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모덕을 본다는 고딩 딸내미^^

엄마 조회수 : 5,222
작성일 : 2015-07-02 10:21:29
고딩 딸아이가 키도 좀 크고(170) 얼굴이 좀 이쁘게 생겼어요
그렇다고 헉 소리나오는 미인은 아니고 그냥 보는 사람들이 예쁘다 하는정도로..
성격이 긍정적이고 인사성이 밝아 학교나 학원샘들한테 인기만점입니다.교장교감쌤도 애 이름을 알 정도로 예뻐하신대요.얼굴도 예쁜데 인사도 잘한다면서 이름 물어보셨다고..
어젠 학교 야자하고 으는 길에 그러네요.'엄마 남들이 나 예뻐하고 좋아해주는게 내 외모 때문도 큰거같아 그치??"하고 물어서 한참 웃었네요.너 공주병이라고..그랬더니 "아냐 엄마 내가 얼굴이 좀 생겨서 잘해주는거야.울 나라 외모지상주의 맞아" 합니다.
이러다 점점 외모에 신경쓸까 살짝 걱정이 된 제가 거기다 공부까지 잘하면 정말 인기녀가 되고 대학가면 난리날거야 공부 열심히 하자하고 마무리했네요 ㅎㅎ기승전 공부!!
그냥 시덥잖은 딸자랑이었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121.150.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5.7.2 10:26 AM (203.244.xxx.14)

    아이 어머니 성격은 어떻세요?
    저도..이렇게 밝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우리 아이는 너무 소극적이고 겁도 많고.

    엄마가 어떻게 애앞에서 행동하고 말해야..저런 밝은 아이로 키울수 있을까요? 꼭 알려주세요.

  • 2. 사실
    '15.7.2 10:29 AM (113.216.xxx.29)

    미모 상당한 스펙이고 경쟁력이죠 그보다 더좋은건 아버지가 좋은자리있는거 안되면 엄마라도 어떻게든 고위직이나 전문직 하시길 그리고 더 좋은건 집에 돈이 많은거 엄마가 돈 많이 벌어놓면 딸 미모와 상승작용해서 최고의 스펙입니다 딸 공부 어설프게 시키다 스트레스로 살이라도 쪄서 미모 망가지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3. 사실
    '15.7.2 10:32 AM (113.216.xxx.29)

    딸이 전문직... 의사나 판검사출신 변호사 하다못해 약사정도 할 거 아니라면 어설프게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로 미모 망가지는게 위험해 보여요

  • 4. 엄마
    '15.7.2 10:34 AM (121.150.xxx.174)

    제가 별 드릴 말씀이 없는게 전 소극적이고 친구도 잘 못사귀는 극 내성적인 엄마라서요. 달리 드릴 말씀은 없고 아이한테 인사 잘하거나 착한일하면 칭찬을 많이 해줬어요 고맙다는 말도 자주 하구요.이쁘다고도 정말 많이 해줬고요.어렸을땐 예쁜 외모가 아니어도 정말 예쁘다고 많이 했는데 이쁘다 이쁘다하면 정말 예뻐지는것 같아요.자꾸 예쁘다해주니 자기가 정말 예쁘다 생각해서 좀 웃겼어요
    유치원갈때 아침마다 거울앞에서 자기 모습보며 예쁘다 귀엽다 셀프칭찬하던 아이였답니다^^

  • 5. 권력
    '15.7.2 11:32 AM (124.49.xxx.29)

    학교에서 공부, 운동, 외모가 권력이라 하더군요. 권력까지는 아니라도 영향을 미칠것 같아요.

  • 6. ㅇㅇㅇ
    '15.7.2 11:38 AM (211.237.xxx.35)

    저희딸도 자기가 예쁘게 생겨서 자기노력보다 외모덕으로 더 많은걸 누리고 산다는거 잘 알아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중3? 그때쯤부터 알더군요.
    그게 잘하면 자기 복인데 잘못하면 좀 자만심으로 흐르는것 같아요.
    외모믿고 합리화 하려는 면도 있고요. 대놓고 말하진 않아도 엄마니까 대충 눈치 채죠.
    난 예쁘니까 좀 봐주지 않을까 뭐 이런생각요. 그런 생각은 외모 좀 되는 애들에게
    큰 독이 될테고 언제까지 젊고 예쁜것도 아닐테니.. 스스로 경계해야죠.

