 마주하기싫은 가족이 있을때.. 13 고민 2015/08/19 3,422
474041 부산대 교수 투신사건에 대해 어찌 생각하세요? 36 답답 2015/08/19 5,692
474040 시댁 둘째타령 ㅡㅡ 15 해피 2015/08/19 4,313
474039 김치에 생긴 하얀 곰팡이같은거 먹으면 큰일나나요 2 김치 2015/08/19 2,537
474038 연속극 2 밥퍼 2015/08/19 649
474037 초3 사회 과학 문제집 어떤게 좋나요? 3 ~~~ 2015/08/19 1,899
474036 작렬하던 더위도 서서힌 4 궁금맘 2015/08/19 1,092
474035 잠못줄이고 항상 피곤한 30대주부에요. 82님들 영양제 추천부.. 4 영양제추천 2015/08/19 2,141
474034 중국증시 장난아니게 빠지네요... 4 eee 2015/08/19 2,913
474033 김무성 ˝10%의 기득권자들이 청년 눈물 외면˝ 10 세우실 2015/08/19 1,230
474032 초등수학인강 2 monika.. 2015/08/19 1,806
474031 밥을 예쁘게 먹던 남자동생 3 .... 2015/08/19 2,481
474030 어떻게 이명박 같은 관상이 대통령감일 수 있었던걸까요?? 38 관상 2015/08/19 7,325
474029 튼튼영어교재...어쩔까요? 3 초가을? 2015/08/19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