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통증-연골주사?

초록연두 조회수 : 4,426
작성일 : 2015-07-03 02:41:59
53예요
몇년 전 폐경했고..
그렇저렇 지냈는데..
작년 직장 그만둔 뒤로 불면증과 안압상승..
목디스크로 고생 중예요
3달 째 하루 7시간씩 학원수업 중예요
지난 주 토요일은 친구모임에 가서 6시간 가량 앉아서 수다떨고..
일요일에는 웃음치료가서 6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월요일 오후..쉬는 시간 일어서는데 무릅 뒤 오금에 통증이 오면서 다리가 잘 안펴졌어요..
어제 오전까지 4일간 스트레칭만 하다가..
오후에 병원에 가니 x-ray를 찍어보더니..
뼈에는 이상없다고 말하며..
연골이 뒤부터 찢어지는 경향이 있다.. 라면서
연골 주사와 무릅주사를 권했어요
그게 아닐것 같은 생각에 물리치료를 2~3일 받고 결정하면 안될까 묻고 토요일에 주사 맞기로 했는데요..
제가 하지정맥이 심하거든요..
좀 미련맞은게 아닐까하면서도..
최근 집안에 생긴 근심거리때문에 통 운동을 못해서..
오늘은 물리치료 후 1시간 가량 걸어서 집으로 오고..
족욕과 다리높이 들기등을 하니 통증이 덜 하고..
오금이 아니라 무릎주위의 허벅지와 종아리 (알통부분), 발등이 아픈데..
의사샘 말처럼 연골이 정말 찢어지긴 했을까..의심이 들어요..
다른 병원 가보는 것이 나으려나요?
그냥 있으면 미련한 짓이겠죠?



IP : 1.241.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맘
    '15.7.3 2:50 AM (58.224.xxx.192)

    어 저도 그래요

    근데 허리는 안아프세요
    말하니까 주의분들이 허리가 안좋으면
    무릎뒤쪽이 당긴다고 해서
    병원가려구요

  • 2. 초록연두
    '15.7.3 2:57 AM (1.241.xxx.97)

    허리는 안아파요..대신 고관절이 아파요

  • 3. 저어
    '15.7.3 2:59 AM (121.165.xxx.91)

    제가 허리디스크로 다리까지 저려서 고개숙여
    머릴 못감았거든요 물리치료도 할때반짝이였구요

    그러다 이런저런 정보캐기 시작하면서 식이유황이
    좋단말에 먹기시작한지 한달쯤부터 다리저림이
    덜해지더니 지금 석달쯤 넘었는데 몇일전부터
    허리숙여 대야에 머리헹구기가 되네요ㅡ
    참고하시라고 길게적었어요

  • 4. ᆞᆞ
    '15.7.3 3:01 AM (175.115.xxx.207)

    저하고 증상이 똑같아요^^
    네시간 수업일주일 듣다가 허벅지서부터 다리까지
    아파서 걸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수업 세달거포기하고 신경외과가서 사진찍어보니
    허리디스크라네요
    허리는 안아픈데 신경이눌려서그런다네요
    지금도 일주일두번 물리치료와 주사맞고있어요
    하루 앉아서 수업받는게 무리였던거 같아요
    60세 도전이 힘들고 병만얻어
    열심히 치료중예요
    허벅지와 다리뒷쪽으로 땡기고 넘아파요
    치료 잘받으세요^^

  • 5. 식이유황은
    '15.7.3 3:10 AM (58.143.xxx.39)

    어디서 구하셨나요? 항생제 진통제역할 하나보네요.

  • 6. 호수맘
    '15.7.3 3:10 AM (58.224.xxx.192)

    연골주사같은건 함부로 맞는거 아니라고
    했으니 검사 다시한번더 받으세요
    전 허리가 아니라
    허리 아래부분을 엉치라고 해야하나
    일만 했다하면 굉장히 아프고요
    고관절도 안좋구요
    고관절이 안좋아도 그부분이 아프다고
    뻘리병원가라고 나중에 못걸어다닌다고
    친정엄마가 막 뭐라 하셨는데
    저도 얼릉 병원가봐야 되겠네요
    갱년기가 이래서 무서운가 봐요

  • 7. 연골 주사가
    '15.7.3 7:15 AM (73.18.xxx.23)

    스테로이드라고 들었어요.
    초기엔 효과가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반복된다네요.
    원인 치료가 아닌 통증만 잠시 없애주는 거예요.

