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요 ㅠㅠ

tlsrud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5-07-02 17:09:31

요즘 동네에 축구가 유행인데,

저는 초등1,2 연년생 형제 키우는 엄마구요.

이웃에 저희 둘째와 친한 초1남아가 있는데,

이 아이가 저희 형제및 동네아이들과 어울려ㅛ서 축구하는걸 엄청 좋아해요.

 

문제는 운동신경이 좀 없고, 축구 한지 얼마 안되서 몸이 앞서 나가는 관계로

이아이가 자꾸 축구공에 맞는일이 생겨서..

한번은 코피가 났어요.

저희 큰애가 찬공에..

 

그래서 쿠키 세트 들고가서

어찌됐든 미안하다고 했더니 그집어머님이 떪떠름한 표정으로 괜찮으시다고 하더라구요. 놀다가 그럴수도 있다고..

그러나 기분은 상해보이셨어요. 아이는 괜찮구요.

 

근데 어저께 또 그 사단이 나서

이번에는 어깨를 맞았다고.. (이번에도 저희 애 공이네요. 저희 애가 공격수, 그 아이가 골키퍼를 했을때 일어난일.)

그 어머님이 좀 화가 나셨는지

인사를 안받고 피해가시더라고요.

저희 애도

이제 아무래도 다시는 그 아이와 축구로는 못놀겠다고 지가 먼저 말하더라구요 (얘도 그렇게 운동신경있는애는 아니거든요. 그래도 1년 더 살았다고 좀 더 잘하는 정도...)

 

문제는.

그 아이가 어울려서 축구하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막을수도 없고..

신경이 쓰이네요.

이런경험 혹시 없으신가요?

IP : 222.110.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5.7.2 5:19 PM (118.139.xxx.43)

    그 엄마 웃기네요...
    운동이 다 그렇지요.....그럼 자기 아들 다칠까봐 안 시켜야지....동네 친구 형아야하고 놀면서 이 정도는 간수해야죠.
    뭘 이런걸로 삐진대요???
    큰애한테 말해서 그 애는 빼라고 하세요..그럼 그 엄마는 좋아할 거예요...@@

  • 2. 내비둬요
    '15.7.2 5:26 PM (175.197.xxx.225)

    멀 통제하려고 드시나요? 님이 신이라고 착각하나요?

  • 3. ...
    '15.7.2 5:30 PM (180.230.xxx.90)

    지능도 모자라고 생각도 없는 인간은 댓글 못 달게 자동 차단 기능 좀 생겼으면 ㅠㅠㅠ

  • 4. ...
    '15.7.2 6:56 PM (175.106.xxx.58) - 삭제된댓글

    같이 놀면서 축구하면서 공에 맞을수도 있지..참 웃기네요.. 같이 안할수없나요..원글님 아이만 이런문제가 있는걸 아닐텐데요? 다른애들 공에는 안맞아요?

  • 5. 모르겟어요
    '15.7.2 7:17 PM (222.110.xxx.185)

    다른애공에는 맞았는지...
    저희애들은 집에와서 이야기해서 알긴알았는데
    다른애들 공에도 맞기도 하긴하겠죠.
    암튼 전 참 무안하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30 땅콩버터 안 넣은 두부콩국수도 맛있어요.^^ 6 간단콩국수 2015/07/05 1,982
460929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찾아요. 6 시크릿가든 2015/07/05 2,128
460928 다들 혓바닥 끝에 돌기 있나요? 나만 그런가 오잉 2015/07/05 2,144
460927 모기 때문에 잠 다 잤어요. 3 가렵 2015/07/05 997
460926 종아리가 비리비리 한것도 굵은거 못잖게 문제입니다. 3 근육부족 2015/07/05 1,922
460925 오늘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그 코디네이터때문에 빵 터졌어요... 4 은동아 폐인.. 2015/07/05 2,809
460924 혼자 컵라면에 순하리 마시고 있어요. 5 2015/07/05 2,180
460923 아이들 학대당하는 내용 너무 마음아파요.. 5 .. 2015/07/05 1,856
460922 마트 몇시에 문여나요? 3 롯데슈퍼 2015/07/05 803
460921 중국음식중에 칼로리낮은게 뭔가요? 5 궁금 2015/07/05 7,724
460920 그알에 나온 엄마같은 사람 많죠 15 .. 2015/07/05 6,349
460919 요즘도 도련님 아가씨 호칭 쓰나요? 23 궁금 2015/07/05 4,186
460918 카드 빌려 달라한 거 잘못일까요? 10 2015/07/05 5,902
460917 그것이알고싶다..저런 엄마 여기서도 많이들 있는걸로 보여요. 21 경악 2015/07/05 16,032
460916 사람 사귈때 의심하는 버릇도 피해의식인가요 ? 5 네네 2015/07/05 2,451
460915 정말 미치겠네요 위층 선풍기소리 18 소음 2015/07/05 16,892
460914 유럽인들은 주변국가들을 외국으로 생각하나요? 12 유럽 2015/07/05 2,602
460913 부탁드려요 전통된장 맛있는 것 찾습니다 7 부탁드립니다.. 2015/07/05 1,257
460912 띠어리 옷 좋아하시는 분들 많나요? 6 .. 2015/07/05 4,351
460911 의류에서 버뮤다팬츠란 소재이름인가요? 스타일을 지칭하는건가요? 4 .. 2015/07/04 2,163
460910 나이 39인데 귀여운 옷을 사버렸어요..환불할까..... 2 ,,, 2015/07/04 2,736
460909 실리콘 부황을 쓰시는 분 계세요? 5 부황 2015/07/04 1,451
460908 통돌이에 드럼세제 1 82러브러브.. 2015/07/04 1,149
460907 왓츠앱 쓰시는 분? 5 ..... 2015/07/04 1,276
460906 나라에 경사 ~ 백제 유적 유네스코에 올라갔대요 4 우와 2015/07/04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