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핫 찢어진 청바지 어쩌죠?
순간 눈길이 삥 돌아 40대후반인데 걍 패기 좋게 샀는데
문젠 남표니 못 입게 잔소리가 따발총 폭격이네요 ㅠ
니가 물찬 제빈줄아느냐 면서 어카지요?
나이는 어디로 먹었냐며 울 아들 표현 빌리자면
지룰지룰 하는 남편을 어케 설득하고 입어야죠 ㅠ?
더 늦기전에 나둥 찢어진거 한번 입어나 보렸더니
좁쌀 영감 땜시 입어야하는지
안입어야하는지 댓글 보여 줄거니까
답 좀 잘 달아주세요
그렇다고 청바지 교환하러도 못가요 ㅠ
혼 날까봐 옷 집 주인한테요 ㅠ
이 나이에 입어도 괜찮을까요?
막상 혼쭐나니 패기가 그만 사그라들었어요 ㅠ
1. 패패스
'15.7.3 1:36 AM (121.165.xxx.91)남편분이랑 같이나갈땐 입지마시고
친구들만날땐 입으세요ㅡ입고싶어 사셨쟎아요^^
요즘 보이프랜드진이름으로 찢어지고 낙낙한핏
저 정말편히 입고있어요 찰랑한 흰티에 얼마나
편한지몰라요 저도 마흔중후반입니다2. 바보보봅
'15.7.3 2:13 AM (118.223.xxx.81)살짝몰래입으세여
저도 샀습니다
40대중반 ㅎㅎ
50대 되면 못입어요
날이더우니 슬쩍입고 다니시고
조금이라도 선선한 바람불면 옷장으로 집어넣으시고
이나이에 멜빵바지도 샀어요ㅎㅎ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도해봐야 후회없죠3. Dd
'15.7.3 5:45 AM (174.255.xxx.132)편하게 입는게 본래 목적인 청바지는 찢어진 게 자연스러운데요 뭘.
전 오래 입어 찢어진 창바지들 많아요. 젊은 애들만 입을 수 있다는건 편견이예요.4. ㅁㅁ
'15.7.3 8:06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솔직히 나이 4-5십줄에 청바지나 청치마 안습이긴해요 ㅠㅠ
윗분들 말씀대로 몰래 몰래입기나하면5. 푸핫
'15.7.3 8:31 AM (124.80.xxx.200)4~5십줄에 청바지가 안습이라고요?
연령에 구애없이 누구나 멋지게 입을수 있는게 진 이예요
게다가 요즘 사오십대는 청년이예요6. ㅇㅇ
'15.7.3 1:18 PM (72.179.xxx.80)핏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이프렌드 진 스타일로 낙낙한 거면, "후리하게" 막 입기 좋아요. 되게 스타일리쉬 해 보이구요. 슬립온이나 로퍼신고 입어보세요.
저 40 초반이고, 이렇게 입고 다닙니다. 남편이 썩 좋아하진 않지만, 흉하면 말해주는 편인데 입어라 라고 해줘요. 대신 쿠션팩트랑 마스카라 립틴트는 발라요. 멋지게 즐기세요,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래잖아요. 홧팅!7. ㅁㅁ
'15.7.3 7:32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무슨 사오십대가 청년요
희망사항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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