    정형외과 의사는 자기 부모님에게 절대 수술해 주지 않는답니다.
    아직 젊으신데 (^^) 꾸준한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 찾아보시고,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저도 7순 넘은 친정엄마 주사 맞는다는거 겨우 말렸네요.

  • 8. ㅁㅁ
    '15.7.3 8:02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주사도 여러가지랬어요
    스테로이드도 다나쁜건 아니고
    사개월에한번씩은 맞으랬구요

    아픈걸참느니 맞고 삶의질을 높이는걸 택하라고
    어제 전문의 말하던대요

  • 9. 저어
    '15.7.3 8:46 AM (121.165.xxx.91)

    위에 식이유황 질문하신분ㅡ저는 솔가제품중
    식이유황 함유된걸로 골라서 일권장량 반만 먹는데
    효과가 있네요

    물론 자세도 신경쓰고 틈틈이 걷기나 스트레칭도
    꾸준히하고있어요

  • 10. 저어님
    '15.7.3 6:54 PM (58.143.xxx.39)

    감사해요. 티비에서 몇주전 보았는데 유황 한푸대 사서
    자기만의 비법으로 식이유황만들어 내더군요.
    이 분 미숟가루 먹듯 한 스푼씩 심심하면 드시던데
    그 분 형님인지 누가 다 죽어가다 그거먹고 건강해졌다고
    해서 기억하고 있었네요. 솔가 알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08 남의 부부 관계에 관심많은 지인 3 오지랍 2015/07/05 4,078
461007 운동할 때 연속으로? 아님 나눠서? 1 어떤게 낫나.. 2015/07/05 772
461006 남편을 발로 차버렸어요 19 아 정말.... 2015/07/05 5,527
461005 하루 두끼 다이어트 괜찮을까요? 5 살빼자! 2015/07/05 2,448
461004 플리츠 가디건 사면 잘 활용할까요? 6 플리츠 2015/07/05 2,203
461003 특목고는 교사들도 다른가요 15 oo 2015/07/05 9,827
461002 미스터리한 남편 1 ^^ 2015/07/05 1,589
461001 20대 초반(여)직장인 옷 브랜드 추천해주십숑 5 곰나라왕 2015/07/05 1,527
461000 도와주세요~ 복분자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 1 복분자 2015/07/05 903
460999 복면가왕 4 ,, 2015/07/05 2,338
460998 크록스 신고 발이 까졌는데... 울아이 발볼이 넓어 그럴수있대요.. 3 ㅇㅇㅇ 2015/07/05 1,569
460997 초6학년 상장관련 6 문제 2015/07/05 1,660
460996 쌍둥이는 아이큐도 비슷할까요? 12 궁금 2015/07/05 3,523
460995 팔자주름 대체 어찌 해야하나요?ㅠㅠ 7 내얼굴ㅠㅠ 2015/07/05 5,067
460994 쓰레기봉투에 깨같은알 안생기려면 6 더러워 2015/07/05 3,233
460993 친딸 같다느니 친동생같다느니 4 oo 2015/07/05 1,466
460992 머리숱에 좋은 영양제 없나요? 4 ㅇㅇ 2015/07/05 2,811
460991 남편이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들은척도 안하네요 15 냉전 2015/07/05 4,935
460990 절대 없애선 안되는 사진들을 컴퓨터 백업한다고 없앤듯한 남편.... 11 충격 2015/07/05 1,882
460989 네슈라 컨실러 추천하신분 13 질문 2015/07/05 4,663
460988 영어 잘하시는 분 한문장만요~~ 플리즈.. 9 00 2015/07/05 1,031
460987 인간 관계 중독증이 너무 심해요...고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9 ㅇㅇ 2015/07/05 3,946
460986 해법수학 짜증나 오늘을열심히.. 2015/07/05 942
460985 대한민국 서민들 돈내는거 많아 살수가 없네요 8 휴휴 2015/07/05 1,851
460984 중학교 전교 20등 정도면 일반고 vs 지역 자사고 - 어디가 .. 3 교육 2015/07/05 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