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소용 감자탕 다대기 궁금해요.
여기저기 먹어보면 된장국물 같은 옅은 베이스에 위에
만 칼칼한 고추기름처럼 뿌려져 나온 해장국 보게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인 감자탕스탈이구요.
시래기도 좀 찢어 걸쳐먹게 고추가루
사용한 감자탕 좋더군요. 집에서도 업소용처럼 흉내
내볼 수 있을까요?
1. MI
'15.7.3 12:01 AM (93.32.xxx.39)저도 사먹는 감자탕 레시피 찾고있었어요. 해외에 사는데 다른건 다 해먹겠는데 감자탕은 집에서 안해먹어봐서 어렵네요! 비법 좀 전수해 주세요~
2. ㅇㅇㅇ
'15.7.3 12:17 AM (211.237.xxx.35)감자탕이나 뼈다귀 해장국에 된장 기본적으로 조금은 들어가요.
그래야 돼지뼈 누린내를 좀 잡거든요.
된장, 고춧가루, 간장(조선간장), 다진 마늘 파, 청주, 후추, 생강즙약간, 산초가루, 들깨가루 좀 넣어서
해보세요. 업소용인지는 몰라도 저희집에선 저정도로 하면 다 맛있던데요.
된장 베이스 싫으면 된장은 좀 줄이고 고춧가루를 많이 늘려보세요.
대신 간장을 좀 더 넣고3. 집에서
'15.7.3 1:12 AM (118.220.xxx.85)저 자주 해먹는데요~ 사먹는까지는 모르겠지만 사먹기 돈아까요~
등뼈, 감자, 새콤익은 김치의 겉잎(우거지 대용이면서 맛도 좋아요), 거피들깨가루3~4T, 고춧가루3~4T, 마늘1~2T, 대파양파소금
1. 등뼈를 찬물에 3~4시간 핏물빼줘요~
2. (저는 압력솥에)핏물뺀 등뼈를 찬물에 붓고 뚜껑열고 끓으면 첫물은 버리고
다시 물붓고 압력뚜껑 덮고 삶아서 압력추 울리면 중불로 20분쯤 더 삶은 후 불끄고 씽크대로 데려와서~ㅎ 뚜껑에 찬물 살살 부어 강제로 압력을 푸쉬~ 뺀 후 뚜껑열어요~
3. 종지에 고춧가루3~4T, 다진마늘1T, 소금 약간 넣고 2번의 끓는 육수를 자박하게 넣어 섞어요~-->다대기 완성
4. 묵은김치나 신김치의 안먹는 겉잎을 취향껏 적절한 양만큼 물에 한번 헹군 후 넣고, 껍질벗긴 감자도 통채로 몇개 넣어요~
5. 다시 압력으로 강불로끓이다 칙칙 추울리면 중불로 20분쯤 삶아둬요.
6.먹기전에 5.를 다시 끓여요~ 양파와 들깨가루를 원하는만큼 넣어주시고, 마지막에 대파, 대충찢은 깻잎, 3. 다대기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무으리~~끝!
Ps. 압력솥의 성능이 다를수 있으니 첫번째 삶고 육질분리되는 정도 봐서 두번째 삶는 시간은 조정하세요~4. MI
'15.7.3 2:18 AM (93.32.xxx.39)두분 댓글 정말 감사해요! 한국에서 가져온 들깻가루 있는데 얼른 만들어 먹고싶네요!!!!
5. ^^**
'15.7.3 11:06 AM (175.252.xxx.200)떠도는 레시피로 대충 끓여도 진하게만 끓이면 업소맛 나던데요...
제게 한 수는 액젖 이였어요.
간맞출때 넉넉히 넣으니 조미료 맛! ㅎㅎㅎ
제게는 감칠맛의 한 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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