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인데 13개월 아이 원에 맡겨도 될까요?
각설하고 여쭤봅니다
낯가림 심하지 않는 순한 돌쟁이 아들
하루에 딱 한시간 어린이집에 맡기는 거 어떤가요?
아파트커뮤니티에서 하는 요가수업 듣고싶어서요
지금 같은 또래 2명 있구요
한 교실에서 선생님 한분께서 보시네요
문제는 요가수업이 10시부터 딱 한시간인데
이때 저희 아이가 딱 아침낮잠 자는 시간이라ㅠ
첫째는 5살까지 끼고살았는데ㅠ 둘째는 ㅠ ㅋㅋㅋㅋ
맡겨! 아직안돼! 찬반 한 글자만 부탁드립니다!^^
1. ....
'15.7.2 11:45 AM (121.160.xxx.196)베이비시터도 있어요
2. ...
'15.7.2 11:45 AM (58.146.xxx.249)딱한시간도 봐주는지 물어나 보세요.
그리고 맡기다보면....사실...
시간은 점점 늘어나요.
간식시간되고,
낮잠시간되고...
중간에 데려가는게 잘안된다고해요.
딴애들 울고 해세.3. 아직은 안돼
'15.7.2 11:46 AM (112.154.xxx.88)많이 빠르네요 전업인데요 요가는 좀 지난후에 해도 되잖아요
4. ㄴㅁ
'15.7.2 11:47 AM (182.216.xxx.87)글쎄요. 단순히 잠만 재우려고 보내신다구요?
차라리 아이 잘때 요가dvd같은걸로 운동하세요.
요가수업때문에 이제 갓 돌 지난 아이를 어린이집 보낸다는건;;;;
전 적어도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연령은 되야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맞벌이 부부들은 어쩔 수 없지만)5. dd
'15.7.2 11:4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좀 참으세요.. 집에서 요가 틀어놓고 따라하심이...
정히 깁갑하면 유모차 끌고 산책 나가시고..
좀 더 키워놓으세요. 반드시 맡겨야만 하는 상황이 아님 안 맡기는게 최선이죠.6. 안되요
'15.7.2 11:49 AM (210.90.xxx.193)애기 잘키우고 싶어서
커리어며 꿈이며 다 포기하고 전업 택하신거 아닌가요?
돌쟁이 어린이집 보내면 애한테 지인~~짜 안 좋은거는 알고 계시죠??7. 둘째엄마신데
'15.7.2 11:49 AM (211.36.xxx.116)첫째도 아니고 경험도 있으시니 스스로 판단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아무리 다수의 의견이 그렇다해도 그건 다른 사람들 생각이잖아요. 둘째 엄마잖아요^^
8. ...
'15.7.2 11:51 AM (182.222.xxx.237)음 역시 빠르군요ㅠ 둘째가 남자아인데다가 너무 튼실한지라 허리랑 몸이 망가졌어요 요가하면 몸이 좀 풀어지고 좋더라구요..원장선생님은 저희야 좋죠ㅎ 이러시네요^^ 아침잠은 자는시간인데 어찌 한시간 버틸 수 있지 않을까ㅎㅎ 혼자서 기대?했었는데 안되겠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9. 저
'15.7.2 12:04 PM (121.171.xxx.92)저는 어린이집 교사를 했던 사람입니다.
여기 댓글처럼 처음에는 2,3시간만 맡기려고 헀다가도 커피한잔 더 마시다보면 시간이 가고 그래서 종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1시간...
아이를 위해서도 안 좋아요. 적응을 할수가 없어요. 1시간 떨어져서 울고불10. 한 시간
'15.7.2 12:19 PM (1.241.xxx.138)어린이집 맡기면 수업비는 다 내나요? 일단 입학한 아이는 정부 보조비가 어린이 집으로 나오나요? 궁금한 부분이네요ㆍ한 시간도 맡아 준다니까요
11. 처음이야
'15.7.2 12:22 PM (112.162.xxx.61)1시간 맡긴다고 하지만 점점 늘어나서 반일반 본인일있음 종일반도 맡기게 될걸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제경우 39에 둘째 낳고 26개월쯤 키우다가 같은 아파트 1층내 가정어린이집에 5시간 정도 맡기기 시작했어요 요가 1년 늦게하고 애 좀 더 돌보심이...애가 순하다고 했는데 아마 그래서 맡겨도 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까칠하고 엄마껌딱지면 더 떼놓기가 힘들거든요12. 행복맘
'15.7.2 12:30 PM (66.249.xxx.182)안된다고들 하시는 분들은 다들 둘째 셋째 끼고 키우셨나봐요...ㅡㅡ
저는 애 하나지만 둘째 셋째 둔 분들은 기관이나 베이비시터 이용하고 그 시간에 운동도 하시고 큰애랑도 놀아주고 그러면 어때서요.
