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세경리취직하려고학원다니려는데조언부탁드립니다

경리 공부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15-07-02 14:05:08

45세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일은 음식관련된거지만 키도작고 체력도 좋지않아서

생각한게 경리로 취직하면 괜찮지않겠나 싶어서 학원을 알아봤어요

국비로 지원되는거라서 수강료부담없이 들을수는 있어요.

  두군데가 있는데요

a학원은전산회계. 전산세무 엑셀등등해서 2.5개월 350시간 9시30분~3시30분까지 도보로15분정도

b학원은 전산회계,전산세무 엑셀등등 erp까지 5개월 800시간 9시~6시까지에요 버스이용30분정도

제가 20대나 40초반만해도 b를 듣겠지만 45세라 경리나이가 많기도 하고 5개월을 투자한 만큼의 효율성이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신랑도 퇴직하고 지금다니는 곳은 알바급여정도라서 제가 벌긴해야 하는데  첨엔 바리스타를 배워서 자동차로 다니면서

해볼까했는데, 상담원이 극구 말리더라고요

식당일도 해본지라 경리 급여가 작기는 하지만 아직 미취학자녀도 있고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노동의 강도도 경리쪽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결정이 쉽지 않네요

이 나이에 결정못하고 조언을 구한다는게 부끄럽긴 하지만 회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받고 싶어 글 올립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58.123.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5.7.2 2:06 PM (121.142.xxx.9)

    경력이 많아도 님 나이면 힘들텐데,,,
    초보면 취직이 될지..... ㅡ.,ㅡ

  • 2. 원글
    '15.7.2 2:09 PM (58.123.xxx.44)

    그럴까요? 고민이 많네요
    나중에 창업하더라도 경리에관련된걸 배워놓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제가 너무 모르고 하는소리죠?

  • 3. 황사랑
    '15.7.2 2:10 PM (124.53.xxx.19)

    저두 고민하고 있는데 취업알선 잘 해줄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세요. 나이가 있어서 알바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전산까지 배울수 있어야 회사 구하는데 쉬울 것 같네요.. 전산업무 요구하는 곳이 있더군요.. 몸이 무겁다보니 먼거리는 부담이 되긴 하네요. 좋은 직장 구하길 바래요^^

  • 4. .....
    '15.7.2 2:10 PM (59.2.xxx.215)

    요새는 전산회계,전산세무 공부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경리나 세무사무소 직원들 50대후반 60가까운 여성들 엄청 많아요.
    경력 쌓이고 실력 좋다 인정 받으면 세무사무소 직원들 연봉 4천 가까이 받으니 쉽게
    그만 안두죠

  • 5. 현실적으로
    '15.7.2 2:10 PM (1.221.xxx.165)

    아예 길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무난한 취직은 힘드실 듯 합니다.
    우선, 경력이 없는 초보라는 것이 문제가 될 듯 합니다.
    40대 후반의 여직원을 사무직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뛰어난 업무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거나
    적은 급여로 다양한 보조 업무를 처리할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학원 다니시면 46나 그 이후에 취업을 하게 되실텐데
    경력까지 아예 없으시다면 일반적인 사무실 취직이 어려우실 거 같습니다.

    반드시 취업을 해야 한다면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 편이 시간 낭비 안 하실 거 같아요.

  • 6. 황사랑
    '15.7.2 2:13 PM (124.53.xxx.19)

    여성인력개발센타서에서 배우면 취업알선 해줄수 있을꺼예여

  • 7. 원글
    '15.7.2 2:16 PM (58.123.xxx.44)

    황사랑님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 8. 원글
    '15.7.2 2:18 PM (58.123.xxx.44)

    .....님 제가 너무 몰랐네요.
    뒤늦게 배우려니 고민이 많아지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원글
    '15.7.2 2:20 PM (58.123.xxx.44)

    현실적으로님 구체적인 말씀 감사해요.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겠네요.

  • 10. 어린왕자
    '15.7.2 2:37 PM (115.40.xxx.111)

    저도 지금 45세에 경리직 경험은 3년뿐이지만 용기를 내서 여성새로일하기 지원본부에서 올해 5월부터 사무양성3개월 과정을 배우고 있는데요 학원에 취업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서 상담해주시고 이력서도 적당한 업체에 대신 내어주세요. 저도 현재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본 상태로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생각하신대로 한번 용기내서 해보세요.

  • 11. ..
    '15.7.2 2:42 PM (121.131.xxx.113)

    그냥 경리 업무 말고 회계법을 잘 공부 하시면 좀더 유리 하실 껍니다.

