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소용 감자탕 다대기 궁금해요.

아시는분 조회수 : 4,575
작성일 : 2015-07-02 23:58:37

여기저기 먹어보면 된장국물 같은 옅은 베이스에 위에
만 칼칼한 고추기름처럼 뿌려져 나온 해장국 보게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인 감자탕스탈이구요.
시래기도 좀 찢어 걸쳐먹게 고추가루
사용한 감자탕 좋더군요. 집에서도 업소용처럼 흉내
내볼 수 있을까요?
IP : 58.143.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
    '15.7.3 12:01 AM (93.32.xxx.39)

    저도 사먹는 감자탕 레시피 찾고있었어요. 해외에 사는데 다른건 다 해먹겠는데 감자탕은 집에서 안해먹어봐서 어렵네요! 비법 좀 전수해 주세요~

  • 2. ㅇㅇㅇ
    '15.7.3 12:17 AM (211.237.xxx.35)

    감자탕이나 뼈다귀 해장국에 된장 기본적으로 조금은 들어가요.
    그래야 돼지뼈 누린내를 좀 잡거든요.
    된장, 고춧가루, 간장(조선간장), 다진 마늘 파, 청주, 후추, 생강즙약간, 산초가루, 들깨가루 좀 넣어서
    해보세요. 업소용인지는 몰라도 저희집에선 저정도로 하면 다 맛있던데요.
    된장 베이스 싫으면 된장은 좀 줄이고 고춧가루를 많이 늘려보세요.
    대신 간장을 좀 더 넣고

  • 3. 집에서
    '15.7.3 1:12 AM (118.220.xxx.85)

    저 자주 해먹는데요~ 사먹는까지는 모르겠지만 사먹기 돈아까요~

    등뼈, 감자, 새콤익은 김치의 겉잎(우거지 대용이면서 맛도 좋아요), 거피들깨가루3~4T, 고춧가루3~4T, 마늘1~2T, 대파양파소금

    1. 등뼈를 찬물에 3~4시간 핏물빼줘요~
    2. (저는 압력솥에)핏물뺀 등뼈를 찬물에 붓고 뚜껑열고 끓으면 첫물은 버리고
    다시 물붓고 압력뚜껑 덮고 삶아서 압력추 울리면 중불로 20분쯤 더 삶은 후 불끄고 씽크대로 데려와서~ㅎ 뚜껑에 찬물 살살 부어 강제로 압력을 푸쉬~ 뺀 후 뚜껑열어요~

    3. 종지에 고춧가루3~4T, 다진마늘1T, 소금 약간 넣고 2번의 끓는 육수를 자박하게 넣어 섞어요~-->다대기 완성

    4. 묵은김치나 신김치의 안먹는 겉잎을 취향껏 적절한 양만큼 물에 한번 헹군 후 넣고, 껍질벗긴 감자도 통채로 몇개 넣어요~

    5. 다시 압력으로 강불로끓이다 칙칙 추울리면 중불로 20분쯤 삶아둬요.

    6.먹기전에 5.를 다시 끓여요~ 양파와 들깨가루를 원하는만큼 넣어주시고, 마지막에 대파, 대충찢은 깻잎, 3. 다대기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무으리~~끝!

    Ps. 압력솥의 성능이 다를수 있으니 첫번째 삶고 육질분리되는 정도 봐서 두번째 삶는 시간은 조정하세요~

  • 4. MI
    '15.7.3 2:18 AM (93.32.xxx.39)

    두분 댓글 정말 감사해요! 한국에서 가져온 들깻가루 있는데 얼른 만들어 먹고싶네요!!!!

  • 5. ^^**
    '15.7.3 11:06 AM (175.252.xxx.200)

    떠도는 레시피로 대충 끓여도 진하게만 끓이면 업소맛 나던데요...
    제게 한 수는 액젖 이였어요.

    간맞출때 넉넉히 넣으니 조미료 맛! ㅎㅎㅎ
    제게는 감칠맛의 한 수 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624 홍콩에서 아이패드 미니 구입 2 궁금 2015/07/09 2,006
462623 옷빨보다 머리빨이 중요해요 5 남녀불문 2015/07/09 4,776
462622 부산아짐님 글 갈무리했어요. 134 야근금지 2015/07/09 11,922
462621 강아지 중성화 하는게 좋죠? 5 물놀이 2015/07/09 1,601
462620 골프채 골라주세요 4 초보자 2015/07/09 1,653
462619 차를 샀는데, 너무 기분좋아요 16 좋아요 2015/07/09 5,011
462618 근데 진짜 엄마가 미용실 가는 돈은 아깝답니다 ㅎㅎ 18 ㅎㅎㅎ 2015/07/09 6,145
462617 친구가 빅뱅콘서트에 다 따라 다녀요 22 2015/07/09 4,077
462616 집 담보대출을 계약하기 전에 알아봐야하나요? 2 ~~ 2015/07/09 1,083
462615 영화 클래식 내용좀 알려주세요. 1 영화 2015/07/09 3,584
462614 성무 일도는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8 ';;;;;.. 2015/07/09 1,008
462613 5개월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떨어졌어요ㅠㅠ 23 ㅠㅠ 2015/07/09 13,473
462612 5163 부대..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에게 감청장비 구매 1 국정원 2015/07/09 567
462611 마흔살인데요- 옷사러 제평, 고터 - 어디가 좋을까요 6 질문 2015/07/09 3,855
462610 오늘 지하철에 사람들 냄새 최악이네요 55 폭염에 2015/07/09 19,840
462609 자고 일어나면 턱이 아파요 15 피곤 2015/07/09 3,492
462608 성취평가제 a등급 점수가요 3 중학생 2015/07/09 1,329
462607 미국에서 단기로 집구하기가 어렵나봐요 8 어학연수 2015/07/09 1,339
462606 임종체험 해 보신 분 있나요? 1 체험 2015/07/09 866
462605 이 교정기를 끼웠는데요.. 3 엄마 2015/07/09 939
462604 힘빠지네요ㅠㅠ 2 간절 2015/07/09 588
462603 갑자기 옥수수가 많이 생겼어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6 옥수수 2015/07/09 1,556
462602 7월달 앙코르왓트 너무 더울까요 9 여행 2015/07/09 1,478
462601 위로받고 싶어요 2 무명 2015/07/09 724
462600 결혼후 수녀처럼 살아 불만이신분만 오세요. 7 19금인가 2015/07/09 3,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