셋째 백일 지나고 바로 어린이집 보낸 언니를 보았어요.
저는 끼고 네살까지 데리고 있었지만 이해가 가더군요.
조금이라도 큰애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마음도 알겠고요.
단지 지금 개월수가 좀 애매한듯 해요. 딱 안떨어지려할 때 인데. 아이돌보미나 베이비시터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기관에서 점심먹고 데려오는 것도 좋을 듯요.13. 18개월맘
'15.7.2 12:50 PM (125.134.xxx.144)저도 바로 집앞에 어린이집있어 아기랑 하루에 두번 산책나갈때마다 갈등이생겨요
한두시간 보내볼까 말까
보내고 운동하고싶고 잘놀꺼같기도하고
어쩔수없어 꼭 보내야만하면
보내야겠지만
전업이니 좀더 아이랑 있자 생각해요14. 저
'15.7.2 1:02 PM (121.171.xxx.92)울고 하면ㅅ 적응하는데 적응해서 놀만하면 엄마가 데려가구.. 그럼 다른 아이에게도 피해가 갑니다.
교사는 1명이고 돌볼 아이는 많거든요.
그런 식으로 맡기면 아이에게도 안 좋아요. 정 힘드시면 10시 등원해서 1시까지 라던가 점심먹고 하원하던, 낮잠자고 4시 하원하던 해야 아이도 적응기간후에 잘 적응하고 잘 놉니다15. ***
'15.7.2 1:22 PM (123.109.xxx.24)각설하고..
13개월이면 아직 아이가 엄마와 떨어질 준비가 덜 되어 있습니다.
시기가 아직 아니에요 .
자칫 분리불안이 심해지고 아이 심리에 불안과 공포를 남길수 있습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면 ..엄마는 아이 옆에 있고 엄마 손을 좀 덜어줄 사람을 집으로 부르세요
아니면 엄마와 키즈카페에라도 가시든지..
아이에게 엄마는 지금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아이가 언제든지 돌아갈 엄마가 눈에 안보인다는 것이
어떤 아이에게는 지울수 없는 신체적 심리적 불안과 공포를 남길 수 있습니다.
좀 힘드시더라도 아이 평생을 좀 편하게 행복하게 해주신다 ...하시고
안정애착 이룰수 있는 나만의 방법...환경 조정..궁리하세요 .
36개월까지는 엄마가 언제든 아이가 돌아갈 수 있는 곳, 아이 눈에 뜨이는 곳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고생하지 않으시려면 지금 조금만 궁리해보세요.
엄마가 덜 힘들수 있는 도움을 잘 궁리해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착불안으로 부터 뿌려진 씨앗이 자라나
놀이치료.. 상담실, 정신과에 많이 오는지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답니다.
아이 두뇌 80퍼센트 이상이 연결되는 이 시기..기본적인 안정감이 형성되는 이 시기에
엄마로 부터 갑작스럽게 분리되어 갖게 되는
공포와 불안의 씨앗을 뿌릴 이유가 없어요.
6개월부터 18개월쯤 까지가 애착불안이 생기는 피크입니다.
그게 다 나중에 사춘기,..청년초기에 다 꽃이 핍니다.
당장 좋자고 나중에 힘들 흔적을 남기지 않는것이 좋지 않겠어요?
지금까지 고생하셨는데..16. ***
'15.7.2 1:28 PM (123.109.xxx.24)낯가림이 심하지 않고 순하다는 것은 엄마의 돌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죠 .
타고나게 성정이 순한 아이들의 분리불안은 더욱 어른들이 알기가 힘들어요.,
겉으로 표현이 안 될수도 있거든요.
당장 민감하게 안 드러난다 뿐이죠..씨앗은 뿌려집니다.
지금은 엄마가 어떻게 하면 덜 힘들까..그것 궁리하시는데..
애 떨어뜨려 놓을 생각만 배제하시고 궁리하셔요..
힘든 일이죠... 아이를 돌본다는게..17. ....
'15.7.2 1:34 PM (59.14.xxx.105)제가 다디던 공공문화센터는 엄마가 수업을 받는 동안 유료로 아이를 돌봐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런 곳도 돌봐줄 수 있는 최소나이가 있었어요. 조금만 더 참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8. 파란하늘보기
'15.7.2 2:01 PM (218.39.xxx.162)그쪽 일 했었구요..36개월 끼고 지내라 하는데..
