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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도 이런센스있는 사람이 있네요^^

모모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5-07-02 22:32:56
얼마전에 여기에 글올리기도했지요
15년전 중국 대기업 지사에서
근무하면서 회사에 있는중국 아가씨와
결혼한 저희 시댁조카가
한국에 정착하면서 저희어머님께
인사차 온다고 한참전에 연락 받았거든요

밖에나가 사먹기도그렇고해서
제가 집에서 한상 차리기로하고
메뉴고민도하고
중국사람들은 어떤음식을좋아하나
물어도보고 했어요
대충 메뉴정하고
연락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글쎄오늘 갑자기 은행 가있는데
전화가왔어요
5시에 도착한다고
그때가3시쯤이었는데
음식준비 하기엔 이미
늦었죠
미리연락하면 준비하고
번거로울까봐 갑자기
전화해서 온다고
일부러 그랬다네요

아 순간 부끄럽지만
얼마나 홀가분하던지요ㅋ
제대로 대접하고 싶었던맘도
있었는데
그맘과는또 다르게
순간 너무 좋더라구요

남편보고제가 그랬어요
너무 센스있다구요^^
근처 갈비집에서 밥먹고
돈은좀들었지만
참좋네요^^

IP : 110.9.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5.7.2 10:34 PM (110.9.xxx.62)

    제남편은 이런센스
    죽었다 깨나도 생각못할
    위인이라 전 새로웠ㄴ어요ㅋ

  • 2. 그러게요
    '15.7.2 11:16 PM (1.234.xxx.242)

    정말- 달리 센스라 부를 것 없이 저런 것이 센스죠 ㅎㅎㅎ

  • 3. ㅠㅠ
    '15.7.2 11:47 PM (124.57.xxx.42)

    임대에 선약있었으면 일 그르치는 사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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