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말랏다고배탈나신시어머님

idmiya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5-07-02 15:30:46
초3우리딸 요새 너무 더운데 , 학교다니느라 요새 얼굴이 헬쓱해요.
정식으로하는건 학습지, 윤선생 2개 하고있고요.
학교에서 하는 특강은 본인이 하고싶다해서 요리랑 북아트 하는 게 다입니다.
체력이 딸리는건지 모르지만 여하튼 먹는건 잘먹고,
원래가 살이 안찌는 체질이랍니다.
근데 오랫만에 저녁먹으러 시어머니와 만낫는데, 애보자마자 얼굴이 상기되서셔..... 잘지냇냐 조근조근 말한마디도 하지않고 애가 왜 말랏냐 안크냐부터 시작해서, 저만치 앉으셔서는 원래 무뚝뚝하기도 하시지만, 계속 퉁명스러운 말투에~~~듣기좋은 콧노래도 한두번이지,
애키우는 엄마인 저로서는 무지 자책감이 들더군요.
걱정되시는 심정은 알기에 그냥 좋게 넘기긴햇지만,
글찬아도 가뜩이나 부모인 제 속마음은 애가 좀 통통햇음하는 바램가득인데 ....
남편에게 뒷얘기들어보니 애얼굴보자마자 넘 신경쓰여서 어머님이 그날 배탈까지 나셧었엇데요.
사실 막내인 남편만 결혼한거지 다른형제들은 지금 미혼이거든요.
이런 상황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제가 어릴때 그럴정도의? 할머니사랑을 못받고 자라서인지 이런 일들잇을때마다 무섭고 부담감? 이 밀려옵니다.






IP : 180.69.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가
    '15.7.2 3:40 PM (175.223.xxx.20)

    애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건 이해 해줄수도 있을것 같네요.
    친정엄마가 손주 사랑함 애절한 친정엄마의 손주 사랑
    시모의 손주사랑은 뭔가 짜증나는일..어렵네요

  • 2. .....
    '15.7.2 3:41 PM (220.95.xxx.145)

    손주 말랐다고 배탈난게 아니라

    아들에게 투정 부리고 싶은거예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들 시어머니 사이 모른척하세요.....

    님 남편이 해결하게 두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 3. idmiya
    '15.7.2 3:44 PM (180.69.xxx.106)

    어떤 투정인가요?? 노인분들 무지복잡하네요.
    .

  • 4. ......
    '15.7.2 3:46 PM (220.95.xxx.145)

    아들아 나 오늘 배탈났다. 나 아퍼. 나 좀 봐줘.....

    아들아 내가 네 자식 걱정되서 배탈났나보다. 내가 너희 가족들을 이렇게나 생각한단다.

  • 5. idmiya
    '15.7.2 3:55 PM (180.69.xxx.106)

    ㅎㅎㅎ 시어머니성격은 알기에 그도 그럴거같네요.

  • 6. ....
    '15.7.2 4:11 PM (112.155.xxx.72)

    딴 일로 배탈 났는데 뒤집어 씌운 걸거에요.

  • 7. idmiya
    '15.7.2 5:11 PM (180.69.xxx.106)

    자꾸 애앞에서 얼굴벌게져선 걱정이라고 자꾸 하시는데~~ 앞으론 그래도 건강하다고 반박이라도 해야겟어요. 한번이라도 안아주면서 잘잇엇냐 근데왜캐 말랏냐? 하심 이해가겟는데, 응큼한 노인분속은 알 수가 없어요

  • 8. idmiya
    '15.7.2 5:12 PM (180.69.xxx.106)

    ㅎㅎㅎ 글찬아도 보약 해야겟다고 하셧다니깐 두고 보려구요

  • 9. pudding
    '15.7.2 5:51 PM (211.49.xxx.165)

    저희 어머님은 계속 아이보고 엄마가 밥 안 준냐고. 제가 계모도 아니고... 제가 엄청 미우신가 하고 넘어갔어요 --;

  • 10. 맞춤법
    '15.7.2 8:35 PM (175.114.xxx.111)

    그런데 쌍시옷은 일부러 안쓰신건가요?
    그래서인지 글을 집중해서 읽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570 셀프효도 32 .. 2015/07/06 5,521
461569 미국 보스턴.... 집 구하려는데요. 2 여름 2015/07/06 1,238
461568 렌터카 좋은곳 알려주세요~~ 1 상하이우맘 2015/07/06 546
461567 젤네일 자주 하시는 분들요~ 5 dd 2015/07/06 5,202
461566 나이 40인데 ..아줌마 스타일옷 입기 싫어요 34 티티 2015/07/06 16,717
461565 성인 회화공부의 정석은 뭘까요? 2 샬라샬라 2015/07/06 1,215
461564 중딩 용돈문제 10 2015/07/06 1,686
461563 감동란 이라고 아세요? 9 냠냠 2015/07/06 2,430
461562 2층인데요, 레이스커텐 치면 잘 안보일까요? 1 ..... 2015/07/06 902
461561 왜 가난한 사람은 '보수'가 되고, 부자에게 투표하나 샬랄라 2015/07/06 1,115
461560 화상영어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업체 추천 1 바랍니다. 2015/07/06 963
461559 강아지에게 과일.고구마 주시는 분들~ 8 . 2015/07/06 2,452
461558 문재인 ˝朴의 언어, 왕조시대 여왕같은 언어˝ 6 세우실 2015/07/06 1,483
461557 오이지는 언제까지 담글수 있나요? 4 오이지 2015/07/06 1,740
461556 아이가 어린이집 갈때마다 울어요 9 ㅠㅠ 2015/07/06 3,220
461555 점심에 한식부페 갔었는데요.. 27 아까워라.... 2015/07/06 15,300
461554 (급질)이럴경우 복비 계산은 어떻게ᆢ 1 감사합니다 2015/07/06 971
461553 로그인 문제 푸른하늘 2015/07/06 322
461552 재혼 선보려고하는데 남자 아이 여자가 키우는 경우 19 2015/07/06 5,462
461551 조선일보 ‘연평해전’ 마케팅, 감독이 사장 만나 감사인사 6 샬랄라 2015/07/06 861
461550 주식 마구 오르니깐 나도 해야되지 않나? 조바심만 납니다. 8 궁금이 2015/07/06 2,601
461549 아파트를 살까? 땅을 사서 집을 지을까 고민입니다.ㅠ 15 ... 2015/07/06 3,862
461548 압박 스타킹을 사야하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2 .. 2015/07/06 806
461547 저희 부부같은 경우엔 운전자 보험을 따로들어야죠? 7 보험 2015/07/06 763
461546 치아교정에 먹기 좋은 음식 소개해 주세요. 8 유동식 2015/07/06 5,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