음.
괜찮 은 어린이집 골라 1-2시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아이도 엄마와 단둘 있으면 13개월 정도 되니
심심해 하더라고요.
밀가루 놀이 별별 놀이 준비했지만 한계도 있고요.
분리불안이야 4살 5살 아이들도 적응 하기까지 시간 걸려요.
너무 힘들면 한두시간도 괜찮죠.
애착불안이 어린이집 한두시간 보내는걸로 되면
워키맘 애들은 다그렇겠네요19. ...
'15.7.2 2:19 PM (118.46.xxx.78)구청마다 육아지원센터가 있고 거기서 시간제 보육도 맡아줘요.
커리큘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장난감 속에서 아이를 놀게 하면서 봐 주는거라 차라리 그게 낫지 않을까..
아이가 조금만 더 큰 다음에 그렇게 해 보시는게 어떨지..20. ..
'15.7.2 2:34 PM (211.202.xxx.102)첫째 키워보셨으니, 그 개월수는 너무 빠르다는거 아실거에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요가를 꼭 하셔야 하시겠다면, 차라리 믿을 만한 시간제 베이비 시터를 알아보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21. 참나...
'15.7.3 12:29 AM (121.138.xxx.65)워킹맘 애들은 다 문제 있겠네요
이 덧글에 따르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0000 | 양로혈에 쑥뜸 뜨는 것 2 | 시력... | 2015/07/03 | 3,411 |
459999 | 밀회 드라마에서 유아인 피아노 4 | ........ | 2015/07/03 | 2,704 |
459998 | 다리통증-연골주사? 9 | 초록연두 | 2015/07/03 | 4,468 |
459997 | 진동소리 6 | ᆢ | 2015/07/03 | 1,127 |
459996 | 올케가 집을나갔어요 49 | 바보 | 2015/07/03 | 16,709 |
459995 | 피부 기초에 시간 얼마나 쓰세요 3 | 스킨 | 2015/07/03 | 1,307 |
459994 | 오늘 많이 읽은글에 웃긴 동영상 올려져 있었는데요 2 | . | 2015/07/03 | 915 |
459993 | 폐렴 2주 앓았는대 이제는 고기 먹여도 될까요? 5 | 감기 | 2015/07/03 | 1,925 |
459992 | 한 핫 찢어진 청바지 어쩌죠? 6 | 요즘 | 2015/07/03 | 1,089 |
459991 |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는 말 4 | bb | 2015/07/03 | 2,182 |
459990 | 오늘 남편과 대판했어요 7 | ... | 2015/07/03 | 3,256 |
459989 | 김여사테스트 18 | xxxx | 2015/07/03 | 3,149 |
459988 | 가스 막음조치요..돈 드는 건가요? 4 | 막음 | 2015/07/03 | 1,305 |
459987 | 휴.. 소음ㅠ 2 | 파란하늘보기.. | 2015/07/03 | 1,097 |
459986 | 한식대첨-패자 부활전.. 15 | ㅗㅗ | 2015/07/03 | 4,373 |
459985 | 허수경이 말한 mc누구 였을까요? 32 | 해투 | 2015/07/03 | 28,436 |
459984 | 홈쇼핑 견미리 에이지 화운데이션 좋나요? 6 | 모모 | 2015/07/03 | 4,884 |
459983 | 40 대에 어울릴만한 원피스는 통자 원피스 괜찮아요? 4 | 47세 | 2015/07/03 | 2,365 |
459982 | 심리검사에서 ESTP형으로 나오신 분 여기로 모여보세요 3 | MBTI | 2015/07/03 | 2,744 |
459981 | 장아찌 할때 뜨거운물 부어도 안깨지는 유리병? 3 | ㅇㅇ | 2015/07/03 | 1,911 |
459980 |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상위 2% 나왔는데 실제 수능 퍼센트는 문과.. 3 | 흠흠 | 2015/07/03 | 5,070 |
459979 | 인강 사이트에서 유튜브 화면 연결되는 경우.. 3 | 고1 | 2015/07/03 | 634 |
459978 | 업소용 감자탕 다대기 궁금해요. 5 | 아시는분 | 2015/07/02 | 4,525 |
459977 | 쉽게 설명해주는 그리스사태와 영화 연평해전... 3 | 맛있는 수다.. | 2015/07/02 | 1,094 |
459976 | 요즘 예능마다 요리프로 17 | 콩이 | 2015/07/02 | 4,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