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세경리취직하려고학원다니려는데조언부탁드립니다

경리 공부 조회수 : 4,773
작성일 : 2015-07-02 14:05:08

45세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일은 음식관련된거지만 키도작고 체력도 좋지않아서

생각한게 경리로 취직하면 괜찮지않겠나 싶어서 학원을 알아봤어요

국비로 지원되는거라서 수강료부담없이 들을수는 있어요.

  두군데가 있는데요

a학원은전산회계. 전산세무 엑셀등등해서 2.5개월 350시간 9시30분~3시30분까지 도보로15분정도

b학원은 전산회계,전산세무 엑셀등등 erp까지 5개월 800시간 9시~6시까지에요 버스이용30분정도

제가 20대나 40초반만해도 b를 듣겠지만 45세라 경리나이가 많기도 하고 5개월을 투자한 만큼의 효율성이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신랑도 퇴직하고 지금다니는 곳은 알바급여정도라서 제가 벌긴해야 하는데  첨엔 바리스타를 배워서 자동차로 다니면서

해볼까했는데, 상담원이 극구 말리더라고요

식당일도 해본지라 경리 급여가 작기는 하지만 아직 미취학자녀도 있고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노동의 강도도 경리쪽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결정이 쉽지 않네요

이 나이에 결정못하고 조언을 구한다는게 부끄럽긴 하지만 회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받고 싶어 글 올립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58.123.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5.7.2 2:06 PM (121.142.xxx.9)

    경력이 많아도 님 나이면 힘들텐데,,,
    초보면 취직이 될지..... ㅡ.,ㅡ

  • 2. 원글
    '15.7.2 2:09 PM (58.123.xxx.44)

    그럴까요? 고민이 많네요
    나중에 창업하더라도 경리에관련된걸 배워놓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제가 너무 모르고 하는소리죠?

  • 3. 황사랑
    '15.7.2 2:10 PM (124.53.xxx.19)

    저두 고민하고 있는데 취업알선 잘 해줄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세요. 나이가 있어서 알바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전산까지 배울수 있어야 회사 구하는데 쉬울 것 같네요.. 전산업무 요구하는 곳이 있더군요.. 몸이 무겁다보니 먼거리는 부담이 되긴 하네요. 좋은 직장 구하길 바래요^^

  • 4. .....
    '15.7.2 2:10 PM (59.2.xxx.215)

    요새는 전산회계,전산세무 공부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경리나 세무사무소 직원들 50대후반 60가까운 여성들 엄청 많아요.
    경력 쌓이고 실력 좋다 인정 받으면 세무사무소 직원들 연봉 4천 가까이 받으니 쉽게
    그만 안두죠

  • 5. 현실적으로
    '15.7.2 2:10 PM (1.221.xxx.165)

    아예 길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무난한 취직은 힘드실 듯 합니다.
    우선, 경력이 없는 초보라는 것이 문제가 될 듯 합니다.
    40대 후반의 여직원을 사무직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뛰어난 업무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거나
    적은 급여로 다양한 보조 업무를 처리할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학원 다니시면 46나 그 이후에 취업을 하게 되실텐데
    경력까지 아예 없으시다면 일반적인 사무실 취직이 어려우실 거 같습니다.

    반드시 취업을 해야 한다면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 편이 시간 낭비 안 하실 거 같아요.

  • 6. 황사랑
    '15.7.2 2:13 PM (124.53.xxx.19)

    여성인력개발센타서에서 배우면 취업알선 해줄수 있을꺼예여

  • 7. 원글
    '15.7.2 2:16 PM (58.123.xxx.44)

    황사랑님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 8. 원글
    '15.7.2 2:18 PM (58.123.xxx.44)

    .....님 제가 너무 몰랐네요.
    뒤늦게 배우려니 고민이 많아지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원글
    '15.7.2 2:20 PM (58.123.xxx.44)

    현실적으로님 구체적인 말씀 감사해요.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겠네요.

  • 10. 어린왕자
    '15.7.2 2:37 PM (115.40.xxx.111)

    저도 지금 45세에 경리직 경험은 3년뿐이지만 용기를 내서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에서 올해 5월부터 사무양성3개월 과정을 배우고 있는데요 학원에 취업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서 상담해주시고 이력서도 적당한 업체에 대신 내어주세요. 저도 현재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본 상태로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생각하신대로 한번 용기내서 해보세요.

  • 11. ..
    '15.7.2 2:42 PM (121.131.xxx.113)

    그냥 경리 업무 말고 회계법을 잘 공부 하시면 좀더 유리 하실 껍니다.

