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모덕을 본다는 고딩 딸내미^^

엄마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15-07-02 10:21:29
고딩 딸아이가 키도 좀 크고(170) 얼굴이 좀 이쁘게 생겼어요
그렇다고 헉 소리나오는 미인은 아니고 그냥 보는 사람들이 예쁘다 하는정도로..
성격이 긍정적이고 인사성이 밝아 학교나 학원샘들한테 인기만점입니다.교장교감쌤도 애 이름을 알 정도로 예뻐하신대요.얼굴도 예쁜데 인사도 잘한다면서 이름 물어보셨다고..
어젠 학교 야자하고 으는 길에 그러네요.'엄마 남들이 나 예뻐하고 좋아해주는게 내 외모 때문도 큰거같아 그치??"하고 물어서 한참 웃었네요.너 공주병이라고..그랬더니 "아냐 엄마 내가 얼굴이 좀 생겨서 잘해주는거야.울 나라 외모지상주의 맞아" 합니다.
이러다 점점 외모에 신경쓸까 살짝 걱정이 된 제가 거기다 공부까지 잘하면 정말 인기녀가 되고 대학가면 난리날거야 공부 열심히 하자하고 마무리했네요 ㅎㅎ기승전 공부!!
그냥 시덥잖은 딸자랑이었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121.150.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5.7.2 10:26 AM (203.244.xxx.14)

    아이 어머니 성격은 어떻세요?
    저도..이렇게 밝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우리 아이는 너무 소극적이고 겁도 많고.

    엄마가 어떻게 애앞에서 행동하고 말해야..저런 밝은 아이로 키울수 있을까요? 꼭 알려주세요.

  • 2. 사실
    '15.7.2 10:29 AM (113.216.xxx.29)

    미모 상당한 스펙이고 경쟁력이죠 그보다 더좋은건 아버지가 좋은자리있는거 안되면 엄마라도 어떻게든 고위직이나 전문직 하시길 그리고 더 좋은건 집에 돈이 많은거 엄마가 돈 많이 벌어놓면 딸 미모와 상승작용해서 최고의 스펙입니다 딸 공부 어설프게 시키다 스트레스로 살이라도 쪄서 미모 망가지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3. 사실
    '15.7.2 10:32 AM (113.216.xxx.29)

    딸이 전문직... 의사나 판검사출신 변호사 하다못해 약사정도 할 거 아니라면 어설프게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로 미모 망가지는게 위험해 보여요

  • 4. 엄마
    '15.7.2 10:34 AM (121.150.xxx.174)

    제가 별 드릴 말씀이 없는게 전 소극적이고 친구도 잘 못사귀는 극 내성적인 엄마라서요. 달리 드릴 말씀은 없고 아이한테 인사 잘하거나 착한일하면 칭찬을 많이 해줬어요 고맙다는 말도 자주 하구요.이쁘다고도 정말 많이 해줬고요.어렸을땐 예쁜 외모가 아니어도 정말 예쁘다고 많이 했는데 이쁘다 이쁘다하면 정말 예뻐지는것 같아요.자꾸 예쁘다해주니 자기가 정말 예쁘다 생각해서 좀 웃겼어요
    유치원갈때 아침마다 거울앞에서 자기 모습보며 예쁘다 귀엽다 셀프칭찬하던 아이였답니다^^

  • 5. 권력
    '15.7.2 11:32 AM (124.49.xxx.29)

    학교에서 공부, 운동, 외모가 권력이라 하더군요. 권력까지는 아니라도 영향을 미칠것 같아요.

  • 6. ㅇㅇㅇ
    '15.7.2 11:38 AM (211.237.xxx.35)

    저희딸도 자기가 예쁘게 생겨서 자기노력보다 외모덕으로 더 많은걸 누리고 산다는거 잘 알아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중3? 그때쯤부터 알더군요.
    그게 잘하면 자기 복인데 잘못하면 좀 자만심으로 흐르는것 같아요.
    외모믿고 합리화 하려는 면도 있고요. 대놓고 말하진 않아도 엄마니까 대충 눈치 채죠.
    난 예쁘니까 좀 봐주지 않을까 뭐 이런생각요. 그런 생각은 외모 좀 되는 애들에게
    큰 독이 될테고 언제까지 젊고 예쁜것도 아닐테니.. 스스로 경계해야죠.

