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나마 예금액이 있는 것은..

오호라 조회수 : 875
작성일 : 2015-07-02 22:55:00

오늘 비싼 시계, 반지며 늘 단골로 올라오는 수입차 얘기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났어요. 사실 재작년에 남편 차 바꾸면서 수입차 생각했었는데

남편이 워낙 짠돌인데다가 대기업 다녀서 눈치도 좀 보이고(회사 사정이 안 좋음. 늘 타고 다니는 사람은 상관 없는데

이런 시국에 새차 수입차로 뽑으면 넌씨눈 될까봐) 아무래도 관리비가 만만치 않아서 그냥 넘어갔고요.

저는 마침 일을 쉬게 되어서 있던 차도 팔았습니다. 지금은 뚜벅이~

제가 직딩 하다보니 옷,신발 남 못지 않게 많은데 다행히 비싼 것은 없어요 ㅋㅋ

구호나 르베이지 스타일도 아니고, 자딕앤볼테르 스타일도 아닙니다.

키가 작고 왜소해서-.-

액세서리도 커스튬을 좋아해서 스왈로브스키나 제이에스티나, 폴리폴리가 많아요.

일을 안하니 그마저 할 기회도 없고. 20년 전 결혼할 때 5부 다이아랑 소소한 것들 받았는데

하나도 안 하고 있고요(디자인이 촌스럽고 반지나 팔찌는 늘려야해서요).

시계도 안 차고 다니니(결혼 예물 시계 잃어버려서 100만원 안쪽 시계 사서 차고 다녔음)

마흔 후반인데 변변한 보석이나 시계도 없네요. 애가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이런 쪽으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심지어 결혼식 갈 일도 없고..그저 가끔 장례식 정도?

내가 알뜰하지도 않은데 이런 데 돈을 안 써서 그나마 예금이 있나 싶네요.^^

IP : 14.52.xxx.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975 자식이 나와 똑같이 생기면 더 정이 가나요? 49 궁금 2015/09/22 3,046
    483974 남편이 자꾸 칭찬해요 10 ... 2015/09/22 2,597
    483973 도지원 얼굴만 빼면 정말 몸매가 아가씨 보다 낫네요 16 aa 2015/09/22 5,693
    483972 한명숙 사건 찬찬히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 불펜 53 참맛 2015/09/22 2,798
    483971 연하남편의 장점이 뭘까요? 32 연상만 남자.. 2015/09/22 12,894
    483970 우리 형님은 전화하면 첫마디가 왜?그러는데 21 왜왜왜 2015/09/22 5,058
    483969 롯지 사려는데 에나멜코팅 된건 코팅이 된거라 별루인거 아닌가요?.. 1 코팅 벗겨지.. 2015/09/22 2,111
    483968 박대라는 생선이 무슨 맛인가요? 19 ... 2015/09/22 2,764
    483967 몸체 하나에 저용량세탁기를 따로 부착할 수 없는지 4 세탁기 2015/09/22 1,087
    483966 대장항문외과... 가야 할까요? 4 변비 2015/09/22 1,216
    483965 회식많은회사 어떤가요? 휴휴휴 2015/09/22 827
    483964 속이 쓰리거나 아픈게 아니라 화~한건 왜 그런건걸까요?? 2 ,, 2015/09/22 2,863
    483963 독감 백신이 종류가 어러개 인가요? 3 궁금 2015/09/22 1,194
    483962 얼굴 팩하는 이유 제시 2015/09/22 970
    483961 즐거운 마음으로 집 청소 하는 법 3 에공 2015/09/22 2,209
    483960 재미있게 사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6 궁금 2015/09/22 1,666
    483959 명절전하고 동그랑땡 직접 만들어야해요? 49 다미 2015/09/22 3,806
    483958 8월분 관리비에 세대전기료 얼마나 나왔나요? 24 전기 2015/09/22 2,594
    483957 전세들어가는 날 매매 이루어지는 경우 2 도움 2015/09/22 1,135
    483956 싸우는 도중에 제 의사 전달을 제대로 못하겠어요. 13 질문 2015/09/22 1,643
    483955 명절 부침개를 딱 세가지 하려는데... 6 똑순이 2015/09/22 2,243
    483954 친정복은 없는데 남편과 시댁복은 있으신분 궁금해요 25 ㅇㅇㅇ 2015/09/22 5,373
    483953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집중해야겠어요. 49 콩쥐엄마 2015/09/22 1,933
    483952 친일,독재 세탁 역사교과서 국정화, 첫 지시자는 박근혜 4 위험한정부 2015/09/22 670
    483951 날씨 너무 조타~점심 뭐 먹을까요? 3 선택 2015/09/22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