  • 12. 원글
    '15.7.2 2:44 PM (58.123.xxx.44)

    어린왕자님글을 보니 힘이 되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는걸 찾다보니 정말 나이에서 많이 걸리네요.
    2.5개월투자해서 전산세무,전산회계만 배워야할지 시간적으로도 긴 erp까지 해야할지도 잘모르겠네요.

  • 13. 호수풍경
    '15.7.2 2:45 PM (121.142.xxx.9)

    창업 생각하시면 세무.회계쪽 배우는게 더 도움되실거예요...
    큰 틀을 알면 유리하지요~~

  • 14. 코로
    '15.7.2 3:36 PM (118.130.xxx.122)

    저는 현업 사람입니다. 일반 회사에서 회계업무 하죠..
    근데 회계공부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2.5개월로 어느 정도나 진도가 나갈지 모르겠습니다. 자격증은 따야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더 쓸텐데요.. 그리고 엑셀, 파워포인트도 더 배우셔야 하구요.
    면접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요, 자기능력에 대해 어필하라고 하면, 취직할 회사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연후에 정부지원금을 최대한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세요.. 그러면 아무래도 관리직이라도 회사에 기여한다고 생각할꺼 같습니다. 그 정보는 인터넷등에 많으니 서치해 보시면 되구요/. 사업계획서 쓰는 법 이라는 책도 한번 보시고, 사업계획서도 잘 쓴다고 하심 더 좋을듯 하구요.
    나이들어서 여자분이 경력도 없는데 취업하려면 남과 다른 면이 있어야 하거든요.. 적극적 마인드 기본으로 가지셔야 합니다. 모르시는 것 있음 글 올리시구요. 저는 수학은 완전 꽝이라 도움 많이 받거든요
    힘 내시고.. 열심히 하시면 열심히 한만큼 얻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630 old is But Good is 모기장 11 .. 2015/07/03 1,893
460629 노래 가사 한 구절을 영어로 번역해야 하는데 좀 봐 주세요 2 ..... 2015/07/03 606
460628 마음이 울컥합니다.. 누구든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1 고맙습니다 2015/07/03 1,013
460627 이러면 안되는데 남편이 얄미워요. 3 .... 2015/07/03 2,341
460626 선배님들 정신과 상담이 효과가 있던가여??ㅠㅠ 12 과연~~~ 2015/07/03 3,294
460625 사주 철학을 전문적으로 배워보려면..어디로 가야할까요 5 사주철학 2015/07/03 1,694
460624 인견이불 40&100%, 국산&중국산 차이 많을까.. 6 노랑풍선 2015/07/03 1,375
460623 1365봉사실적 나이스로 전송 이제 안되나요? 2 .. 2015/07/03 727
460622 묵은지등뼈찜에 어울리는 반찬 뭐가 있나요? 8 오늘 저녁 .. 2015/07/03 835
460621 이것도 치질인가요? ddd 2015/07/03 518
460620 기말고사 앞둔 아들 머릿속엔 온통 노래방생각뿐...ㅠㅠ 3 중2아들 2015/07/03 797
460619 영어공부할려는데 미드는 수준이 어느정도 되나요?? 4 rrr 2015/07/03 1,621
460618 코 옆 모공 ㅠㅠ 어떻게 없애나요? ss 2015/07/03 1,105
460617 게시글 지나간것 좀 찾아주세요..(주방인테리어관련) 물병자리 2015/07/03 405
460616 나랏일 걱정안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싶습니다. 3 노걱정 2015/07/03 594
460615 완전컴맹인데 4 hh 2015/07/03 867
460614 델타항공 뉴욕 145만원 가격 괜찮은가요? 8 항공료 봐주.. 2015/07/03 1,481
460613 복면 검사 보세요? 3 복면검사 2015/07/03 919
460612 메르스·가뭄 추경에 웬 대통령 순방 예산? 세우실 2015/07/03 476
460611 '님과함께'재방 보구있어요.레이디제인 애교 쥑이네요 2 .. 2015/07/03 2,252
460610 항상 먼저 인사하면 호구같나요? 6 고구마 2015/07/03 3,415
460609 ‘무신론자를 위한 선데이 어셈블리’가 뜬다 2 휴머니즘 2015/07/03 691
460608 육두문자쓰는 하소연 어떻게 할까요 1 화나요 2015/07/03 517
460607 시골 사시는분 계신가요?집짓기 11 시골 2015/07/03 3,328
460606 실외 걷기 운동할때 최대한 안타는 방법이 뭘까요? 7 어부바 2015/07/03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