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어린이집 아가들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5-07-02 13:35:31
아파트베란다에서 보면

아파트어린이집에서 4살정도 되는 아가들 6명 정도 데리고 동네 주변을 종종 산책시키고라고요

병아리들처럼 아장 아장 걸으며 선생님 기차놀이하듯 서로 잡고 따라가요. 선생님들이 앞뒤로 챙기고요

너무 귀여웠는데

얼마전 낮에 집근처 다리에서 그 꼬맹이 무리를 직접 보았네요 ㅋㅋㅋㅋㅋ

아가들이 다리에서 밑에 물 흐르는거 구경하느라 다리에서 미동도 안함
선생님들이 가자고 하는데도 들은 척도 안함 ㅎㅎㅎ

그랬더니 선생님이

"얘들아 잘있어. 우린 간다"

이랬더니 그때서야

" 우리 여기 있어요" 라며 ㅎㅎㅎ 마치 우리가 여기있는걸 잊은거 아니냐는듯 부랴부랴 다시 선생님에게로 집중 ㅋㅋㅋㅋㅋ

고전적인 수법이지만 ㅋㅋㅋ 효과는 확실하네요

서있는 모습들이 팔다리 포실포실 통통하니 넘 이뻤어요

IP : 219.240.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5.7.2 1:43 PM (115.21.xxx.143)

    아이들 크고나니 어린이집 두 세 시간 자원봉사하고 싶을 정도. 아유, 고것들. 넘 넘 예뻐요. 엘리베이터에서 동네 애기 만나면 제가 우리집 가서 살자고 그래요. 부모가 허걱! ㅎㅎㅎ

  • 2.
    '15.7.2 1:45 PM (219.240.xxx.140)

    아가들은 보는것만로도 마음이 정화되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3. 3호
    '15.7.2 2:26 PM (116.34.xxx.59)

    놀이공원으로 소풍 왔는데 갑자기 비가 오니까
    애들 두 줄로 세우고 선생님들이 앞 뒤에서 돗자리 잡아서 지붕 씌워주고 이동시키는 거 봤어요.
    돗자리 지붕 밑에서 짝꿍이랑 손 꼭잡고 병아리처럼 따라가는 귀요미들. ^^

  • 4. 제가
    '15.7.2 2:26 PM (58.233.xxx.224)

    어린이집에서 실습했었거든요. 그때 했던 생각이.. 내 눈에도 이렇게 예쁜데 부모눈에는 얼마나 예쁠까~였어요. 저도 고 나이때 애들이 참 예쁜것같아요.

  • 5.
    '15.7.2 4:48 PM (175.223.xxx.39)

    와 돗자리 머리 좋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엽겠다

    어린이집실습이라...
    저도 나이먹우나 요줌 애들 이뻐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648 처리 1 냉동 2015/07/03 552
460647 엘레베이터에서 인사해도 네~ 하고마는 사람들은.. 6 ㅇㅇ 2015/07/03 1,781
460646 아는 사람이 더 하다고 오년만에 전세금 돌려주면서 부자살림 2015/07/03 798
460645 내가 겪은 일베치킨 대표와의 추억 한토막.. 6 ㅇㅇ 2015/07/03 1,759
460644 영어강사 이ㅂ영씨면 영어 엄청잘하는거 아닌가요 14 ㅇㅇ 2015/07/03 4,014
460643 수능영어에서 고득점을 못하는 경우는 고급어휘가 약해서 5 인가요? 2015/07/03 1,567
460642 욕이 늘었어요 1 휴~ 2015/07/03 494
460641 그리스 경제 완전 마비. 지들 자업자득 26 인간이란족속.. 2015/07/03 4,625
460640 첫 산부인과 후기입니다 ㄷ ㄷ ㄷ ㄷ 16 후덜덜 2015/07/03 5,365
460639 대나무 이용한 뱀부마사지 좋은가요? 2 탄력 2015/07/03 1,347
460638 불쾌한 일이 있을때 빨리 안잊혀지고 계속 되새기고 있어요 13 .. 2015/07/03 2,101
460637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 사고..'5명 사망·1명 실종' 1 참맛 2015/07/03 628
460636 어떤 운동하세요? 궁금 2015/07/03 375
460635 코스트코 체리 질문이요 2 하양이 2015/07/03 2,086
460634 오늘 아침드라마에 나온말 중에요 한자성어인데.. 3 Hyohoy.. 2015/07/03 1,281
460633 남동생 상견례 ..이거 무슨 뜻이죠? 109 ... 2015/07/03 22,266
460632 모카포트 땜에 울고 싶어요 -_- 12 커피 2015/07/03 6,463
460631 수저위치 17 수저 2015/07/03 6,803
460630 초등저학년 학부모님들 질문있습니다 엄마 2015/07/03 633
460629 오이지 전문가분들, 오이지 레시피 좀 풀어주세요. 22 555 2015/07/03 3,950
460628 울산 케미칼 사고 1 한화 2015/07/03 1,044
460627 스페인여행 최적기가 언제인가요? 6 여행조아 2015/07/03 51,088
460626 유아교육대학원 교원양성과정과 재교육과정의 차이점은 뭘까? 3 지니 2015/07/03 2,258
460625 건성인 피부 클렌징 오일말고 클렌징로션 쓰라는데 추천 부탁드립니.. 6 매일화장 4.. 2015/07/03 4,450
460624 급) 상암동 근처 한정식집이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5/07/03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