  • 7. 모카
    '15.7.2 11:48 AM (222.112.xxx.244)

    113.216님 열폭 티나요

  • 8. .....
    '15.7.2 12:00 PM (112.155.xxx.72)

    외모 보다도 성격이 좋은 게 인기의 핵심인 것 같아요. 얼굴 예쁘다고 인기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가요?

  • 9. 이쁜애가
    '15.7.2 12:40 PM (112.162.xxx.61)

    성격도 좋은 경우가 많던데요
    어쨌든 미모가 된다는건 아주 좋은 겁니다 주러와도 미운놈 있고 얻으러 와도 고운놈 있다잖아요
    보기좋은건 평생을 살아가면서 밑천이예요

  • 10. 어머님
    '15.7.2 1:40 PM (125.128.xxx.46)

    어머님도 웃겨요ㅎㅎ
    헉소리나는 미인은아니지만 보는사람들이 예쁘다 정도ㅎㅎ
    보통 자기딸 조금만 이뻐도 절세미녀인줄들로 아는데요

    어쨌든 인사성 밝고 쾌활한게 엄청큰 플러스 요소 입니다!
    글고 무조건 공부는 잘할수록 좋음!

  • 11. 외모
    '15.7.2 2:37 PM (112.151.xxx.45)

    크죠!! 자기가 이쁜거 알고도 싹싹하고 착하면 누군들 싫어할까요? 아이가 성격도 밝은거 같은데 계속 잘 성장하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61 피부 기초에 시간 얼마나 쓰세요 3 스킨 2015/07/03 1,336
460560 오늘 많이 읽은글에 웃긴 동영상 올려져 있었는데요 2 . 2015/07/03 943
460559 폐렴 2주 앓았는대 이제는 고기 먹여도 될까요? 5 감기 2015/07/03 1,958
460558 한 핫 찢어진 청바지 어쩌죠? 6 요즘 2015/07/03 1,116
460557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는 말 4 bb 2015/07/03 2,217
460556 오늘 남편과 대판했어요 7 ... 2015/07/03 3,289
460555 김여사테스트 18 xxxx 2015/07/03 3,179
460554 가스 막음조치요..돈 드는 건가요? 4 막음 2015/07/03 1,330
460553 휴.. 소음ㅠ 2 파란하늘보기.. 2015/07/03 1,124
460552 한식대첨-패자 부활전.. 15 ㅗㅗ 2015/07/03 4,411
460551 허수경이 말한 mc누구 였을까요? 32 해투 2015/07/03 28,479
460550 홈쇼핑 견미리 에이지 화운데이션 좋나요? 6 모모 2015/07/03 4,926
460549 40 대에 어울릴만한 원피스는 통자 원피스 괜찮아요? 4 47세 2015/07/03 2,395
460548 심리검사에서 ESTP형으로 나오신 분 여기로 모여보세요 3 MBTI 2015/07/03 2,808
460547 장아찌 할때 뜨거운물 부어도 안깨지는 유리병? 3 ㅇㅇ 2015/07/03 1,959
460546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상위 2% 나왔는데 실제 수능 퍼센트는 문과.. 3 흠흠 2015/07/03 5,151
460545 인강 사이트에서 유튜브 화면 연결되는 경우.. 3 고1 2015/07/03 680
460544 업소용 감자탕 다대기 궁금해요. 5 아시는분 2015/07/02 4,584
460543 쉽게 설명해주는 그리스사태와 영화 연평해전... 3 맛있는 수다.. 2015/07/02 1,142
460542 요즘 예능마다 요리프로 17 콩이 2015/07/02 4,120
460541 쌀나방 고민.. ... 2015/07/02 1,199
460540 수포가 생기지 않아도 대상포진일 수 있을지요? 1 ..... 2015/07/02 1,234
460539 저희 부모님께 인사 안하는 시누이 7 예의범절 2015/07/02 2,533
460538 유치원생 여아 옷 어디서 사면 이뻐요? 8 급질 2015/07/02 1,336
460537 에센스 같은 펌프 병에 든 화장품 끝까지 어떻게 쓰나요? 1 Corian.. 2015/07/02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