  • 12. 원글
    '15.7.2 2:44 PM (58.123.xxx.44)

    어린왕자님글을 보니 힘이 되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는걸 찾다보니 정말 나이에서 많이 걸리네요.
    2.5개월투자해서 전산세무,전산회계만 배워야할지 시간적으로도 긴 erp까지 해야할지도 잘모르겠네요.

  • 13. 호수풍경
    '15.7.2 2:45 PM (121.142.xxx.9)

    창업 생각하시면 세무.회계쪽 배우는게 더 도움되실거예요...
    큰 틀을 알면 유리하지요~~

  • 14. 코로
    '15.7.2 3:36 PM (118.130.xxx.122)

    저는 현업 사람입니다. 일반 회사에서 회계업무 하죠..
    근데 회계공부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2.5개월로 어느 정도나 진도가 나갈지 모르겠습니다. 자격증은 따야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더 쓸텐데요.. 그리고 엑셀, 파워포인트도 더 배우셔야 하구요.
    면접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요, 자기능력에 대해 어필하라고 하면, 취직할 회사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연후에 정부지원금을 최대한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세요.. 그러면 아무래도 관리직이라도 회사에 기여한다고 생각할꺼 같습니다. 그 정보는 인터넷등에 많으니 서치해 보시면 되구요/. 사업계획서 쓰는 법 이라는 책도 한번 보시고, 사업계획서도 잘 쓴다고 하심 더 좋을듯 하구요.
    나이들어서 여자분이 경력도 없는데 취업하려면 남과 다른 면이 있어야 하거든요.. 적극적 마인드 기본으로 가지셔야 합니다. 모르시는 것 있음 글 올리시구요. 저는 수학은 완전 꽝이라 도움 많이 받거든요
    힘 내시고.. 열심히 하시면 열심히 한만큼 얻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363 시댁이나 친정에서 이뻐하는 순서 13 가을 2015/09/15 3,826
482362 만약 미국에서 샌더슨 사회주의 체제가 들어선다면? 2 호박덩쿨 2015/09/15 911
482361 (난민)미국의 군사패권주의..극소수 월가 금융자본을 위한것 2 전쟁중독증 2015/09/15 918
482360 해외 셀러브리티 중에 스타일 최고라 생각되는 두 여인네 2 .... 2015/09/15 2,522
482359 신월동 뜨라네아파트는 왜캐 싼가요 2 검색 2015/09/15 2,999
482358 미국 금리가 오르면 유로 환율은 오르나요? 유로환율 2015/09/15 998
482357 신디 크로포드 딸 정말 예쁘네요 5 신디 2015/09/15 2,766
482356 저도 백선생 얘기 51 .. 2015/09/15 22,700
482355 산림청·환경부 “불가” 했는데 ‘산악관광진흥법’ 밀어붙였다 1 세우실 2015/09/15 975
482354 수시 여기서 어디 넣을까요..모르겠어요 ㅠㅠ 14 힘드네요 2015/09/15 3,166
482353 느타리버섯밑동 먹음 안되요?? .. 2015/09/15 1,223
482352 재혼갈등 상담좀 해주셔요 17 42세 2015/09/15 3,795
482351 연말정산시 부모님 인적공제가 누가 받으세요? 3 궁금 2015/09/15 1,631
482350 초등생활기록부 어디서 볼수 있나요? 1 궁금이 2015/09/15 939
482349 왕따 주동자였던 아이가 왕따당함.엄마는 모름 11 99 2015/09/15 5,500
482348 40대가 되면 생리양이 줄어드나요? 16 피곤 2015/09/15 10,381
482347 서울여상은 어떤학생들이 가나요 14 wg 2015/09/15 4,921
482346 안철수와 문재인의 지지층 차이가 커서 갈라질거에여 12 현실 2015/09/15 1,161
482345 동북아 역사재단이 만든 식민사관에 물든 고대사지도 5 무시한음모 2015/09/15 1,027
482344 종합비타민 비타민c 비타민d 어떤걸 먹어야할까요? 1 백합 2015/09/15 3,264
482343 아빠의 삶은 2 ㅇㅇ 2015/09/15 1,138
482342 점퍼 좀 골라주세요 2 .. 2015/09/15 1,114
482341 신디 크로포드 14세 딸, 뉴욕패션위크서 첫 런웨이 8 이쁘당 2015/09/15 3,642
482340 요즘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시기인가요? 9 .... 2015/09/15 2,040
482339 靑 거침없는 질주…與는 박수, 野는 구경 4 세우실 2015/09/15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