  • 7. 모카
    '15.7.2 11:48 AM (222.112.xxx.244)

    113.216님 열폭 티나요

  • 8. .....
    '15.7.2 12:00 PM (112.155.xxx.72)

    외모 보다도 성격이 좋은 게 인기의 핵심인 것 같아요. 얼굴 예쁘다고 인기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가요?

  • 9. 이쁜애가
    '15.7.2 12:40 PM (112.162.xxx.61)

    성격도 좋은 경우가 많던데요
    어쨌든 미모가 된다는건 아주 좋은 겁니다 주러와도 미운놈 있고 얻으러 와도 고운놈 있다잖아요
    보기좋은건 평생을 살아가면서 밑천이예요

  • 10. 어머님
    '15.7.2 1:40 PM (125.128.xxx.46)

    어머님도 웃겨요ㅎㅎ
    헉소리나는 미인은아니지만 보는사람들이 예쁘다 정도ㅎㅎ
    보통 자기딸 조금만 이뻐도 절세미녀인줄들로 아는데요

    어쨌든 인사성 밝고 쾌활한게 엄청큰 플러스 요소 입니다!
    글고 무조건 공부는 잘할수록 좋음!

  • 11. 외모
    '15.7.2 2:37 PM (112.151.xxx.45)

    크죠!! 자기가 이쁜거 알고도 싹싹하고 착하면 누군들 싫어할까요? 아이가 성격도 밝은거 같은데 계속 잘 성장하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610 아들 영외면회시 맛집좀 알려주세요 2 뭘 먹어야할.. 2015/07/02 623
460609 남편의 사표 후기 3 외벌이 2015/07/02 4,530
460608 몇시간 전에 로그인 했는데 아직도 로그인 2015/07/02 1,153
460607 1억이 아니라 천만원이라도 4 인생 2015/07/02 3,834
460606 어머님이 사업을 오래하셨어요 3 ~~ 2015/07/02 2,534
460605 그리스 사태와 함께 읽으면 좋은 블로그 **** 2015/07/02 920
460604 세입자가 방을 안빼네요. 어떡게 해야되나요 6 ..... 2015/07/02 2,985
460603 급합니다 기말고사 도와주세요 1 초6 아들맘.. 2015/07/02 1,018
460602 바퀴달린 의자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층간소음 6 2015/07/02 3,399
460601 성능 좋은 빙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 2015/07/02 691
460600 학생과외샘이 학교에 간다는데.. 4 아이에게 맡.. 2015/07/02 1,709
460599 만성통증인데요 혹시 가입할만한 카페 있을까요? 골치아파 2015/07/02 399
460598 중등 음악이론과 대학수시 ... 2015/07/02 754
460597 47세아줌만데요 쥐가 자주나는데 8 ㅇㅇ 2015/07/02 2,704
460596 연애의 발견 최종회 정유미 에릭 멋지네요 1 treeno.. 2015/07/02 1,961
460595 방금 손석희도..쇼 같다는 뉘앙스로 질문하네요. 1 뉴스룸 2015/07/02 3,834
460594 국제운송료 잘아시는분? 1 해질녁싫다 2015/07/02 353
460593 설화수 탄력크림 팔고싶어요 ㅠ 7 플레이모빌 2015/07/02 5,183
460592 10kg 뺐는데 티가 나지 않아요 13 ... 2015/07/02 4,464
460591 지방발령때문에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13 190200.. 2015/07/02 5,793
460590 마음의 준비는 했었는데도 깝깝하네요 ㅋ 1 하아... 2015/07/02 1,172
460589 혹시 고등학생 자녀분이 재미있게 읽는 영어책 6 들꽃처럼 2015/07/02 1,073
460588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 소개... 13 ... 2015/07/02 4,619
460587 "공부 하나도 안했다"고 징징거리는 상위권 아.. 7 궁금 2015/07/02 3,178
460586 영어 관용표현 중에... 5 영어질문 2015/07/02 586