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임산부들은 왜..

wannabe 조회수 : 6,423
작성일 : 2015-07-02 17:29:11

달라지는 몸 적응에 하루하루가 힘든 임산부입니다.

오늘도 정기검진 받으러 가서, 체중 재는데 그새 또 쪘더라구요.

17주찬데 벌써 5키로 쪘네요 ㅠ 

담당 쌤도 이젠 입덧 끝났으니 음식 조절하고 운동도 좀 하라 하시구요. 그래야죠.. ㅠ

근데 더욱이 놀랐던 건 오늘따라 병원에서 보는 임산부들이, 죄다 너무 이뻐서..

하나같이 호리호리한데 배만 불룩하게 나온 게 같은 임산부로서 너무 부럽더라구요.

타고난 체형과 체질도 있겠지만, 다들 임신해도 막 먹지 않고 관리하나보다 싶었어요.

저도 첨엔 10키로 이상 늘리지 말아야겠다 다짐했었는데, 막상 임신하고 보니 그게 참 어렵더군요 ㅠ

더러 사촌언니들 보니 결혼 전 보다 애 낳고 키우는 지금이 더 날씬하기도 하던데,

지금 제 상황을 보면 전 그런 케이스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에 약간 우울해 지네요 ㅋ

IP : 112.216.xxx.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마다 다르죠
    '15.7.2 5:31 PM (220.88.xxx.133)

    못사는 동네가면
    못생기고 뚱뚱한 임산부들 천지예요

  • 2. 왜저래
    '15.7.2 5:41 PM (222.239.xxx.30)

    첫댓글러가 따로 있는 모양~~

  • 3. ...
    '15.7.2 5:47 PM (61.72.xxx.105)

    제 생각엔
    초산이면 나이도 젊고 자기 관리할 시간이나 여유도 더 있으니까 그런거고
    원글님처럼 둘째나 셋째면 위에 아이들도 돌봐야 하고 첫째 낳고 난 후유증도 남아있을 거고 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 4. wannabe
    '15.7.2 6:01 PM (112.216.xxx.50)

    ㅋㅋㅋ 점세개님, 저도 초산이어요~ ㅜ

  • 5. ..
    '15.7.2 6:10 PM (121.141.xxx.230)

    원글님 꼭꼭 체중관리 하세요..전 먹는 입덧을 하는 바람에 17키로 쪘어요... 그 덕에(?) 살은 다 트고 지금 아무리 운동해도 배가 축 늘어져요..ㅠㅠ 애만 키워서 낳을때 무지 고생했구요.. 보통식단으로 드시고 과일이 살 무지 찌거든요..방울토마토 드세요~~

  • 6. ..
    '15.7.2 6:15 PM (59.15.xxx.193)

    정말 체중관리 하세요~~ 막달에 훅훅 늘어요
    저는 20주까지는 안쪘는데도 12키로 쪘어여
    지금 애낳고 80일 지낫는데 2키로가 안빠지네요 ㅠㅠ
    근데 2키로가 느낌이 5키로 같아요
    옷도 안맞고 반지도 안들어가요 ㅠ
    자연분만했는데 관절이 늘어난건지 먼가 떡대가 커진 느낌이에요
    다행히 배는 거의다 들어갓는데 저는 어깨 이런데가 커졌어요
    임신때 조금찌는게 출산후 다이어트의 최고인거 같아요

  • 7. 주위에 보니
    '15.7.2 6:44 PM (58.76.xxx.40)

    맥스 14키로로 관리하세요. 그정도가 애기낳고 조리원에서 다 뺄수 있는 살이구요. 그것도 모유수유 한다는 전제하에.. 친구들 25키로씩 찐 애들은 결국 다 못빼더라구요.
    전 출산 전까지 10키로 정도 쩠었네요.

  • 8. 쓸개코
    '15.7.2 6:53 PM (222.101.xxx.15)

    첫댓글러가 따로 있는 모양~~ 222

  • 9. LustHen
    '15.7.2 7:05 PM (121.164.xxx.236)

    첫댓글러가 따로 있는 모양~~ 333

  • 10. ㅎㅎ
    '15.7.2 7:13 PM (66.249.xxx.182)

    체질이 다른가봐요
    전 임신성당뇨도 없는데 20키로 쪘구요.
    그땐 저도 마른 임산부 부럽고 예뻐보여서 부럽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근육이 없는 몸이라 살이라도 안쪘으면 배를 감당못했겠더라구요.
    수유하면서 백일 사이에 십키로 빠지고 애 돐되니 다 빠졌어요. 애 낳고 살빠지기 시작하니 여기저기 아파서 한의원갛더니 근육량이 다른사람보다 적다고 운동해야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지금부터 꾸준히 걷고 운동해두세요. 애 있으면 걸으러 나가기도 심드러요...

  • 11. ///
    '15.7.2 7:46 PM (203.254.xxx.46)

    임신기간중 총 12킬로쯤 쪘고,
    신기하게도 아기 낳은 일주일 후에 재보니
    무려 8킬로가 빠졌더군요.

    체질 문제도 있겠지만,
    먹고 싶다고 다 먹으면서 애가 원한다, 애가 건강해야 하니까 등등으로
    자기위안 삼고 먹어대다보면
    살찐 임산부 되지요.

