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고기수육 맹물로만 삶아보신분 계세요?

돼지고기수육 조회수 : 7,464
작성일 : 2015-07-02 16:16:22
남편이 돼지고기 수육이 먹고싶대요 (뭐 먹고싶다 소리 안하는 사람리라 말하면 해주고 싶어요)
임신중이라 소주나 맥주를 붓고 싶진 않고
그냥 간단히 하고 싶은데
맹물로만 삶는게 포인트라는 글이 있어서요.
해보신분 계신지. 혹시 이게 완전 망할수도 있는건가 싶어서요.
초간단하게
다 빼도 이건 넣어라 하는것 있음 알려주세요
IP : 211.36.xxx.17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맹물에
    '15.7.2 4:19 PM (125.134.xxx.144)

    마늘 양파 된장 양파등 넣어서삶는데 아무것도 안넣고 맹물로만 하신다구요?
    소주 맥주안넣고
    위에재료만 넣고 삶아도 맛있어요

  • 2. 전 그 맹물넣고
    '15.7.2 4:22 PM (58.143.xxx.39)

    채반 위에 돼지놓고 된장 한 숟갈 골고루 발라 줍니다.
    그냥 삶은것보다 맛나요.
    매실액기스 있슴 그것도 돼지 위에 뿌림.

  • 3. ..
    '15.7.2 4:26 PM (180.70.xxx.150)

    100% 맹물만 하면 누린내 못잡죠. 된장을 풀든, 커피를 넣든, 맥주를 넣든, 향신료를 넣든 뭘 넣어도 넣어야 누린내 잡죠. 돼지랑 맥주만 넣어도 되는데 임신 중이라 싫다고 하시니.

  • 4. 존심
    '15.7.2 4:29 PM (110.47.xxx.57)

    고기가 신선하면 그냥 맹물에 삶으면 됩니다.
    보통 1키로정도면 35분정도 끓이고 그대로 30분 정도 뜸을 들여서
    꺼내서 썰어서 먹으면 됩니다...
    최고의 맛입니다...

  • 5. ...
    '15.7.2 4:29 PM (101.250.xxx.46)

    소금이랑 월계수잎만 서너장 넣고 40분 이상 삶으세요

  • 6. 음...
    '15.7.2 4:32 PM (163.152.xxx.151)

    저는 물 안넣고
    양파 3~4개 채썰어서 바닥에 깔고 생강이나 마늘도 편썰어서 위에 두고 돼지고기 덩어리 펴놓고
    평소 대파 흰대 부분은 평상시 쓰고 나머지 푸른 잎은 씻어서 냉동해두거든요.
    돼지고기 덩어리 위에 파로 덮어서 강불-한번 끓으면 중불에서 약간 줄여두고 40분~60분 정도 끓여요.
    물을 안넣으니 향신야채 향이 강하게 우려나와서 오히려 돼지 잡내는 안나더군요.
    저수분이죠.

    커피가루 등은 안넣고 술은 넣고 싶음 넣고 없음 말고 뭐...

  • 7. ..
    '15.7.2 4:40 PM (59.15.xxx.181)

    정말 맛있고 비싼부위는 맹물로만 삶아도 맛있어요

    그냥 된장 풀어서 삶으세요
    그것만으로도 괜찮아요

  • 8. 양조간장만 넣고
    '15.7.2 4:40 PM (1.229.xxx.12)

    속는 셈 치고 양조간장, 집에서 그냥 먹는 간장만 넣고살아보세요.
    용량은 맹물에 간장색깔날정도면 됩니다.
    진짜 아무것도 안넣고 간장만 넣습니다~~

  • 9. ..
    '15.7.2 4:45 PM (58.29.xxx.7)

    조선간장만 넣어도
    간도 되고 냄새도 안됩니다

  • 10. ...
    '15.7.2 4:51 PM (221.151.xxx.245)

    맹물로 삶아도 괜찮습니다.
    그전까지는 된장 넣고 수육 해먹다, 다른 분 얘기 듣고 맹물로 삶아봤는데...
    이후부터는 쭉 맹물로만 삶아요.
    예전에 먹던 순수한 돼지고기맛 괜찮습니다.

    아, 그러다 보니 저는 기름기 별로 안 좋아해서
    앞다리나 뒷다리 고기로 삶아서 그럴 수도 있을 듯하네요.

  • 11. 아주 싱싱한건
    '15.7.2 4:52 PM (211.202.xxx.240)

    맹물로 삶아도 맛있다하던데
    임신하셨어도 소주나 정종 넣어도 괜찮아요.
    끓이면 알콜성분이 다 날아가거든요.

  • 12. 아주 싱싱한건
    '15.7.2 4:53 PM (211.202.xxx.240)

    그리고 간장, 커피 이런거 넣고 오래 삶으면 육질이 좀 질겨집니다.

  • 13. ....
    '15.7.2 4:53 PM (61.80.xxx.32)

    저는 마늘, 파뿌리, 통후추, 마른고추, 생강... 이렇게 넣네요. 된장은 냄새는 잡는데 고기맛이 좀 덜나는 느낌?

  • 14. 비법
    '15.7.2 5:30 PM (61.82.xxx.93)

    계피가루 넣으면 아주 향긋하고 맛있어집니다.

