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오늘 늦을거 같단 말에
외출했다 들어와 아기 싹 씻기고 배불리 먹이고 곱게 재워놓고
저녁으로 먹으려 사온 빵에 커피 한 잔 타서 마시며
카톡으로 '저녁은 (먹었어)?' 하니...
'가는중'
아 ㅠ 진작 출발전에 말하던가 ㅠㅠ
눈물흘리며 저녁준비하러 부엌앞으로 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좌절요...ㅜ
날벼락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15-07-02 19:07:30
IP : 58.76.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구
'15.7.2 7:09 PM (58.234.xxx.95)어떡해ㅋㅋㅋ신혼 이신가봐요.그때쯤 엄청 재밌고 행복하지요..애기 씻기고 배불리 먹여 재웠단 말씀에 엄마미소 지었어요..알콩달콩 예쁘게 사세요^^
2. 오면서
'15.7.2 7:10 PM (14.32.xxx.97)뭐라도 좀 사와서 먹자고 하세요. 김샜겠당...ㅎㅎㅎ
3. ..
'15.7.2 7:11 PM (114.206.xxx.125) - 삭제된댓글같이빵드세요 ㅋ
4. ㅎㅎㅎ
'15.7.2 7:12 PM (203.142.xxx.47)그럴땐 들어오는 길에 맛난 거 사들고 들어오라고 해서 둘이 알콩달콩 맥주한잔 소주한잔 해보세요.
(물론 모유수유하면 엄마는 음료수)
저도 그런 경우엔 남편이 먹고 싶은 것 사오라고 해서 둘이 오붓하게 맛난 거 먹고 수다떨었네요^^5. 이런거
'15.7.2 7:35 PM (110.70.xxx.201)싫네.
진짜 청천벽력 겪고 싶지 않으면 말도
가려가면서 해야하지 않을까요?6. 무소유
'15.7.2 7:41 PM (219.254.xxx.85) - 삭제된댓글윗님~ 뭘 그렇게 진지하게,,,
7. 윗님
'15.7.2 7:42 PM (218.236.xxx.205)저건 오후 5시 59분에 상사가 오늘안으로 끝내라고 새로운 일 던져주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두유 언더스탠???? ㅡㅡ;;;;8. 82
'15.7.2 7:43 PM (1.233.xxx.26)청천벽력같이 느끼시는거 이해합니다 ~~ 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ㅎㅎ
9. 이와중에
'15.7.2 7:53 PM (211.109.xxx.223)개그를 다큐로 승화시키는분은 모에요??
10. .....
'15.7.2 8:08 PM (116.123.xxx.237)치맥이나 족발 닭발 같은거 배달시켜서 같이 한잔 하시지...
아기도 자고 얼마나 좋은기횐대요11. 저도
'15.7.2 8:09 PM (218.147.xxx.111)유머같지 않아요.. 청천벽력같은 상황을 이거라 하시면..진짜 청천벽력같은 상황이 되면 머라하실지..그냥 속편한 투정 같네요..
12. 원글이
'15.7.2 8:38 PM (58.76.xxx.40)다행히 저녁은 잘 먹었습니다~
제목이 불쾌하게 느껴지신 분들께는 죄송하네요^^
다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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