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일은 음식관련된거지만 키도작고 체력도 좋지않아서
생각한게 경리로 취직하면 괜찮지않겠나 싶어서 학원을 알아봤어요
국비로 지원되는거라서 수강료부담없이 들을수는 있어요.
두군데가 있는데요
a학원은전산회계. 전산세무 엑셀등등해서 2.5개월 350시간 9시30분~3시30분까지 도보로15분정도
b학원은 전산회계,전산세무 엑셀등등 erp까지 5개월 800시간 9시~6시까지에요 버스이용30분정도
제가 20대나 40초반만해도 b를 듣겠지만 45세라 경리나이가 많기도 하고 5개월을 투자한 만큼의 효율성이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신랑도 퇴직하고 지금다니는 곳은 알바급여정도라서 제가 벌긴해야 하는데 첨엔 바리스타를 배워서 자동차로 다니면서
해볼까했는데, 상담원이 극구 말리더라고요
식당일도 해본지라 경리 급여가 작기는 하지만 아직 미취학자녀도 있고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노동의 강도도 경리쪽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결정이 쉽지 않네요
이 나이에 결정못하고 조언을 구한다는게 부끄럽긴 하지만 회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받고 싶어 글 올립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