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 소개...

... 조회수 : 4,657
작성일 : 2015-07-02 19:46:54
전 초등교사이고, 남편은 의사입니다.
남편이 괜찮은 여선생님 없냐고 묻길래 누굴 소개시켜주고 싶어하는게 첨이라 누군데 했더니 같이 일했던 동료의사 중 젠틀하고 일처리 깔끔하다고.
마침 학교에 친하게 지내는 젊은 여자선생님이 있는데 얼마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외로워하며 남자 좀 소개시켜달라고 했거든요.
제 주변엔 남자가 없고 ㅡ.ㅡ
남편은 졸업한지 오래되어 딱히 연락하는 후배는 없고 비슷한 또래아직 결혼 안한 총각들 뿐인데 결정적으로 나이차이가 너무 나더라구요. 여자선생님은 27, 남자의사샘은 37 전문의 따고 봉직중인 분이세요. 나이에 비해 동안이긴 한데 그래도 열살 차이면 너무 나는거죠? 아무리 전문직 의사라해도 말꺼냄 여자선생님이 기분 나빠할까봐 말은 안하고 있거든요. 참고로 여자선생님은 아주 예쁜편이구요.
IP : 39.119.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ristina9
    '15.7.2 7:48 PM (223.62.xxx.6)

    그냥 당사자한테 물어보심이ㅋㅋ

  • 2. ...
    '15.7.2 7:49 PM (39.119.xxx.77)

    그냥 물어는봐도 괜찮겠죠? 물어보는 자체가 실례인건가싶어 급 조심스럽더라구요 ;;

  • 3. christina9
    '15.7.2 7:53 PM (223.62.xxx.6)

    사람마다 이상형이 다르니까요. 나이많은 남자 싫다하면 담엔 어린 사람 해주면 되구....그냥 편하게 물어보세요^^

  • 4. ...
    '15.7.2 7:59 PM (211.108.xxx.216)

    30대 초반에 띠동갑 넘는 분 소개 받았었는데 별로 아무렇지 않았어요ㅎㅎ
    동갑내기나 연하보다 어른스러운 사람을 좋아하긴 합니다.
    저 같은 취향도 있으니, 당사자에게 편하게 물어보세요 :)

  • 5. ///
    '15.7.2 8:04 PM (59.23.xxx.190)

    진지하게 결혼 생각도 없는 나이어리고 모은 돈도 없는 남자보다 훨씬 좋아할 가능성이 많아요...
    그래도 나이차이 어느정도까지 괜찮냐고 물어는 봐야죠^^
    저는 괜찮을 것 같네요.....

  • 6. 속물입니다
    '15.7.2 8:20 PM (211.36.xxx.176)

    의사면 생각해 볼만도 해요

  • 7. dlfjs
    '15.7.2 8:27 PM (116.123.xxx.237)

    슬쩍 물어보세요 의사고 동안이면 만나볼수도 있어요

  • 8. ...
    '15.7.2 8:53 PM (39.119.xxx.77)

    저 바로 카톡하려구요. ^^
    저도 어리고 준비안된 남자보다야 이런 자리가 낫지않나싶은데 또 이게 아줌마 마인드이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거 싫어한다 그래서 괜히 젊은샘이 기분나빠할까 살짝 고민되더라구요.

  • 9. ...
    '15.7.2 9:11 PM (14.52.xxx.131)

    정년없는 전문직에 자리잡은 봉직의면 열살차이 커버 가능하다고 봅니다.

  • 10. ;;
    '15.7.2 9:25 PM (175.223.xxx.83)

    평범한 남자에 열살차이면 당연히 욕먹지만 의사라면 다르죠

  • 11. .....
    '15.7.2 9:33 PM (36.39.xxx.158)

    저 이런 댓글 쓰면 어디서 돌날아올 것 같아서
    미리 방패 뒤집어쓰고 씁니다.

    제 지인, 남자 인물, 키 따지고 나이 따지고 직업 따지고
    암튼 무지막지하게 따따거리는데,

    유명한 병원 남자의사를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나이 차이 많이 나고 얼굴은 눈물나고,
    더군다나 키가 160cm로 친구보다 작았는데도
    구름에 달 가듯이 훌떡 시집갔어요.

  • 12. .......
    '15.7.2 10:18 PM (112.154.xxx.35)

    의사라면 만나볼 수도 있어요., 예전에 대학 갓 졸업한 아가씨가 10살 차이나는 의사 쫒아다니는 거 본 적 있어요. 남자는 되려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 피하는데 여자가 매달리더라고요.

  • 13. 그래도
    '15.7.2 10:35 PM (211.32.xxx.143)

    의산데 소개시켜 주면 고마워할듯..

  • 14. ....
    '15.7.3 4:36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나이가 뭔 상관인가요. 돈한푼 못버는 나이많은 시인 화가 그 뭣이래도 서로 영혼이 맞아서 결혼하고 행복하고 고귀하게 잘사는 똘똘한 여자들도 많이 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19 중딩딸의 고민-중독되는 성향 6 걱정 2015/07/03 1,755
460718 힐리스 운동화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2 힐리스~ 2015/07/03 1,057
460717 부킹닷컴에서 호텔 예약시... 4 삼시세끼 2015/07/03 3,441
460716 朴대통령, TK 콘크리트 지지율 흔들 4 당연해 2015/07/03 1,657
460715 서울대,연대 구경가요^^ 13 서울 2015/07/03 2,520
460714 질염으로 산부인과 가보신분들? 12 궁금 2015/07/03 4,235
460713 바람끼 있는 사람들의 특성?! 8 Estell.. 2015/07/03 8,322
460712 식탐많은분들 부러워요. 15 ㅂㅅ 2015/07/03 3,086
460711 [미용]얼굴 모공 늘이는 습관 뭐가 있을까요.. 3 검은거북 2015/07/03 2,146
460710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 2 트윗 2015/07/03 1,244
460709 우체부 등기오면 관계 다 확인하나요? 5 뭐지 2015/07/03 1,185
460708 선배님들 쓰시는 핸드폰 요금 정확히들 알고계신가여?? 4 마이머니 2015/07/03 745
460707 박근혜 정부 되고 사람이 왜 이리 많이 죽어나가나요 11 아연실색 2015/07/03 2,010
460706 분교있는 대학교.. 어디어디 있나요? 8 분교 2015/07/03 2,150
460705 여름향수 어떤거 쓰세요? 9 ㅇㅇ 2015/07/03 2,436
460704 시험끝난건건 애들인데.. 2 .. 2015/07/03 1,099
460703 jtbc에 김진 4 ㅇㅇ 2015/07/03 2,403
460702 제가 일하면서 듣는 노래 목록 (39세예요) 좋은노래 추천해주세.. 3 ㅁㅁㅁ 2015/07/03 1,591
460701 남자가 장난으로 자기 여자친구 많다고 너도 내 여자친구라고 7 s 2015/07/03 1,323
460700 소화력 약한분들 많은가요? 6 고민 2015/07/03 1,680
460699 미용실에서 머리하고나오는 순간 매번 만족하시나요 10 ,,,, 2015/07/03 2,688
460698 해외여행지.. 다음주 출발하려는데 마땅한 곳 추천해주세요 (중국.. 해외여행요 2015/07/03 622
460697 한경선씨라고~아 이 배우..ㅜㅜ 11 쾌차기원 2015/07/03 6,029
460696 휴플러스 마사지기 궁금합니다. 2 마사지 2015/07/03 1,546
460695 아래 유럽 나가는 글에서.. 그럼 미국 vs 유럽 6 해외살기 2015/07/03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