  • 15. gg
    '15.7.2 6:32 PM (59.6.xxx.156)

    82쿡 초보들만 댓글 다셨나요? ㅎㅎ
    윗분이 쓰신대로 자게에서 맹물에 익힌 돼지고기 수육 선풍이 두 번이나 지나갔는데요
    된장 커피 포함해 각종 향신채 넣는 건 신선하지 못한 고기일 때 애기고
    신선하고 좋은 고기는 맹물에 삶고 불 끄고 뜸 들여 먹으면
    정말 부드럽고 좋아요.

    된장 간장 넣으면 단백질이 굳어져서 부드러운 수육엔 도움 안돼요
    장조림 만들 때 처음부터 간장 넣고 조리면 질겨지잖아요.

  • 16. 아자123
    '15.7.2 6:59 PM (211.178.xxx.42)

    돼지고기수육 저장이요

  • 17. 저도 맹물에
    '15.7.2 8:07 PM (1.225.xxx.5)

    삶아봤어요. 저 윗글 분처럼 그 글을 저장해뒀다가 보고 그대로 했었죠.
    진짜 부드럽고 맛나더라구요. 냄새도 안나고.
    특히 뜸들이는 것 중요하구요.

    한 번 해 본 이후 된장이니 소금이니 커피니 등등 절대 안넣고 삶아요.
    참, 파 흰대부분이나 뿌리는 같이 넣고 삶기도 했는데 더 맛난 거 같았어요.

  • 18. 어제
    '15.7.2 8:23 PM (121.125.xxx.7)

    김장김치를 김냉에서 막 꺼냈을때 아삭하게 맛있었어 수육생각나길래 ,
    다른 쪽 김냉에서 살짝 언 앞다리살(참고로 구입한지 5일가량) 처음으로 맹물에 삶았어요.
    그래도 바로 넣기 쉬운 통후추 몇알과 옆에 있던 대파 파란 잎쪽으로 뚝 끊어서 넣구요.
    이러면 맹물은 나니겠지만...
    평소에는 마늘,양파,월계수잎,생강,대파 넣고 끓이다가 다 익었다 싶을때 된장 반스푼 추가했었죠.
    그런데 어제 수육도 냄새없고 먹기 좋았어요.

  • 19. ㅇㅇ
    '15.7.2 9:17 PM (211.36.xxx.121)

    저는 된장이랑 양파 마늘 대파 넣고 삶아먹어요

  • 20. 접니다.
    '15.7.3 9:52 PM (175.211.xxx.50)

    끓는 물에 돼지고기만 넣어 삶아요.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가 조건입니다.
    씹어 삼키면 상쾌합니다.
    끊어온 고기가 의심쩍으면 간장이랑 사과 넣고 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90 저한테 친정오빠가 있어 다행이고 감사해요ㅜㅜ 37 하루 2015/09/22 13,215
483889 부동산-역대 최고가 갱신? 13 복비 2015/09/22 3,139
483888 해외 구입한 손목시계 시계 수리 2015/09/22 544
483887 남편 초등 동창 이혼녀가 아침부터 전화에 문자질이네요 24 아침 2015/09/22 8,626
483886 위니비니서 본 무개념맘 1 .. 2015/09/22 1,106
483885 대입/정시...몇가지만 여쭤볼께요 7 mama 2015/09/22 1,794
483884 40에 스페인어 시작하는 방법 10 냠냠 2015/09/22 2,220
483883 난방 안틀 경우엔 배관공사를 해야 할까요? 1 초보맘135.. 2015/09/22 1,002
483882 생리통이 배나 머리가 아닌 몸의 다른 부분으로 올 수도 있나요?.. 3 생리 2015/09/22 1,097
483881 절친의 연애..나의 사춘기 3 블루 2015/09/22 1,677
483880 생리중에 염색하면 안 되나요... 3 궁금 2015/09/22 2,347
483879 3816 1 ^^^ 2015/09/22 586
483878 전업주부이면서 도우미 두고 사시는 분들 45 궁금 2015/09/22 20,308
483877 도시가스검침 가스보일러실도 하는지 궁금해요 2 질문 죄송 2015/09/22 968
483876 암환자는 회를 먹으면 안좋은가요? 5 2015/09/22 3,174
483875 아이가 설사후 아래가 아프데요 2 Jj 2015/09/22 1,332
483874 중국대통령 과 고 노무현 대통령 이미지가 비슷 5 ... 2015/09/22 1,043
483873 저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면서.. 그렇게 별로 행복하지가 않아요... 66 무명씨 2015/09/22 19,189
483872 링크만 걸어둔 글..정말 매너 없지 않아요? 3 ........ 2015/09/22 1,063
483871 과도한 동정심과 모성애 2 2015/09/22 1,983
483870 7살 야경증 ~~ 4 걱정 2015/09/22 3,739
483869 감정이 없습니다.... 9 멜롱 2015/09/22 2,370
483868 낚시가 취미인 남편을 둔 아내분들께 여쭤봐요. 8 sk 2015/09/22 2,844
483867 아이옷살때 무조건 한치수큰거사시나요? 3 직구 2015/09/22 1,328
483866 지금까지 안 자고 계시는 분들 무슨 생각들 하세요? 28 혼자가 편해.. 2015/09/22 3,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