  • 12. 과식금지
    '15.7.2 8:06 PM (115.137.xxx.156)

    임신했으니까 많이 먹어도 된다고 자기합리화하면서 많이 먹는 임산부들 나중에 후회합니다 실제로 태아한테 가는 열량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하네요.

  • 13. ㅎㅎ
    '15.7.2 8:09 PM (114.203.xxx.29)

    전 키도 좀 크기도하지만 20키로 넘게 쪘었어요
    그래도 모유수유 13개월만에 25키로 이상 빠졌어요
    생애 제일 날씬해졌었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운동하세요

  • 14. ...
    '15.7.2 9:52 PM (220.118.xxx.68)

    임신중에 적당히 잘 먹으면 아기 성장에도 좋아요. 살찌면 어때요. 애낳고 수유하면 애보느라 넘 힘들어서 살 잘 빠져요 안빠지면 운동 하면 되구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15. ㅇㅇ
    '15.7.3 2:13 AM (182.226.xxx.149)

    양질의 음식으로 균형있는 식단..
    임산부 운동도 하시고..

  • 16. 임신한김에 식탐대방출
    '15.7.3 3:25 AM (77.58.xxx.200)

    하는 문화같아요.
    사실 그 조그만 애가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요 ㅎㅎ
    일본도 임산부가 날씬한데, 기본적으로 양수+아기 몸무게 해서 9키로인가 이상으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는 문화가 있더라구요. 지방세포는 한번 생성되면 죽을때까지 가지고가요
    출산후 6개월안에 빠지지 않으면 평생 요요구요.
    아기 영양걱정은 하지 마시고 소식하시길 바랍니다.

  • 17. 진짜...
    '15.7.3 11:00 AM (121.175.xxx.150)

    엄청 관리하는가봐요.
    한동안 다닌 종합병원 1층에 산과가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계속 보게 됐는데 다들 날씬하고 예뻐서 놀랐어요. 볼록한 배만 아니면 그냥 날씬한 아가씨들 같더라구요.
    옛날에는 임산부라면 뚱뚱하고 얼굴에 기미도 끼고 그랬는데 말이에요.

  • 18. ㅇㅇ
    '15.7.3 1:51 PM (72.179.xxx.80)

    임신중에 너무 내려 놓으면, 나중에 추스르기 힘들던데요. 저도 20킬로 쪘었는데 다 빼는데 힘들었어요. ㅠㅠ 노산이라 나중에 운동하기도 힘들었구요. 온몸 근육의 위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오래 갔어요. 질좋은 음식을 드시고 양은 조절 하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853 매실액 말이예요. 젓는다 vs 안젓는다 13 -- 2015/07/04 2,014
460852 페라가모신발이 편하다 해서 구입예정인데, 추천부탁드려요~ 1 신발 2015/07/04 1,022
460851 요즘 아날로그라디오 사려면 어디로 가면 되나요 1 중년 2015/07/04 444
460850 마트에서 물건 살때 옆에서 계속 말 시키는 점원 경험해본적 있으.. 14 ,,, 2015/07/04 2,546
460849 업소같은 짜장면 비법 있나요? 10 dd 2015/07/04 2,300
460848 요즘 애들 부모 탓 대놓고 하나요 39 ㅈㅋ 2015/07/04 9,190
460847 일본 수납책 보다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5 수납의 여왕.. 2015/07/04 3,978
460846 북향집 3 북향집 2015/07/04 1,181
460845 근사한 요리 두세가지만 알려주세요 5 뭘준비하죠?.. 2015/07/04 1,607
460844 칠순잔치 장소 1 싸이프레스 2015/07/04 1,088
460843 시세 5억짜리 주택 근저당 1억4천이면 괜찮나요? 1 전세 2015/07/04 1,232
460842 그리스 살려면 디폴트선언하고 유로존 탈퇴해야함-다음 아고라펌 집배원 2015/07/04 804
460841 마인 스타일 인터넷 쇼핑몰 있나요? 1 마인 2015/07/04 2,677
460840 저질 체력과 나약한 정신력 극복하신 분 있나요? 21 운동 2015/07/04 5,972
460839 전세안고 매매 어떤가요? 2 이사 2015/07/04 5,755
460838 김수자 안마기 A/S 어디서 받는지 아시는지요? 1 언젠가는 2015/07/04 2,175
460837 핸드폰 액정 수리비용이 11만원이라는데 새폰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2 드라마매니아.. 2015/07/04 1,514
460836 나갔다오니 강아지가 없어졌어요 21 롤라라 2015/07/04 4,692
460835 거실 도배 색상추천 부탁드려요~ 2 왜 그럴까?.. 2015/07/04 5,703
460834 매실 담금지 3주째 매실이 떠올라 있는데요. 1 매실매실해 2015/07/04 871
460833 자신을 깨고 나온 분들 계신가요? 5 ... 2015/07/04 2,184
460832 지루성피부염 겪어보신분? 4 고민 2015/07/04 2,926
460831 삶아 빨 수 없는 옷(니트, 기능성옷 등)에서 걸래 냄새가 날 .. 8 쉰내 2015/07/04 4,353
460830 집 구할때 월세 1년치 미리 주는경우도 있나요..?? 4 ,, 2015/07/04 1,544
460829 둥지 두개 삶아먹었어요 3 둥지 2015/07/04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